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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전, 내년 1월 CES 행사장에 '단독관'…최첨단 전력기술 전시

  • 등록 2025.05.28 08:45:42

 

[TV서울=곽재근 기자] 한국전력은 내년 1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단독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전의 CES 2026 참가는 지난 3월 CES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 측의 최종 승인 과정을 거쳐 성사됐다.

한전은 글로벌 유틸리티(공공사업) 기업 중 최초로 CES 주 전시장에 단독관을 운영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주 전시장에 '한전(KEPCO) 에너지 & 설루션 파밀리온' 단독관을 꾸려 발전, 송·변전, 배전, 소비, 공공서비스에 이르는 전력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최첨단 기술을 전시할 계획이다.

 

한전이 자체 개발한 지능형 디지털발전소(IDPP), 변전소 예방진단시스템(SEDA), 차세대 배전망 관리 시스템(ADMS) 등 인공지능(AI) 기반 전력망 운영 기술들을 소개하고 현재 개발 중인 직류(DC)배전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CES에 참여하는 각국의 정부 기관, 글로벌 기업, 투자자, 구매자 등을 상대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국내 중소기업들과 팀코리아를 구성해 글로벌 시장 동반 진출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한전의 CES 참가는 한전의 혁신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이자 에너지 신산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적극 협력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9월, 영등포 원조 맥주축제 열린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9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원조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1933년 영등포에는 일본 기린맥주의 자회사인 쇼와기린맥주와 삿포로맥주 계열의 조선맥주가 세워졌다. 영등포는 한강과 안양천, 도림천이 흘러 물이 풍부했고 경부선과 경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산이 없는 평탄한 지형 덕분에 넓은 공장부지 확보도 용이했기 때문이다. 광복 이후 쇼와기린맥주는 동양맥주(현 OB맥주)로, 조선맥주는 크라운맥주(현 하이트진로)로 그 맥을 이어갔다. 두 공장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맥주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1990년대에 생산시설이 이천과 마산으로 옮겨가면서 두 공장은 철거됐다. 현재 그 자리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다. 영등포공원에는 맥주의 핵심 원료인 맥아와 홉을 끓일 때 사용했던 대형 담금솥이 남아 있어, 영등포가 대한민국 맥주 산업의 원조였음을 기억하게 한다. 축제에서는 카스, 테라 같은 대중적인 맥주는 물론 영등포의 젊은 사장들이 자신의 가게에서 직접 만든 수제 맥주도 함께 선보인다. 또, 2023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맥주 대회인 ‘월드 비어컵’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문래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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