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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 '장애동행치과' 41곳 운영…구강건강 격차 줄인다

  • 등록 2025.08.31 11:46:00

 

[TV서울=나재희 기자] 9월부터 서울의 중증장애인이 집과 가까운 치과에서 제때 진료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서울시는 '장애 동행 치과' 41곳을 새롭게 지정해 특정 병원에만 의존하던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 문제를 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중증장애인은 전신마취 진료가 가능한 서울대치과병원(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연세대치과병원(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 3곳에서 진료받았다.

이 때문에 환자가 몰리면 최대 28주까지 기다려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장애 동행 치과 41곳을 지정해 거주지 인근에서 보다 쉽게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서울시 등록 장애인 38만6천여명 중 치과 진료가 필요한 약 12만명(31.2%)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장애 동행 치과는 신체 억제나 수면 유도 등 행동조절 기법을 활용해 뇌병변, 뇌전증, 정신·지체·지적·자폐성 장애 등 치과 영역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과 1차 진료를 제공한다.

주요 진료 내용은 구강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 예방 진료와 충치 치료, 발치, 치주 치료 등 기본 진료다.

이번에 지정된 41개소는 17개 자치구에 흩어져 있다.

 

장애 동행 치과 명단과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시 치과의사회 홈페이지(www.sd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연말까지 추가 수요 조사를 거쳐 장애 동행 치과를 50개소 이상으로 확대 지정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강 건강 격차를 줄일 계획이다.


박성연 시의원, “서부간선도로 공사, 시민 불편 최소화·안전 강화가 최우선”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1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과 반복되는 재난 피해와 관련하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공사 과정에서 차선 통제와 신호체계로 인한 교통정체가 심각하고, 유료도로 이용에 따른 시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공사 이후에도 교통량 분산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큰 만큼, 초기 단계부터 보다 정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이에 대해 “오목교 지하차도 공사를 당초 내년 6월에서 올해 11월로 7개월 앞당겨 조기 완료할 계획”이라며 “6개월간의 모니터링을 거쳐 추가 공사 여부와 보완 대책을 마련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옹벽·담장 붕괴, 맨홀 사고 등 매년 유사한 재난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예산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연도별·유형별 재난 발생 현황을 전수 조사해 자치구와 협력 가능한 대응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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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유엔총회 참석차 美 뉴욕 방문…23일 기조연설 예정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3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한다고 대통령실이 2일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일정을 공개하고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는 매년 9월 셋째 주 화요일부터 약 1주일간 열린다. 193개 회원국 정상급 인사가 대거 참석하는 세계 최대 다자외교 무대"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올해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아 어느 때보다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릴 것"이라며 "이 대통령은 이번 참석을 통해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글로벌 책임 강국'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외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23일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극복 과정을 공유하고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한다. 강 대변인은 "대한민국은 9월 한 달간 안보리 의장국을 맡는다"고 전했다. 공개토의는 AI(인공지능)·국제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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