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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취약 어르신 3만5천명에 추석 특식…안부확인 서비스

  • 등록 2025.10.06 11:24:55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시는 무료급식을 제공해온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추석을 맞아 특식을 대접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을 받는 3만3천여명과 지난 4월 시작한 '서울밥상' 지원 어르신 1천700여명 등 3만5천여 명이다.

메뉴는 소화·저작 능력이 약한 어르신도 편하게 드실 수 있는 소고기토란탕, 가자미 미역국, 소불고기, 송편, 약과 등으로 구성했다.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은 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끼니를 거르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경로식당에서 주 6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도시락을 주 7회 직접 배달하고, 자택에서 조리가 가능한 어르신에게는 주 2회 밑반찬을 배달해 건강을 챙긴다.

계속 늘어나는 무료급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는 서울밥상 사업도 시작했다.

민간조리업체와 계약을 맺고 무료급식을 지원받지 못하는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은 주 5회(7식), 밑반찬은 주 2회(2식) 배달해준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독거 어르신, 노숙인·쪽방주민,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

연휴 시작 전날인 2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약 4만명을 중심으로 1차 안부 확인을 완료했고, 연휴 직후인 10일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근황을 한 번 더 살필 예정이다.

 

건강 이상 등 더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해 집에 사물인터넷(IoT) 돌봄서비스를 설치한 어르신 1만3천명을 대상으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모니터링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아울러 노숙인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5∼8일 시설 32곳에서 기존 1일 2식에서 3식으로 식사 횟수를 늘려 제공한다.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7만5천여가구는 우리동네돌봄단이 연휴 기간 두 차례 안부를 확인하며, 이 중 고위험군 추정 가구는 집중적으로 안부를 재차 챙긴다.

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가 설치된 2만8천가구는 위험신호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복지관에서는 명절 특식 나눔, 송편 빚기, 민속놀이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한다. 또 긴 연휴 장애인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명절 기간 활동지원급여를 기존 12시간에서 36시간까지 추가로 지급한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식사와 안부 확인으로 외로움을 달래고 건강 이상 없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내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사퇴할 생각 없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집중적인 사퇴 압박에도 자진해서 사퇴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김 관장은 이날 관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날 생각이 없느냐는 민주당 김현정 의원 질문에 "사퇴할 생각 없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구성원 모두가 독립정신을 지키고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기관의 책임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김 관장의 근무태만 의혹을 비롯해 독립기념관 시설 사유화 논란, '광복은 연합국의 선물' 발언 논란 등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인 민주당 김용만 의원은 "관장이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 선대의 국적이 일본이라 하고, 광복이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주장하니 독립기념관의 역사적 정체성이 훼손되고 있다"며 "자격이 없는 사람이 관장을 맡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김현정·박범계·이정문 의원은 김 관장이 독립기념관 시설을 종교교회·신반포교회·ROTC 동기회 등 단체에 마음대로 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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