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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트코인 8만5천달러선도 하회…"투자자들, 7만 달러선 대비"

  • 등록 2025.02.27 08:43:06

 

[TV서울=변윤수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8만5천 달러선 아래까지 떨어지며 가격 하방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20분(서부 2시 2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59% 떨어진 8만4천657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24일 9만 달러선이 무너진 데 이어 이날에는 8만5천 달러선 아래까지 하락했다. 이날 가격은 한때 8만2천 달러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 1월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 10만9천300달러 대비 낙폭은 약 25%로 확대했고, 상승률이 50% 이상이었던 '트럼프 효과'는 20%로 쪼그라들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동맹국과 지정학적 경쟁국에 대한 트럼프의 전투적인 입장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흔들고,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는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지난주 발생한 바이비트 거래소의 2조원 규모 해킹도 시장에 타격을 주고 있다.

가상화폐 유동성 공급업체 컴벌랜드 랩스의 리서치 디렉터 크리스 뉴하우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시장 전망을 더욱 약화시키고 있고 단기 인플레이션 예상치는 시장에 주의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바이비트 해킹은 가격에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가하고 투자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 유출도 가속하고 있다.

 

지난 25일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10억 달러 이상이 인출됐다. 이는 지난해 1월 ETF가 출시된 이후 가장 큰 유출 규모다.

가격이 미 대선 직전인 7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옵션 거래소 더빗에 따르면 오는 28일 만기가 돌아오는 옵션 중 7만 달러에 베팅하는 계약이 두 번째로 많았다.

이는 가격 하락으로 투자자들이 7만 달러까지 떨어질 것에 대비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또 오는 28일에는 총 49억 달러 규모의 옵션 계약들이 만료될 예정이어서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과 엑스알피(리플) 가격도 각각 6.09%와 4.62% 내렸고,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6.06%와 3.12% 하락했다.


영등포구, 감사원 자체 감사활동 심사 ‘5년 연속’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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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미술관 설계 당선작에 UIA건축사사무소 작품

[TV서울=곽재근 기자] 충북 충주시는 충주시립미술관 건립 국제지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UIA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건축·도시·문화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공모 취지 부합성과 공간 구성의 완성도, 주변 환경과의 조화, 기술적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같이 결정했다. 심사위원회는 UIA건축사무소 설계안이 미술관의 본질적인 기능을 충실히 구현하면서 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공간적 상징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당선작은 서로 다른 규모와 빛 환경을 가진 4개의 전시관을 입체적으로 구성했다. 특히 상설·기획전시실은 최대 15.6m의 높이를 확보해 대형 설치작품 등 국공립미술관 수준의 전시가 가능하고, 블랙박스형 전시실을 배치해 실험적이고 몰입형 전시를 할 수 있게 했다. 미술관 곳곳에는 대형 유리창과 발코니 등 전망 공간을 통해 호암지를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는 문화·휴식 공간도 계획됐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립미술관은 건축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 상징이 될 것"이라며 "선정된 설계안을 바탕으로 시민이 자랑할 수 있는 미술관을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립미술관은 2028년까지 총사업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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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경로당 기부행위' 송옥주 의원 항소심도 징역 2년 구형 [TV서울=곽재근 기자] 지난해 4·10 총선을 앞두고 불법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송옥주(경기 화성시갑)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이 원심과 마찬가지로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2일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송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송 의원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비서관 A씨와 보좌관 B씨, 봉사단체 관계자 등 나머지 피고인 8명에 대해서도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 6월∼10월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선거일이 임박해 범행이 이뤄졌고 기부가액이 1천만원 이상으로 불특정 다수가 대상"이라며 "범행 진행 과정을 보면 8명의 피고인이 상호 공모해 계획적 조직적으로 범행한 것임을 알 수 있는데도 송 피고인은 현재까지도 범행을 전면 부인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전혀 보이지 않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송 의원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기부행위를 한 사실도 없고 그 효과를 자신에게 돌리려고 한 사실이 없다"며 "중요한 것은 기부행위 실행 경위와 기부받은 사람들이 인식이다. 각 기부행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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