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6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종합


트럼프 상호관세 앞두고 유럽증시 나흘째 하락세

  • 등록 2025.03.31 17:20:13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를 이틀 앞둔 31일(현지시간) 아시아 증시가 폭락한 데 이어 유럽 증시도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유럽 대형주 지수 유로스톡스50은 전장에 비해 0.97% 떨어진 5,279.75포인트를 기록했다.

독일 닥스40 0.88%, 프랑스 CAC40 1.04%, 영국 FTSE100 0.82% 등 유럽 대부분 국가 증시가 하락세다. 각국 증시는 1% 넘게 하락해 거래를 시작했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과 이탈리아 증시에 상장된 자동차업체 스텔란티스,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 등 관세 위협에 노출된 대형주가 2% 안팎 떨어졌다. 독일 정부 돈풀기 정책의 수혜주로 최근 급등한 화학기업 바스프는 3% 이상 하락 중이다.

 

유럽증시는 올 들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감과 각국의 방위비 증액 등 확대 재정에 힘입어 한때 10% 이상 올랐다. 그러다가 지난 26일 트럼프 대통령의 기습적 자동차 관세 발표 이후 미국·아시아 증시와 함께 4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유로스톡스50의 올해 상승률은 이날 7%대로 떨어졌다.

경제지 한델스블라트는 그동안 독일 증시가 관세 우려를 거의 반영하지 않았으며 뉴욕 증시 약세로 투자자금이 몰리면서 오히려 반사이익을 봤다고 전했다.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의 분석가 아제이 라자디야크샤는 "우리는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위험자산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정치적 혼란과 무역전쟁이 계속 심화하면 경기침체가 모든 경제권역에서 현실적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아세안 참석차 말레이 향발…정상외교 슈퍼위크 돌입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6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로 출국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다토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카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등이 서울공항에 나와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의 출국을 배웅했다. 정 대표는 공군 1호기로 이동하는 도중 이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 아세안 정상회의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정상외교 슈퍼위크'의 막이 올랐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한다.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지난달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 이어 취임 후 세 번째로 다자 외교 무대를 밟는다. 이 대통령은 현지 첫 일정으로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가장 먼저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및 온라인 스캠 범죄 대응 공조 등 현안에 대해 협의한다. 이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아세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