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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상호관세 앞두고 유럽증시 나흘째 하락세

  • 등록 2025.03.31 17:20:13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를 이틀 앞둔 31일(현지시간) 아시아 증시가 폭락한 데 이어 유럽 증시도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유럽 대형주 지수 유로스톡스50은 전장에 비해 0.97% 떨어진 5,279.75포인트를 기록했다.

독일 닥스40 0.88%, 프랑스 CAC40 1.04%, 영국 FTSE100 0.82% 등 유럽 대부분 국가 증시가 하락세다. 각국 증시는 1% 넘게 하락해 거래를 시작했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과 이탈리아 증시에 상장된 자동차업체 스텔란티스,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 등 관세 위협에 노출된 대형주가 2% 안팎 떨어졌다. 독일 정부 돈풀기 정책의 수혜주로 최근 급등한 화학기업 바스프는 3% 이상 하락 중이다.

 

유럽증시는 올 들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감과 각국의 방위비 증액 등 확대 재정에 힘입어 한때 10% 이상 올랐다. 그러다가 지난 26일 트럼프 대통령의 기습적 자동차 관세 발표 이후 미국·아시아 증시와 함께 4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유로스톡스50의 올해 상승률은 이날 7%대로 떨어졌다.

경제지 한델스블라트는 그동안 독일 증시가 관세 우려를 거의 반영하지 않았으며 뉴욕 증시 약세로 투자자금이 몰리면서 오히려 반사이익을 봤다고 전했다.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의 분석가 아제이 라자디야크샤는 "우리는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위험자산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정치적 혼란과 무역전쟁이 계속 심화하면 경기침체가 모든 경제권역에서 현실적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SKT 유심 해킹에 9천명 46억 손해배상 공동소송

[TV서울=변윤수 기자]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9천여 명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공동으로 제기했다. 로피드법률사무소 하희봉 변호사는 16일 1차 소송 참여자 9천175명을 대리해 1인당 5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제출했다. 공동소송의 전체 청구 액수는 46억원 규모다. 하 변호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은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 유심 복제라는 현실적인 공포와 극심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며 "유심을 교체해야 하는 불편은 물론, 일부 금융 서비스 이용 제한 등 일상생활에서도 큰 지장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은 유출된 정보의 정확한 내용과 범위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유심 비밀키 유출 여부에 대해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정부 당국에도 통신사 핵심 서버에 대한 국가적 관리·감독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사례처럼 다수 피해를 낳은 사건의 경우 여러 당사자가 공동소송 형태로 손배 소송을 진행하는 형태가 많다. 다수의 당사자가 참여하게 된다. 다만 일반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통상 '집단소송'이라는 명칭으로 집단적 소송을

금천구,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5년 연속 최고등급(SA) 선정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실천본부)는 올해 2월부터 전국 기초단체장들을 대상으로 90여 일간 민선 8기 3년 차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실천본부는 공약이행 완료 분야, 2024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등 총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고등급 지자체에는 ‘SA’를, 그 아래로는 4개 등급을 순차적으로 부여한다. 금천구는 2024년도 12월 31일 기준 총 63건의 공약 중 36건의 공약 추진을 완료했으며, 공약 이행률은 84.6%에 달했다. 특히, 공약 이행 과정에서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구는 공약 이행 전 과정을 금천구청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배심원’ 제도를 운영해 공약 추진 여부를 주민의 시선에서 검토·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약 확정 단계부터 공약실천계획 수립 지침을 마련하고, 관리계획 절차를 세분화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왔다. 금천구 공약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금천구청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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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문수, 첫 TV 토론 전 '尹부부 절연' 결단 안하면 못 이겨"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16일 김문수 대선 후보를 향해 첫 대선 후보 TV 토론회(18일) 이전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의 절연 등의 조치를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5월 18일 대통령 후보 토론 이전에' 김문수 후보님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 계엄 반대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의 절연 ▲ 자유통일당 등 극단 세력과의 선 긋기를 재차 요구했다. 한 전 대표는 '계엄 반대'에 대해선 "이미 지난 12월 말 당 차원의 계엄에 대한 사과는 있었으나 지금은 계엄으로 인한 탄핵 반대에 대한 당의 입장 선회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공적인 대의가 아니라 개인적 의리에 치우치는 것은 공적인 일하는 사람의 자세가 아닐뿐더러, 다 떠나서 위험하고 무능한 이재명에게 대한민국을 헌납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첫 토론회) 그 이후면 늦는다. 보수 궤멸을 막기 위해 고언 드린다"며 "김 후보님이 결단하지 않으셔도 저는 이재명 민주당과 힘을 다해 싸울 것이지만, 결단하지 않으시면 우리는 이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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