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8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당 "尹 신속 파면 해야"…출정식 마치고 국회∼광화문 도보 행진 투쟁

  • 등록 2025.03.12 16:58:16

 

[TV서울=김경진 객원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을 신속히 파면할 것을 촉구하며 여의도 국회의사당부터 광화문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거리 투쟁에 도입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촉구 도보 행진 출정식'에서 "오늘부터 우리는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내란 수괴 윤석열의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정의로운 행진을 이어간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우리의 행진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이며, 헌법을 짓밟은 불의한 권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라며 "국민은 정의를 바로 세우고 독재를 종식하라고 명령했다. 우리는 이 명령을 받들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특히 "헌법재판소는 신속히 결정을 내려야 한다. 정의를 미루는 것은 불의에 동조하는 것"이라며 "탄핵심판 선고가 지연될수록 국정 혼란은 커지고, 국민의 불안과 갈등도 지속된다"고 했다.

 

그는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독재의 칼로 휘두르는 자가 단 한 순간이라도 대통령 자리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그 자리에 있는 1분 1초가 대한민국의 치욕이며,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출발해 마포대교, 마포역, 애오개역, 충정로역, 서대문역을 거쳐 광화문까지 도보로 이동한다.

도보 행진 거리는 약 8.8㎞로, 1만4천여보가 소요된다고 민주당은 설명했다. 당 의원들과 당직자, 보좌진을 포함해 200명 이상이 도보 행진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여권 지지자들과의 충돌 우려와 교통 상황 등을 고려해 경찰과 협조하에 도보 행진을 진행한다.

민주당 의원들은 걸어서 광화문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개최한 뒤, 저녁에는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국혁신당도 지난 10일과 이날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 대통령 파면 요구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13일 대변인단이 삼보일배 투쟁을 할 예정이다.


금감원 비대위, “금융개악 위한 졸속 입법 중단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금융감독원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금감원 내 정부 조직개편 방안에 따른 입법 대응 태스크포스(TF)의 법안 검토 기간이 이틀 정도에 불과해 졸속 입법"이라며 TF 운영 중단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전날 낸 성명서에서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위해서는 금감위 설치법, 은행법 등 고쳐야 할 법안만 50여개, 고쳐야 할 조문은 9천개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를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검토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상은 금융개악을 위한 졸속 입법임을 자인하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임원과 부서장에게는 TF 운영을 중단하고, 직원들에게 관련 업무지시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은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개악으로서 금감원 전체 직원의 의사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며 "TF를 계속 운영한다면 허울뿐인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동조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적극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개별법에서 금감원장과 금소원장을 나누는 작업을 먼저 요청한 것"이라며 "모든 법을 이틀 만에 검토하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