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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러 "우크라의 러 타격 도운 국가에 무기 사용할 권리 있어"

  • 등록 2025.07.18 06:40:44

 

[TV서울=이현숙 기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타격을 도운 국가의 군사시설에 무기를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17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그들의 (장거리) 무기를 러시아에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국가의 군사시설에 대해 우리의 무기를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간주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독일 장거리 미사일 타우러스를 사용해 러시아를 공격할 경우 독일군이 직접 관여한 것으로 볼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만약 갈등이 더욱 악화하면 우리는 단호하고 대칭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의 전후 안보 보장을 지원하는 영국·프랑스 주도 '의지의 연합'이 다국적군을 창설하려는 계획에 대해서는 "외국의 군사 개입을 위한 준비로 간주한다"며 이러한 다국적군이 우크라이나에 배치될 경우 "합법적인 군사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일 내 종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러시아에 강력한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우리는 위협을 수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기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 "학살을 계속하겠다는 신호"라고 주장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전날 일본이 러시아 국경 인근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대규모 군사 훈련에 참여한 데 대해 이날 주러시아 일본대사관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는 무력 충돌 준비의 모든 특징을 갖춘 이러한 무모한 활동을 용납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며 "이는 러시아 안보에 잠재적 위협을 초래하며 불가피하게 적절한 대응 조치를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한체육회, 21일 이사회서 킥복싱협회 강등 또는 제명 등 심의

[TV서울=변윤수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21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13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주요 안건을 심의한다. 지난 4월에 이어 3개월여 만에 열리는 이사회에선 올해 하반기 국제종합경기대회 한국 선수단 파견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선수단장 선임, 제42대 집행부 부회장 선임 건을 보고한다. 체육회는 17일 독일에서 개막한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에 311명(선수 225명, 경기임원 68명, 본부임원 18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또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선수단장으로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내정했고 윤홍근 BBQ 회장을 새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사회는 지난 4월 회의 때 결론을 내리지 못했던 대한킥복싱협회에 대한 강등 또는 제명 안건을 다룬다. 체육회 준회원 단체인 킥복싱협회는 회장 선임을 둘러싼 내부 갈등과 소송전으로 4년 가까이 정상적인 체육 행정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킥복싱협회는 이사회 심의 결과에 따라 인정단체로 강등되거나 종목단체 제명 중에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는 아울러 체육회 정관 및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안건도 심의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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