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 직원들이 ‘청렴’ 벤치마킹을 위해 국민권익위가 선정한 ‘최우수 청렴기관’ 서울지방병무청(처장 이상진)을 방문했다.
6월 13일 서울병무청을 찾은 서울보훈청 직원들은 우수 청렴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한편, 징병검사장을 견학하고 평소 궁금했던 병무행정에 관해 설명을 듣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서울보훈청 관계자는 “보훈청의 본부인 국가보훈처는 2013년도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이에 보훈공무원들은 청렴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자 최우수 기관인 서울지방병무청을 전격 방문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특히 “평소 보훈청과 병무청은 업무적으로 밀접한 관련성이 있지만 두 기관의 직원들이 만남을 가질 기회는 없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향후 청렴캠페인을 공동 개최하는 등 청렴한 기관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두 기관이 협력해서 민원인들을 위한 적극적이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 방안을 고민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적극적인 반부패·청렴 활동을 통해 국가보훈처의 대표기관으로서의 ‘1st 서울지방보훈청’의 위상을 높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