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이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의 전시 병무 담당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6월 25일 서울병무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지방자치단체들과의 협력으로 유사시 완벽한 병력동원태세를 확립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서울병무청은 “전시 병무전담직원을 평시에 임명하고 전시 업무 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전시 병무조직의 설치기준 및 전담직원 임명 관련 업무를 설명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9일 전시특례에 관한 병역법이 개정되어 공포·시행됨으로써, 전시·사변 또는 동원령이 선포된 경우 시·도지사 및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에게 병력동원소집 통지서 교부 및 입영독려 등 병무청 업무를 위임하게 된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