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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20다산콜, 시화병원과 외국인 진료상담 통역서비스 지원 업무협약

  • 등록 2025.06.20 13:27:41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사장 이이재)은 6월 18일 시화병원과 외국인 진료상담 통역서비스 지원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0다산콜재단은 외국인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울의료원을 비롯한 서울시 의료기관 이용 시 통역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온 바 있다. 외국인들이 병원 진료 예약, 진료과 안내, 이용 절차 등 의료 서비스 전반에 대해 언어 장벽 없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5개 분야의 다국어로 전문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시 의료기관 이용 시 편의성과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

 

120다산콜재단 외국어 상담은 현재 총 5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로 제공되고 있으며 교통 정보, 수도 요금, 지방세, 민원 신고, 정책 문의 등 서울특별시와 자치구 행정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삼자 간 통역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어 외국인과의 소통을 한층 원활하게 돕고 있다.

 

재단은 작년 서울시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의료재단과 ‘임직원을 위한 종합검진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시화병원과의 업무협약은 다문화가족 의료 지원의 일환으로 외국인 환자 내원 진료 시 120다산콜재단의 통역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그동안 언어 장벽으로 인해 진료에 어려움을 겪었던 외국인 환자들이 120다산콜재단의 외국어 상담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화병원은 1998년에 개원한 이래 경기 서남부 지역의 중추 의료기관으로서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의료 활동도 펼치고 있다. 특히 국제진료센터를 운영하며 국경 없는 의료서비스 실현을 위해 외국인 환자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은 물론, 해외 거주 외국인까지 국적과 언어, 문화에 관계없이 차별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20다산콜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담 서비스의 범위를 기존의 단순 행정 상담을 넘어, 외국인 주민을 위한 실시간 통역 상담 서비스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공공 콜센터로서의 역할을 한층 확대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120다산콜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 기능을 진화시킨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이이재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120다산콜재단이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기관으로서, 단순한 행정 민원 상담기관을 넘어 글로벌 도시 서울의 위상에 걸맞게 공공콜센터의 역할을 다하고자 국내 거주 외국인 진료 지원을 위한 실시간 통역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다양한 시민과 일상을 돌보는 사람 중심 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아미타브 고시, 박경리문학상 수상…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문학이 전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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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국감서 강원대 공자학원 운영 및 교수 비리 등 질의 [TV서울=나재희 기자]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은 강원대의 공자학원 운영과 교수 비리, 경북 영주 고교생 학교폭력 피해 사건 등에 대해 주로 질의했다. 이날 오전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감에서 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구) 의원은 "공자학원은 미국 FBI가 스파이기관으로 규정했는데 강원대에서 운영되고 있다"며"중국의 체제선전 도구로 전락해 미국 등에서 퇴출 운동을 하는 공자학원이 국가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면 퇴출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2년 강원대 공자학원에서 연 중국어 손 글씨 대회에서 마오쩌둥이 홍군의 대장정을 미화해 중국 건국 신화로 알려진 시를 쓴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며 "공자학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고 퇴출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검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반장인 국민의힘 조정훈(비례대표) 의원도 "강원대에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이 들어오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감 위원들의 지적을 검토해서 종감 전까지 공자학원의 폐쇄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서울 광진구을) 의원은 "서지영 의원의 의견에 공감한다. 전국에 23∼24개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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