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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길1동자율방재단, ‘세월호 무사귀환’ 메시지 서명운동

  • 등록 2014.05.01 15:16:28

지역 내 재난사고 예방활동을 펼쳐온 영등포구 신길1동자율방재단(단장 진부경)이 세월호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 및 유족을 위로하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메시지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신길1동 영신초등학교 인근 한 건물 앞에서 진행된 서명운동은 이 곳을 지나던 주민들과 주변의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부근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부모님을 돕다가 서명에 참여했다는 남기용(20. 학생. 동대문구 용두동 거주) 씨는 세월호 참사에 참 마음이 아프다실종자들 중 단 한명이라도 생존자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명운동을 주도한 진부경 단장은 평소 재난대비활동을 해온 사람으로서 세월호 참사는 너무나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은 평소 재난에 대비한 매뉴얼이 없었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생각한다위기관리시스템이 잘 가동되는 미국의 경우, 9.11테러 때 슬퍼하긴 했어도 지금 우리처럼 국민들을 공황상태에 빠뜨리진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개인 의견임을 전제한 뒤, 현재 시신수송 작업을 수행중인 시누크 헬기들이 만일 세월호가 가라앉기 전에 투입되어 배를 고정시켜 놓은 상태에서 구조작업을 펼쳤더라면 많은 인원을 살렸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진 단장은 단원들과 함께 겨울철 폭설시에는 빙판사고 방지를 위해 밤을 새워가며 염화칼슘 살포작업을 벌였고, 여름철 폭우시에는 장화를 신고 안전점검을 위해 동네 전역을 순찰했다고 회고한 뒤, “정부와 지자체가 우리 같은 지역민간단체들을 활용한 재난안전시스템을 잘 구축한다면, 사고방지는 물론 국민들의 재난안전의식도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신길1동자율방재단은 지난 2011년 이른바 신길동 가스폭발 사고당시 4시간에 걸쳐 사고 수습을 하는 등, 재난 사전대비는 물론 사후수습에도 주도적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남균 기자


춘천시, 태권도 일상화 추진... 하반기 태권체조 등 프로그램 확대

[TV서울=이천용 기자] 춘천시가 시민들 건강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해 '태권도 일상화'를 본격 추진한다. 춘천시는 시체육회,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와 함께 15일 시청 주변 지하도상가 중앙광장에서 '시민태권도 광장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이번 시범 운영에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어르신 20여명이 참여해 기본동작, 품새, 체력 단련 등 생활 태권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춘천시는 앞으로 누구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지역 주민들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민태권도 광장사업은 시민 건강 증진, 세대 간 소통,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노인과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게 춘천시의 설명했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 6월 '온 시민이 즐기는 태권도 도시'를 비전으로 춘천태권도 시민협의체를 출범한 바 있다. 현재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관, 고등학교에서 태권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태권도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생활체육의 장점을 결합해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정기 프로그램 편성과 대상을 확대시켜 태권도가 일상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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