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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찬대 "국힘 경선, 비전 없고 민주당 비난… 후보 내지말라"

  • 등록 2025.04.21 10:13:58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경선 토론회에서는 미래를 이끌 비전을 찾아볼 수 없었다. 한심한 수준"이라며 "이런 저열한 수준의 후보를 낸다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모독이다. 이제라도 후보를 내지 말라"고 촉구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내란수괴 윤석열을 배출한 과거 여당으로서 국정 혼란과 위기에 책임지고 사과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지만, 후보들은 어떤 반성과 사과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히려 한 후보는 '왜 자꾸 윤석열을 끌어들이느냐'고 말하기도 했다"며 "국민의힘 1호 당원인 윤석열에 대한 언급을 피한다고 해서 내란에 대한 국민의힘 책임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행은 "국민의힘 후보들은 내란의 원인을 민주당으로 돌리는 등 극우 유튜버 같은 얘기를 했다"며 "국민의힘은 없고 온통 민주당만 있는 토론회였다. 스스로 설 수 없는 정당, 이것이 국민의힘의 민낯"이라고 지적했다.

 

 

박 직무대행은 "더 우려스러웠던 점은 상대 당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도 없었다는 것"이라며 "민주당 후보의 공약을 찢기도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인공지능(AI) 공약이 적힌 종이를 꺼내 "빈 깡통"이라고 비판하며 종이를 찢은 일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한편 박 직무대행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서도 "헌법재판관을 지명한 것도 모자라 국회 대정부질문에는 불참하고 호남과 영남을 오가며 기업탐방을 하는 등 대선 준비에 한창"이라며 "권한대행이 대선 후보처럼 행동하는 것이 정상인가"라고 추궁했다.

 

박 직무대행은 "심지어 한 총리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는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통령과 권한대행 간 업무 차이가 없다'는 망발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자격 없는 총리가 모호하게 '노코멘트'를 하며 출마설에 연기를 피우고 관세협상 전면에 나선다는 것 자체가 국민을 농락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 총리는 염치가 있다면 당장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라"며 "그리고 내란 수사에 성실하게 응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최호정 시의회 의장, 장애인의 날 맞아 다니엘학교 방문 학생 및 교직원 응원

[TV서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1일 서울 서초구 소재 다니엘학교를 방문했다. 다니엘학교는 지체(또는 뇌병변 장애)·지적·자폐성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립 특수학교다.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등학교, 비전대학까지 운영하고 있다. 최 의장은 이날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응원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 의장은 “다니엘학교는 단순한 배움 공간을 넘어 사랑과 존중이 살아 숨 쉬는 특별한 배움터”라며 “우리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차별이 아닌 다양성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진정한 공동체가 완성된다고 믿는다. 다니엘학교에는 그런 공동체 정신이 살아있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이러한 공동체 정신은 사랑과 사명감으로 학생들을 가르쳐 주시는 천사 같은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가능하다”며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장은 “여러분 한 명 한 명 모두는 이미 충분히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존재”라며 “장애는 불편함일 수는 있지만 결코 불가능은 아니다.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치시기 바란다. 우리가, 이 사회가, 서울시의회가 그 꿈을 응원하고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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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통령 되면 세종에 의사당·집무실 설치" [TV서울=나재희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21일 세종에서 출근길 인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세운 세종시의 비전은 수도권의 분산, 행정 기능의 집중으로 인한 효율화를 이뤄내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취임 이후 바로 세종시에 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세종에 의사당과 집무실을 신속히 건축한다면 그리 멀지 않은 시점에, 차기 대통령 임기 내에 세종 시대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의 주소지가 지금은 한남동인데 세종시에 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전까지는 임시로 서울에서 소규모 집무실을 정부서울청사에 마련하고 사용할 계획"이라며 "정부서울청사도 건립 때부터 여러 주요 인사의 집무실로 설계된 공간이기 때문에 충분히 즉각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세종시에 새로 건립되는 의사당과 집무실은 단순히 집무 공간이 이동한다는 것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정치 문화를 바꿔내는 의미가 있다"며 "입법부와 행정부가 함께 하는 공간을 만들어 더는 공간의 분리로 인한 단절이 이뤄지지 않게 하겠다. 진짜 협치가 피어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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