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행정


서울시 소규모건축 본격 활성화…용적률 3년간 최고 300%로 완화

  • 등록 2025.05.18 11:53:34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서울시가 건설경기 악재로 부진한 소규모 재건축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한 용적률 완화 대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2월 발표한 규제철폐안 33호 '소규모 건축물의 용적률 한시적 완화'를 위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절차가 마무리돼 19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와 시의회의 건설경기 활성화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의견 일치로 조례 개정이 신속하게 이뤄졌다.

개정 내용의 핵심은 제2·3종 일반주거지역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을 제2종지역은 200%에서 250%로, 제3종지역은 250%에서 300%로 각각 법적 상한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것이다.

 

용적률 완화 적용 대상은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보다 건설경기 악재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소규모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신고 ▲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법에 따른 소규모재건축(부지 1만㎡ 미만), 소규모재개발(부지 5천㎡ 미만), 자율주택정비(36세대 미만) 사업이다.

사업 면적이 2만㎡까지 가능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소규모 건축물 활성화 취지와 맞지 않아 대상에서 제외한다.

구체적으로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신고 대상은 대지나 건축면적 제한은 없으나 주거용 다가구·공동주택은 1세대당 전용면적 85㎡ 이하, 오피스텔도 1호당 전용면적 85㎡ 이하일 때만 적용 가능하다.

국토계획법 또는 타 법령에 따른 용적률 완화를 중복 적용 시엔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기반시설 적정성 등을 검토한 뒤 국토계획법 시행령에서 정한 용적률의 120% 한도까지 적용할 수 있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소규모재건축·재개발 사업은 인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사업계획 수립기준' 충족 시 법적 상한까지 용적률을 완화한다.

단,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별도 사업계획 수립기준과 관계없이 법적 상한까지 완화할 예정이다.

시는 인근 저층 주거지역의 일조와 경관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조화로운 건축계획을 유도하고자 '사업계획 수립기준'도 마련해 발표한다.

수립기준은 지형 순응형 계획, 일조·경관 검토, 열린단지 조성, 방재안전, 기반시설 정비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용적률 완화 소규모재건축 등은 국민주택규모 이하로 공급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건축법과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용적률 완화 관련 구체적 세부 운영기준은 조례 시행일인 19일부터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소규모 재건축 사업의 속도감 있는 진행을 위해 희망 사업장을 대상으로 법적상한용적률 계획, 용도지역 상향 가능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최적의 건축계획안을 제시하는 사업성 분석을 무료로 진행한다.

사업 전후 자산가치를 평가하고 추정 분담금 산출도 제공해 신속한 주민 의사결정과 사업 추진을 도울 계획이다.

소규모재건축 사업성 분석을 희망하는 단지는 토지 등 소유자 10% 이상 동의서를 받아 6월 2∼30일 관할 구청 소규모재건축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6월 중 용적률 완화 세부 기준과 사업성 분석 대상지 선정기준 등에 관한 설명회도 권역별로 연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서울시 또는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비상경제 상황과 주택공급 상황 등을 고려해 조례 개정 절차를 신속히 완료했다"며 "소규모 건축을 활성화해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침체한 건설경기 회복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 국회의원들 "독립기념관장 퇴진 거부하면 해임·파면해야"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광복절 기념사로 논란을 빚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정문(천안 병)·문진석(천안 갑)·이재관(천안 을) 의원 등 충남 천안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 3명은 22일 독립기념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애국 독립투사들의 항일투쟁 역사를 무시하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정쟁을 일삼는 김형석을 더 이상 독립기념관장의 직위에 놔둘 수 없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지난 8월 15일, 광복 80주년 경축 기념사에 등장한 김형석의 '광복은 연합국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는 망언은 독립운동 정신을 훼손하는 명백한 역사 왜곡 발언이며,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철학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언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이 임명한 독립기념관장 김형석이 퇴진을 거부할 경우 그가 받을 것은 국민들께서 명령한 해고 통보서와 법과 제도에 의한 해임과 파면 처분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부적절한 인사 김형석의 퇴진을 통해, 뉴라이트 어용학자의 놀이터로 전락한 독립기념관을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 정신을 지키는 성지로 다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

李정부, 첫 성장 청사진…'AI·초혁신' 30대 프로젝트 띄운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정부가 기업주도 기술 혁신을 중심으로 '30대 선도 프로젝트'를 띄운다. 기업·공공 전 부문의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위한 과제 15개, 첨단소재부품·기후에너지·미래대응 중심의 초혁신경제 과제 15개 씩이다. 5년 내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재정·세제·금융·인력·규제·입지 패키지를 총동원한다. 기업이 앞장서고 주무 부처와 기획재정부가 전방위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해 잠재성장률 3%의 '진짜 성장'을 이루겠다는 청사진이다. 정부는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합동브리핑을 열어 이런 내용의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그간 정부가 매년 두 차례 발표하는 경제정책방향에서 민생 지원과 성장 동력을 같이 강조해 왔는데 이번에는 기술선도 성장을 전면에 내세웠다. '경제정책방향'이라는 명칭을 '경제성장전략'으로 바꾼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한국 경제의 성장동력이 바닥으로 떨어졌다는 현실 인식과도 맞물려 있다. 정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9%로 제시했다. 작년(2.0%)보다 1.1%포인트(p) 낮은 수준이다. 두차례 추가경정예산 투입에도 성장세가 1%에도 못 미






정치

더보기
천안 국회의원들 "독립기념관장 퇴진 거부하면 해임·파면해야"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광복절 기념사로 논란을 빚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정문(천안 병)·문진석(천안 갑)·이재관(천안 을) 의원 등 충남 천안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 3명은 22일 독립기념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애국 독립투사들의 항일투쟁 역사를 무시하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정쟁을 일삼는 김형석을 더 이상 독립기념관장의 직위에 놔둘 수 없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지난 8월 15일, 광복 80주년 경축 기념사에 등장한 김형석의 '광복은 연합국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는 망언은 독립운동 정신을 훼손하는 명백한 역사 왜곡 발언이며,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철학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언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이 임명한 독립기념관장 김형석이 퇴진을 거부할 경우 그가 받을 것은 국민들께서 명령한 해고 통보서와 법과 제도에 의한 해임과 파면 처분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부적절한 인사 김형석의 퇴진을 통해, 뉴라이트 어용학자의 놀이터로 전락한 독립기념관을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 정신을 지키는 성지로 다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