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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中 승리·영광 추구 과정에 미국인 많이 희생… 정당하게 예우받아야"

  • 등록 2025.09.03 11:44:23

 

[TV서울=관리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을 기념하는 중국의 열병식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매우 적대적인 외국 침략자를 상대로 자유를 확보하도록 도울 목적으로 미국이 중국에 제공한 막대한 양의 지원과 '피'를 중국 시 주석(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언급할지가 답변돼야 할 중대한 문제"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승리와 영광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많은 미국인이 죽었다"며 "나는 그들이 그들의 용기와 희생 덕분에 정당하게 예우받고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중국이 이번 전승절을 통해 미국의 역할을 저평가하며 2차 세계대전에 대한 역사를 새로 쓰려고 한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나왔다.

 

 

특히 이번 열병식에서 북중러 정상이 66년만에 한자리에 같이하면서 '반(反) 서방 세력과시'라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따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에 대항할 공모를 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과 김정은에게 나의 가장 따뜻한 안부 인사를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의 좌우에 나란히 자리를 잡아 중국과의 관계에서 지니는 각별한 위상을 드러냈다.

 

외신들에서는 시 주석이 이 같은 모습을 통해 반미를 공통 분모로 하는 국가들의 연대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보내려고 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김 위원장, 푸틴 대통령 등 권위주의 통치자들과의 개인적 친분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외교적 성과를 끌어낼 수 있다고 장담해왔다.


검찰, '불법 선거운동' 혐의 최재영 목사에 징역형 구형

[TV서울=곽재근 기자] 검찰이 외국 국적자 신분으로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 등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긴 최재영 목사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최 목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준 이른바 '명품백 전달' 당사자이다. 검찰은 30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부(안재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최 목사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2월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선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최 피고인에 대해 "사실관계를 자백했고 최모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장이 지난해 총선 후보로 공천된 이후, 총선을 1~2개월 앞둔 시점에 여주·양평에서 시국강연회를 하고 발언한 내용 등을 미뤄보면 선거운동의 목적이 명백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최 목사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미국 국적자인 피고인이 선거법을 오인했다. 지방선거는 외국 국적자라도 3년 이상 국내 거주 거소증이 있으면 선거 운동할 수 있어 총선도 그런 줄 알고 안 된다는 것을 몰랐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최 목사도 최후진술을 통해 "총선에서 외국 국적자는 선거운동을 하면 안 된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고 선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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