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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쿠팡 "국정원, '안보사안 따를 의무' 공문… 용의자 접촉 요청"

  • 등록 2025.12.31 14:53:42

 

[TV서울=변윤수 기자] 쿠팡은 최근 발표한 개인정보유출의 자체 조사 결과와 발표해 국가정보원과 협조에 따른 것이라고 31일 거듭 주장했다.

 

이재걸 법무 담당 부사장은 이날 국회 청문회에서 '국정원이 일방적으로 용의자를 접촉하라고 지시했느냐'는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의 질의에 "(국정원이) 12월 1일 처음 공문을 보내고, '국가안보에 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요청하고, 쿠팡은 따를 법적 의무가 있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 부사장은 "그 이후로 계속 연락을 주고받고 있었고, 12월 초에 '용의자에게 지금은 연락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연락을 해 봐라'라고 말을 했다"며 "처음에는 (국정원이) '중국 현지 직원에게 연락하는 게 어떻냐'고 했는데 저희가 그것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2월 초에 저희에게 '이제 (용의자에게) 문자를 보내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이 부사장은 "국정원은 '용의자를 직접 만날 수 없으니 쿠팡 직원이 만나달라'고 요청했다"며 "쿠팡 발표 내용의 기초가 되는 것은 국정원도 모두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다만 "국정원이 발표를 요청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 부사장은 '용의자를 먼저 일방적으로 접촉하라고 했느냐'는 거듭된 질문에 "국정원은 항상 말을 애매하게 주는데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킹에 사용된 장비를 국정원이 포렌식 하라고 지시했느냐'는 데 대해서는 "이 기기가 회수됐을 때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여쭤봤고, '기기가 회수됐을 때는 알아서 해도 좋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부사장은 이 역시 '직접 지시였느냐'고 하자 "국정원에서는 회수한 다음에 알아서 해도 된다는 취지로 말했다"며 "포렌식 리뷰를 하라는 게 아니라 카피 등에 대해서 알아서 해도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국 포렌식 업체 선정 과정에 대해서는 "국정원과 어느 업체가 좋은지 많은 대화가 있었다"며 "우리가 여러 업체를 제안했고, 국정원도 여러 업체를 제안해 논의를 통해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롤드 로저스 대표는 '포렌식 업체에 누가 대금을 지급했느냐'는 질의에 "확인해 봐야 알겠지만 쿠팡Inc.나 쿠팡 한국이 지불한 것 같다"고 답했다.


막판 급매 나올까...다주택자 매도 시한 연장에 거래 소강상태

[TV서울=곽재근 기자]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대상을 5월 9일 계약분에서 토지거래허가 신청분으로 연장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 거래 시장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고점대비 15∼20% 이상 떨어진 초급매물이 팔린 뒤 이보다 높은 가격의 매물만 남게 되면서 매도-매수자간 눈치보기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19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9일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다주택자의 매도 시한이 토지거래허가 신청분으로 연장됐지만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은 관망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송파구 잠실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지난달에 급급매들이 팔리고 현재는 호가가 오른 상태여서 거래가 잘 안된다"며 "일부 집주인들은 거래 시한이 3주 정도 연장되는 효과에 되레 호가를 올린 반면, 매수자들은 초급매만 찾아서 거래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 송파구 잠실 엘스 전용면적 84㎡는 이달 초 최저 31억원대 급매물이 계약된 뒤 현재 32억∼34억원 선에 매물이 나와 있다. 이달 초 계약된 급매물 거래는 토지거래허가 기간을 감안할 대 지난달 초·중순경에 거래 약정이 이뤄졌던 것들이다. 리센츠 전용 84㎡는 2층이 이달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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