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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20년 악연' 코미디언 오도널에 시민권 박탈 위협

  • 등록 2025.07.13 10:33:55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랜 기간 악연을 이어온 코미디언 로지 오도널이 텍사스 홍수 대응을 비판하자 시민권을 박탈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오도널은 우리 위대한 나라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시민권을 박탈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오도널이 최근 텍사스에서 발생한 홍수 참사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의 대처를 비판한 데 대한 반응으로 풀이된다.

오도널은 틱톡 동영상 등을 통해 텍사스의 상황이 정말 끔찍하다고 지적하며 "대통령이 모든 조기 경보 시스템과 기상 예보 능력을 무시하면 이런 결과를 매일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국립기상청, 연방재난관리청 등 연방기관 인력 감축이 이번 참사에 영향을 줬다는 지적으로 풀이된다.

오도널은 시민권 박탈 위협에 대해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의 진짜 모습을 알고 있고 그와 대척점에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로이터는 오도널이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미국 법상 대통령이 미국에서 태어난 미국인의 시민권을 박탈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오도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하자 아들과 함께 아일랜드로 이주하며 "모든 시민이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게 되면 미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두사람의 악연은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스 USA 대회를 운영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우승자 관련 논란을 처리한 방식을 두고 오도널이 비판을 가하면서 앙숙이 됐다.

 

지난 4일 발생한 텍사스 홍수로 최소 121명이 숨지고 170명이 실종되면서 정부 대처에 비판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상황으로는 정부 기관이 놀라운 일을 해냈다"며 옹호하고 있다.


"자원 순환은 삶의 순환"…플라스틱 대란에 뜬 '제로웨이스트'

[TV서울=곽재근 기자] "섬유유연제. 1g=₩4. 초 고농축. 피부자극시험 완료. 포근한 향." 중동전쟁 여파로 플라스틱 등 석유 파생 제품의 가격 폭등과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10일 오후 방문한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알맹상점은 이른바 '플라스틱 다이어트'를 실천하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이곳은 이름처럼 포장 껍데기는 제거하고 내용물(알맹이)만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숍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줄지어 선 대형 말통들이 가장 먼저 손님을 맞이했다. 섬유유연제부터 방향제, 바디워시, 클렌징워터, 로션까지, 말통에 담긴 다양한 리필제품은 1g 단위로 알뜰한 판매가 이뤄진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다. 손님들은 직접 챙겨오거나 매장 곳곳에 비치된 다회용기에 필요한 만큼 화장품이나 세탁용품을 담아 갔다. 마포구에 사는 김근홍(35)씨와 송은정(31)씨 부부는 "용기에 담긴 제품을 사 가면 쌓아놓을 수납공간도 필요하고 쓰레기도 많이 나온다"며 "제로웨이스트 제품이 오히려 더 편하다"고 말했다. 4년째 친환경 소비 중인 이들 부부는 이날도 섬유유연제 200g을 다회용기에 알뜰하게 담았다. 재활용 가방을 산 남수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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