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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형태 시 교육의원 “국회의원 배지 한글 변경 환영”

  • 등록 2014.03.10 13:07:36
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영등포·강서·양천)은 3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회의원 배지를 한글로 바꾸는 것에 환영을 표했다. 나아가 시의원을 비롯한 지방의원들의 배지 역시 한글로 바꿀 것을 주문했다.

국회 운영위원회 제도개선소위원회는 지난 2월 19일 회의를 열고, 한자로 되어 있는 국회의원 보람(배지)을 한글로 된 보람(배지)으로 바꾸는데 합의했다. 이 합의안에 따라 한자 ‘國’으로 되어 있는 기존의 배지는 ‘국회’라고 쓰여 있는 보람배지로 변경된다. 이에 국회사무처는 향후 도안 작업 및 의견수렴을 거쳐 한글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지 변경은 박병석 국회부의장의 제안으로 속도를 냈다. 박 부의장은 “우리 고유의 한글이 있음에도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를 상징하는 국회기, 국회의원 배지 등의 문양이 한자로 돼있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주장했다.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도 “이번 결정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앞장서서 한글 사용에 모범을 보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김형태 의원은 “국회의원 배지와 문양을 한글로 바꾸는 것을 한글단체와 함께, 아니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환영한다”며 “그러나 이 문제는 국회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방의회도 하루 속히 배지 문양을 한글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상징성이 큰 수도서울의 서울시의회가 가장 먼저 앞장을 서는 것이 좋을 듯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이 참여하고 있는 ‘한글을 사랑하는 단체와 시민들’은 3월 5일 서울시의회에 올린 청원서에서 “우리 글자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글자로서 우리의 자긍심이며 자존심이고 빼어난 자주문화 창조 연모”라며 “다행히 대한민국을 세우고 지난 60여 년 동안 한글을 즐겨 씀으로서 온 국민이 글을 읽고 쓸 수 있게 되어 국민 수준이 높아졌고 그 바탕에서 민주주의와 경제가 빨리 발전하고 우리 자주문화가 꽃펴서 ‘한류’라는 이름으로 나라밖으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국어기본법도 만들고 국회의원 보람(배지)과 깃발에 쓰인 한자 國을 한글인 ‘국회’로 바꾼다고 합니다”라며 “서울시의회도 ‘우리말바로쓰기조례안’을 빨리 통과시켜주시고, 시의회 깃발과 시의원 보람에 쓰인 ‘議’자를 ‘의회’로 바꾸어 주실 것을 시민의 이름으로 간곡하게 청원합니다”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국회 본회의서 권성동 체포동의안 가결… 국힘 "李 취임100일 선물"

[TV서울=이천용 기자] 통일교 측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특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체포동의안 표결은 재석 177명 중 찬성 173명, 반대 1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통과됐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으나 권 의원 본인은 투표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는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권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을 당론으로 정하지 않고 자율 투표에 맡기기로 했으나, 민주당은 물론 조국혁신당 등은 대부분 찬성표를 던졌다. 권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죽마고우'로 알려진 '원조 친윤'이다. 이날 체포동의안 가결로 권 의원은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게 됐다. 권 의원은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선 신상 발언에서 "특검이 저에 대해 제기한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면서 "지금 특검이 손에 쥔 것은 공여자의 허위진술뿐이며, 그래서 특검은 인민재판을 위해 여론전에 나섰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표결 당시 본회의장 밖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연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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