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 (일)

  • 구름많음동두천 10.9℃
  • 흐림강릉 11.4℃
  • 흐림서울 14.0℃
  • 대전 13.1℃
  • 대구 13.2℃
  • 울산 12.7℃
  • 광주 13.0℃
  • 부산 13.5℃
  • 흐림고창 13.1℃
  • 제주 17.0℃
  • 구름많음강화 10.5℃
  • 흐림보은 11.7℃
  • 흐림금산 12.5℃
  • 흐림강진군 13.5℃
  • 흐림경주시 12.5℃
  • 흐림거제 13.4℃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서울시, 폭염 속 어르신 지키고 복지 정보 원스톱으로 제공

  • 등록 2025.07.22 14:31:56

[TV서울=이천용 기자] 8월 1일,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 공간인 탑골공원의 북문 인근에 ‘복지정보센터(이하 센터)’가 문을 연다. 작년 임시 운영을 거쳐 정식으로 개소한 센터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폭염·한파 등 계절적 상황에 따라 안전을 살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됐으며, 복지관 회원가입 및 급식 상담 10,684건, 교육프로그램 참여 5,978건, 경제활동 및 취업 관련 상담 760건 등 총 18,912건의 상담이 진행되면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운영을 담당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센터에는 어르신 맞춤형 전담 상담사 1명이 상주하며 어르신들에게 ▴공공 무료 급식 이용 안내 ▴거주지 인근 복지관 프로그램 연계 ▴기초생활‧일자리 등의 다양한 복지상담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어려운 가정형편이나 기타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르는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무료 급식 대상자임이 확인되면 지역 복지관 경로식당(주 6회) 이용이나, 거동이 불편할 경우 도시락배달(주 7회) 또는 밑반찬 배달(주 2회)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거주지 인근 복지관에서 진행되는 건강관리, 여가활동, 교육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어르신들이 보다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자리를 찾는 어르신들에게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소개하는 등 어르신들이 꼭 필요로 하는 서울시의 복지 정보를 제공한다.

 

 

폭염‧한파 등 기후위기에 취약한 어르신에게 계절별로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우선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철(8~9월)에는 상담을 받은 어르신에게 쿨토시를 배부할 예정이며, 무더위 속에 공원을 배회하는 어르신의 건강‧안전 관련 모니터링도 병행한다. 한파 시에는 핫팩, 보온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탑골공원 ‘안심 아리수 냉장고’를 올해도 운영한다.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탑골공원 내에 아리수 자판기와 냉장고를 각각 2대씩 설치했으며, 7월 15일부터 9월 22일까지 하루 1,000개의 병물 아리수를 공급한다. 또한 센터 외부에도 아리수 자판기 1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장소에 냉장고를 설치 후, 총 4만 병의 아리수를 지원해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의 온열 질환을 예방하는 데 기여했다.

 

김규리 서울시 돌봄고독정책관은 “복지정보센터를 중심으로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상황에 맞는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무더위가 길어지고 강도가 심해지는 만큼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설공단, 수능당일 장애인 수험생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시험 당일인 11월 13일까지 가능하다. 전화(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되고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수능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 대상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에 공문 발송도 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 응시를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2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