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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그리스서 피살된 UC버클리 교수…전처 등 5명 체포

  • 등록 2025.07.19 06:51:26

 

[TV서울=이현숙 기자] 이달 초 그리스 아테네에서 발생한 미국 UC버클리 교수 피살 사건과 관련해 전처를 포함해 용의자 5명이 체포됐다고 AP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란드 출신의 프세미스와프 예지오르스키(43) UC버클리 교수는 지난 4일 아테네 근교에서 이혼한 전처의 집으로 어린 두 자녀를 만나러 가던 중 총에 맞아 숨졌다.

당국은 그리스 국적의 전처를 살인 교사 혐의로, 전처의 남자친구인 35세의 그리스 남성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알바니아 국적자 2명과 불가리아 국적자 1명 등 공범 3명도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처의 남자친구를 사건 현장까지 데려다주고 총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지 일간지 토비마는 교수와 전처가 자녀 양육권과 면접교섭권을 둘러싸고 심각한 법적 분쟁 중이었다고 전했다. 교수는 이를 마무리 짓기 위해 전처가 사는 그리스를 방문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용의자 5명은 전날 아테네 법원에 출두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재판부는 21일까지 변론 준비 기간을 줬다.

전처의 변호인 알렉산드로스 파시아타스는 "처음부터 의뢰인은 일관되게 무죄를 주장해 왔다"며 "증거도 압도적으로 유리하다"고 말했다.

예지오르스키 교수는 지난 13년간 UC버클리 하스 경영대학원에 재직하며 계량 마케팅, 산업 조직론, 디지털 시장 경제학을 가르쳤다. 학교 측은 그를 "열정적인 교육자이자 선도적인 마케팅 학자"라고 추모했다.


서울시·SH, 청년·유학생 전세사기 예방 위해 맞춤형 부동산 교육 진행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는 대학생, 사회 초년생 등 청년층과 국·내외 유학생이 스스로 전월세 계약 절차를 이해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7월 발표한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 건수는 누적 31,437건이며, 약 75%인 23,673건이 사회 초년생과 대학생이 주를 이루는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SH공사와 협업해 실제 피해사례와 계약 과정에 따른 점검 사항 등 청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강의는 구독자 11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손희애 강사 등이 진행한다. 점검 사항에는 ‘계약 전’ ▲시세 확인 ▲무등록 부동산중개업소 확인 ▲임대인 세금 체납 여부, ‘계약 중’ ▲부동산전자계약시스템 활용의 장점 ▲주택임대차 표준계약서 활용 권장, ‘계약 후’ ▲등기 확인 ▲전입신고·확정일자 확인 ▲기존 세입자 전출 확인 등이 있다. 특히 최근 청년들의 보증금 미반환 피해 증가를 고려해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일반적인 유의 사항뿐만 아니라, 사고 방지를 위해 입주 전 보증보험 가입 여부와 등기사항전부증명서상의 근저당·가압류 등을 재확인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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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與주도로 '나경원 간사 선임' 부결… 여야 고성 충돌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야당 간사 선임 안건을 표결에 부쳤지만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부결했다. 앞서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민주당 법사위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간사 선임은 인사 사항인 만큼 무기명 투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추 위원장의 결정에 반발해 회의장을 이탈, 투표에 불참했다. 표결 결과 총투표수 10표 중 부결 10표로, 나 의원 간사 선임의 건은 부결됐다. 표결에 앞서 여야는 나 의원의 간사 선임 여부를 두고 극심한 충돌을 빚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간사 선임 문제를 빌미로 '내란몰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민주당이 독단적으로 상임위를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상임위 간사 선임의 경우 통상 각 당의 추천을 존중해 별다른 이의 없이 호선으로 처리해온 만큼, 간사 선임을 위해 무기명 투표를 진행하는 것은 국회 운영 관례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반면 민주당은 회의 초반부터 나 의원 간사 선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은 나 의원이 12·3 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구치소에서 면회하는 등 사실상 '내란 옹호' 행보를 보였다면서 2019년 '패스트트랙'(신속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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