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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광복 80주년, 문화로 잇는 기억과 미래

이시은(서울지방보훈청 보상과)

  • 등록 2025.08.07 17:21:27

 

2025년, 대한민국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다. 일제의 식민 지배로부터 벗어나 나라를 되찾은 이 날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1945년 8월 15일, 우리는 나라의 주권을 회복했고 억압의 어둠을 걷어내며 민족의 숨결을 다시 되살릴 수 있었다. 광복은 결코 우연히 주어진 것이 아니다.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이 감내한 고통 위에 이룩된 피와 땀의 결실이다.

 

광복의 빛은 어둠 속에서도 꺼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들의 신념과 용기에서 비롯됐다. 이름 없이 사라져간 수많은 이들의 삶을 오늘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유관순, 안중근, 윤봉길, 김구와 같은 위대한 인물들뿐 아니라, 작은 마을에서 만세를 외치다 끌려간 이름 모를 사람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저항했던 평범한 이들까지 그 누구의 희생도 잊혀서는 안 된다.

 

 

광복 80주년을 맞은 지금, 우리는 단지 과거를 기리는 데 그치지 말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 확산시키는 데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문화 콘텐츠는 그 정신을 미래 세대에게 전할 수 있는 강력한 매개체가 된다. 영화, 드라마, 게임, 웹툰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통해 젊은 세대가 자연스럽게 역사와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

 

지난 2024년부터 국가보훈부는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를 통해 보훈의 의미를 문화적으로 풀어내는 시도를 시작했다.

이 행사는 추모와 기억의 방식을 대중문화와 결합해, 젊은 세대가 역사적 가치와 희생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획된 콘텐츠형 보훈 행사이다.

광복과 독립운동의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전달하고, 과거를 ‘지루한 기억’이 아닌 ‘생생한 현재’로 만들어냈다.

 

 

이렇듯 광복의 의미와 독립운동의 가치는 일상 속 이야기로 풀어내야 한다. 단순한 과거 회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삶에 영감을 주는 메시지로 전달될 때, 그 정신은 살아 있는 유산으로 이어진다.

 

광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해방 이후에도 우리는 민주주의, 평등, 인권이라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싸워왔고, 지금도 그 길 위에 서 있다. 그리고 그 정신을 미래세대에게 전하는 것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학교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중문화와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그 뜻이 이어질 때, 광복의 의미는 시간이 지나도 영원할 것이다.


6.3 지방선거서 지방의원, 2022년比 80명 증원…원외 지역사무소 허용

[TV서울=이천용 기자] 여야가 6·3 지방선거 광역의원 선거에서 중대선거구제를 처음 도입하고, 광역의원 중 비례대표 비율을 상향키로 했다. 이에 따라 2022년 정원 대비로는 광역의원(지역구 및 비례) 55명, 기초의원(지역구 및 비례) 25명 등 모두 80명이 늘어나게 됐다. 여야는 또 국회의원이 아닌 원외 인사도 정당의 지역 하부조직 사무소를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허용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번 입법을 지방자치 측면에서의 큰 진전으로 평가했으나 별도의 공론화 없이 결과적으로 지방의원 숫자가 늘어난 것을 두고 거대 양당 간 지역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야합이라는 비판이 정치권 안팎에서 나왔다. 국회는 18일 본회의에서 지선 광역·기초의원 선출 방식 일부 등을 조정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재석 213명에 찬성 184명, 반대 4명, 기권 25명으로 가결했다. 개정안은 국회의원 지역구 기준 광주 동남갑, 북갑, 북을, 광산을 등 4곳을 중대선거구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선거구 당 광역의원 3∼4명이 선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정안은 광역의원 중 비례대표 비중도 늘렸다. 현행법에는 지역구 광역의원의 10%를 비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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