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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번주 내내 비…내일까지 서울 최대 50㎜·경기남부 70㎜

  • 등록 2025.10.13 09:02:10

 

[TV서울=신민수 기자] 긴 연휴 후 첫 월요일인 13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13일 오전 8시 현재 중부지방 대부분과 경북 북부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남은 지역 중 전북엔 오전부터, 전남과 경남엔 오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겠다. 제주는 14일 아침 비가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14일 오후 대체로 그치겠으나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일부, 제주에는 이후에도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중국 중부지방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우리나라 남쪽 고기압에서 부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충돌, 산둥반도 쪽에 형성된 정체전선과 그 전선 위에 발달한 저기압 때문에 내린다.

 

강수량이 적지 않겠는데, 강원영동 중·남부는 동풍이 불어 드는 영향이 더해지면서 이날 오후부터 14일 새벽까지 비가 시간당 20㎜ 안팎씩 세게 쏟아질 때가 있겠다.

14일까지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0∼100㎜(최대 120㎜ 이상), 경기남부·강원영서·충청·전북 20∼70㎜, 영남 20∼60㎜(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최대 80㎜ 이상), 서울·인천·경기북부·광주·전남 10∼50㎜, 제주 5∼40㎜, 서해5도 5∼20㎜이다.

올여름 '진짜' 장마는 짧게 지나갔는데 가을 들어 장마철처럼 비가 자주 오고 있다.

15∼16일에도 서해상에서 기압골이 접근해오면서 강원영동·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제주에 이어지던 비가 점차 전국으로 확대돼 내리겠다.

17일엔 수도권·충남·호남, 18일엔 전국에 비가 예보됐다.

 

서울을 기준으로 지난달과 이달 비가 0.1㎜ 이상 내린 날은 총 20일이다.

평년(1991∼2020년 평균) 가을(9∼11월) 강수일이 22.6일(전국)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가을이 절반쯤 지났음에도 예년 가을에 내린 만큼 비가 온 셈이다.

이달 11일까지 1달간 전국 평균 강수량은 370.8㎜로 평년 같은 기간 강수량(101.5㎜)의 3.5배가 넘는다.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돼 각종 기상기록 기준점이 되는 1973년 이후 같은 기간 강수량으로는 가장 많다.

기온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영향으로 당분간 아침에는 평년기온보다 높고 낮에는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

이날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6.4도, 인천 16.7도, 대전 19.2도, 광주 21.3도, 대구 18.9도, 울산 18.7도, 부산 21.1도다.

낮 최고기온은 15∼27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에 14일까지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의 강풍이 불겠으며, 동해안과 제주해안에 당분간 너울이 강하게 유입돼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들이치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동해중부앞바다에 이날 오전,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해상에 14일 밤까지 바람이 시속 30∼60㎞(8∼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0∼3.5m 높이로 높게 일겠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사퇴할 생각 없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집중적인 사퇴 압박에도 자진해서 사퇴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김 관장은 이날 관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날 생각이 없느냐는 민주당 김현정 의원 질문에 "사퇴할 생각 없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구성원 모두가 독립정신을 지키고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기관의 책임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김 관장의 근무태만 의혹을 비롯해 독립기념관 시설 사유화 논란, '광복은 연합국의 선물' 발언 논란 등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인 민주당 김용만 의원은 "관장이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 선대의 국적이 일본이라 하고, 광복이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주장하니 독립기념관의 역사적 정체성이 훼손되고 있다"며 "자격이 없는 사람이 관장을 맡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김현정·박범계·이정문 의원은 김 관장이 독립기념관 시설을 종교교회·신반포교회·ROTC 동기회 등 단체에 마음대로 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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