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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상급종합병원 3곳, 중증 환자 진료 집중…협력 강화

  • 등록 2025.02.26 08:42:13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에 있는 상급종합병원 3곳이 중증 환자 진료에 집중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5일 인천 의료계에 따르면 가천대 길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등 3개 상급종합병원 소속 진료 협력 센터는 전날 오후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성기훈 가천대 길병원 진료 협력 센터장, 이정휘 인천성모병원 진료 협력 센터장, 이만종 인하대병원 진료 협력 센터장 등 3개 병원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사업'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의료 개혁의 하나로 진행 중인 이 사업으로 상급종합병원은 애초 역할에 맞게 중증·응급·희귀 질환 진료에 집중한다. 중증 진료 비중을 70%까지 올리고 일반병상은 줄인다.

인천 지역 3개 상급종합병원은 준비 상황을 함께 점검한 뒤 병원별 중증·응급 환자 치료 역량을 검토하고 협력 체계도 논의했다.

길병원 관계자는 "인천에서 발생한 중증·응급 환자가 이곳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상급종합병원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1차에서 3차까지 이어지는 의료 전달 체계를 확립하고 중증 환자 분류 체계도 개선하기 위해 협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외신들도 한국 대선 주목…"승자는 분열치유·경제회복 과제"

[TV서울=강상훈 전북본부장] 주요 외신들은 한국 대선 투표 시작을 실시간으로 타전하면서 승자는 사회 분열 치유와 경제 회복의 과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AP통신은 3일 대선 투표 시작 직후 이를 알리는 속보를 타전하고,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보수진영 지도자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그가 축출된 뒤 치러지는 조기 선거라고 소개했다. 로이터통신과 AFP,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도 투표 시작에 맞춰 속보를 내보내고 실시간으로 추가 보도를 이어가며 관심을 보였다. 로이터는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군사 통치 시도로 깊은 상처를 입은 사회를 통합하고 주요 교역국이자 동맹인 미국의 예측할 수 없는 보호주의 움직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중심 경제를 회복하는 과제를 안게 된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도 2일(현지시간) '한국의 새 지도자는 불안한 세계 속의 분열된 국가를 물려받게 된다'는 서울발 기사에서 차기 대통령은 수개월간의 정치적 혼란 뒤 양극단으로 분열된 국가를 치유하고 안정을 가져와야 할 엄중한 과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작년 말 계엄 선포 이후 이어진 리더십 혼란을 끝내기 위해 한국인들이 한 표를 행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