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오는 5월 28일 개통 예정인 경전철 신림선(샛강역~관악산역) 승강장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CCTV가 보강되는 등 이용 승객 보호조치가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제305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 대한 업무보고 현안 질의에서 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올해 두 차례 실시된 시민 현장 모니터링 결과 승강장의 CCTV 사각지대, 객실의자 재질, 급곡선 구간의 안전문제가 지적됐다”며 “신림선이 완전 무인시스템으로 운행되는 만큼 승객의 안전과 신속한 사고 대응을 위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개통 전까지 CCTV 보강과 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차량 내 좌석이 천 재질로 된 만큼 위생 등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향후에는 보다 개선된 소재로 제작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해야 한다”며 “서원역에서 서울대벤처타운역 구간의 급곡선 구간 운행 시 자칫 승객이 넘어져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안내방송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 진행된 서울시설공단에 대한 현안 질의에서 송 의원은 “작년 서울추모공원의 화장로에서 배출된 ‘염
[TV서울=나재희 기자] 학교보건법에 따라 학교에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있는 공기정화설비 일부에서 오염물질이 발생되는 등 안전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각급학교에 설치되는 공기정화설비의 질적 성능향상을 위한 근거 규정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는 서울시의회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3)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 실내 공기질 및 미세먼지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4일 열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원안 가결되었기 때문이다. 이 조례안은 21일 예정된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즉시 시행될 전망이다. 개정조례안은 ‘학교의 장이 학교보건법 제4조의3에 따라 설치하는 공기정화설비는 실내공기질관리법 제2조제3호의 오염물질을 발생시켜서는 아니 된다’는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성룡 시의원은 “서울교육청은 학교보건법 및 자체 계획에 따라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해 학교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해 왔지만, 학교장이 학교 현장에 적합한 성능의 공기정화장치 선정이 어려워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공기정화설비를 임의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고, 필터교체 등 사후관리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기정화설비 성
[TV서울=나재희 기자] 기본소득당 오준호 대통령 후보는 15일 오후 2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를 방문해 직장맘과의 만남을 가졌다. 오 후보는 “작년 여름, 용혜인 의원 출산 이후 평등한 돌봄사회라는 지향을 가지고 다양한 정책 구체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선에도 직장맘의 목소리 담는 공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그림의 떡인 육아휴직을 모든 엄마 아빠의 ‘당연한 권리’로 만들겠다”며 “육아휴직 하한선을 150만원으로 올리고, 6개월간은 소득 손실 없이 임금의 100%를 육아휴직급여로 지급하겠다”고 했다. 또한 “아빠들의 육아휴직을 필수적으로 보장하도록 고용주에게 의무를 부과하겠다”며 “더불어 기본소득과 결합한 주3일 휴식제를 통해 충분히 돌볼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직장맘 지원센터 김지희 센터장은 “용혜인 의원이 직장맘 당사자로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 반갑다. 직장맘의 목소리를 잘 담은 공약을 내주셔서 고맙다”며“기본소득을 통한 전국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덜 일하고 더 돌볼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취지 공감한다”고 했다. 직장맘 지원센터는 2012년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센터로,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경북 지역 유세에 집중하고 있다. 안 후보는 이날 경북 구미를 찾아 구미역 중앙시장 유세에서 "지금 너무 경제도 어렵고 코로나19 때문에 고생하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모두 어렵다. 지금 대한민국은 야구로 친다면 9회말 투아웃 상황으로 한 번 밖에 기회가 남지 않았다"며 "이럴 때 필요한 사람은 홈런을 칠 수 있는 4번 타자 아니겠나. 그 홈런 4번 타자가 저 기호 4번 안철수다. "안철수가 홈런 치는 4번 타자 역할을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과학기술과 세계흐름을 알아야 박정희 전 대통령의 '한강의 기적'처럼 '제2 한강의 기적'으로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를 만들수 있다"며 "박 전 대통령께서 과학기술 입국을 강조하셨는데, 과학기술을 아는 사람만이 그 일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지금 전세계에서 과학기술은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데 이것을 '내수용 법률가'들이 이해할 수 없다"며 "저는 감히 대통령 후보 중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가 올 한해 안전‧기반시설 분야 용역과 건설공사 발주에 1조 2,229억원을 투입한다. 교량·도로 보수, 상하수도 시설물 정비 등 총 360건이다. 지난해에 비해 신설공사는 줄었지만,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유지보수공사는 2021년 2,277억원에서 2022년 3,604억원으로 58% 증액됐다. 시는 올해부터는 안전·기반시설 등의 모든 발주공사를 진행할 때 단계별로 안전점검을 촘촘히 할 수 있도록 점검 리스트를 만들었다. 그동안 자체 점검했던 내용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발맞춰 하나의 점검 리스트로 만들었다. 계획‧공고‧심사‧계약체결‧시공‧준공에 이르기까지 6단계의 계약 진행 과정에서 단계별로 안전관리를 강화해 재해발생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목표다. 시는 4월까지 약 85% 조기 발주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올해 예산이 전부 투입되면, 한국은행의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했을 때 1만3,2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발주되는 분야는 크게 안전·기반시설 분야 용역 216건과 건설공사 발주 144건이다. 안전‧기반시설 분야 발주 용역은 ▲도로시설·소방·산지 등 안전분야
[TV서울=나재희 기자] 머지포인트 판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사기 혐의 등으로 재판 중인 머지플러스와 같은 펀지사기 형태의 영업방식을 예방하는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제주시갑)은 현행법의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전자금융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금융당국의 사각지대를 이용한 불완전판매와 이용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상품권, 선물하기 등 전자화폐가 대규모로 발행되고 있지만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를 위한 전자금융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법의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미등록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판매를 대행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또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이용자들의 피해 확산에 일조하면서 판매수수료를 챙기고도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아 플랫폼의 금융상품 불완전 판매와 관련한 책임소재가 문제가 되고 있다. 전자화폐 발행규모가 커지면서 등록업자 역시 자금 운용의 투명성과 이용자 보호조치의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하고, 미등록뿐만 아니라 재정건전성에 대한 견제 장치로서 임시중지명령제를 도입하고자 한다. 임시중지명령제도는 거짓·과장 광고나 환불 거부로 소비자 다수에 손해를
[TV서울=나재희 기자] 상속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완화하고 경차 유류세 환급 한도를 연 30만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세법 시행령이 15일부터 시행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소득세법 시행령 등 2021년 개정 세법 후속 시행령 21개가 이날 공포돼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공포된 시행령에는 종부세 보완 방안이 담겨 있다. 상속주택에 대한 종부세율을 적용할 때 수도권·특별자치시·광역시 소재 주택일 경우 상속개시일(사망일)로부터 2년간(이외 지방 지역은 3년간) 주택 수에서 제외한다. 이에 따라 갑작스럽게 상속받은 주택 때문에 다주택자가 돼 종부세를 많이 납부하는 일이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2년이나 3년 안에 상속주택을 매각하지 않으면 종부세율 중과를 적용받게 된다. 이 시행령은 이날부터 시행되지만, 과세는 올해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기준으로 이뤄진다. 시행령 시행 전에 상속이 개시됐더라도 과세기준일 현재 상속개시일로부터 2년(지방은 3년) 이내라면 새 규정을 적용받을 수 있다. 사회적 기업·사회적 협동조합·종중 주택도 일반 누진세율을 적용하고 시·도 등록문화재나 어린이집용 주택은 비과세하는 내용도 시행령에 포함됐다. 근로장려금은 고
[TV서울=나재희 기자] 러시아의 침공 우려 고조로 우크라이나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다. 러시아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자 서방에 기댔지만 자칫 자국 영토를 러시아와 서방 간 대결의 전쟁터로 내줘야 할 처지가 됐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싸고 날카롭게 대치하고 있는 러시아와 미국·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막다른 골목으로 내달리고 있다. 서방에 맞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태도는 그 어느 때보다 단호해 보인다. 우크라이나 민족은 역사적으로 러시아와 서방 강대국 간 분쟁에서 끊임없이 피를 흘려왔다. 우크라이나가 단일 국가로 존재한 역사는 고작 30여 년에 불과하다. 1917년 러시아의 사회주의 혁명 이후 소련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소비에트연방(소련)을 구성하는 공화국으로서 단일 민족국가의 기틀을 잡고, 1991년 소련 붕괴와 함께 완전한 독립국이 됐다. 그 이전까진 크게 보면 동남부 지역과 중서부의 2개 지역이 각각 러시아와 유럽국가들의 지배를 받으며 민족국가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돼 있었다. 그 와중에 기름진 땅과 풍부한 자원, 지정학적 위치 등으로 끊임없는 침략과 분쟁에 휘말려야 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포함하는 유
[TV서울=나재희 기자] 허은아 의원 발의 <n번방 국제협력 강화법(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 후속조치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의 `국제협력단`이 14일 정식 출범한다.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초선)은 <n번방 국제협력 강화법> 후속 조치로 방심위 `국제협력단`이 14일부로 정식 출범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국민적 공분을 산 `n번방 사건`의 대응으로 제20대 국회 말미에는 각종 규제 법안이 통과되었으나, 자국민과 국내 사업자에 대한 형벌 강화와 강제적 조치 위주에 그친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고, 대부분의 디지털성범죄물이 해외 서버를 경유해 삭제 조치가 쉽지 않아 피해자의 일상 복귀가 어려울 수밖에 없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에 허은아 의원은 임기 첫 해였던 20년도에 방심위가 해외 사업자 · 당국 등과 긴밀하고 체계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도록 방심위 직무 범위에 `국제협력`을 명시하는 일부개정안을 발의했었다. 방심위 `국제협력단`은 ▲국제협력에 대한 종합계획 수립 ▲해외 불법·유해정보 유통방지를 위한 국제협력 ▲해외 유관기관 및 국제기구와의 업무협력 ▲해외 사업자와의 업무협력 ▲국제
[TV서울=나재희 기자]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의 피해 현장 중 한 곳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재를 저지하기 위한 국회 기자회견이 열렸다. 일본 정부가 오는 2023년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록 추진을 정식 결정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추천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1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국회 문화유산회복포럼 소속), 이공휘 충남도의원, 김연 충남도의원, 이상근 문화재환수국제연대상임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국회 문화유산회복포럼 회원인 신정훈 국회의원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사도광산 강제동원의 최대 피해지역인 이공휘·김연 충남도의원의 선언문 낭독 및 충남도의회에서 채택된 결의안 등이 소개됐다. ‘국회 문화유산회복포럼’은 2015년 일본 정부가 군함도 등재 당시 약속한 강제노동 역사 인정과 기록 게시를 촉구하고, 이에 일본 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저지 운동과 유네스코 권고이행을 지속적으로 촉구해온 ‘문화재환수국제연대’의 이상근 상임대표가 뜻을 함께 했다. 이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정신은 ‘유산의 진정성’이다. 사도광산은 유산의 시기를 에도시대로
[TV서울=나재희 기자] 주식회사 제이제이글로벌(대표 이정희)과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가 폐마스크 새활용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이제이글로벌은 폐마스크 새활용 수거 서비스를 서울시의회에 제공하고, 코로나19 장기화와 더불어 마스크 폐기물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마스크 새활용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마스크 폐기물이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일회용 마스크의 원료인 폴리프로필렌(PP)은 썩는 데 450년이 넘게 걸리며, 소각 과정에서는 다이옥신과 같은 유해 물질을 배출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버려지는 마스크를 활용하기 위해 서울시의회는 본관 및 별관에 폐마스크 수거함을 설치하고 ㈜제이제이글로벌에서 이를 수거한 후 의자, 반려동물 용품, 생활용품 등으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다. 김인호 의장은 “마스크 폐기물 문제를 공공에서 먼저 해결해나가고자 이번 업무협약식을 마련했다”며 “서울시의회가 앞으로 더더욱 서울의 친환경 이슈를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입법적인 역할에 매진하겠다. 이번 MOU가 친환경 서울을 만드는 단단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가 2026년까지 전기차 10% 시대를 목표로 내놓은 가운데, 연간 최대 규모의 전기차 보급에 나선다. 올해 서울시 전기차 보급 물량은 총 27,000대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간 보급한 52,400대(사고이월 3,600대 별도)의 절반에 가까운 물량이다. 올해 27,000대를 보급하면 누적 8만대를 돌파하게 된다. 시는 주택가 소음 저감을 위한 전기이륜차, 주행거리가 길어 온실가스를 다량배출 하는 택시, 어린이 통학차량을 각각 약 1.4배, 4.8배, 2.5배로 대폭 늘린다. 지난 해 어린이 통학차량 시범보급에 이어 올해는 복지․의료시설의 셔틀버스, 공공기관의 통근버스를 대상으로 중형 전기버스 20대를 시범 보급해 다양한 전기차 수요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2022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공고하고, 차종별‧부문별 보급대수와 보조금 지원내용을 소개했다. 화물차는 2월 22일부터, 승용차 및 순환․통근버스는 3월 2일부터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접수를 받는다. 전기이륜차 및 어린이 통학차량 신청일은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 30일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울시선관위’)는 오는 3월 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선거운동 기간인 2월 15일부터 3월 8일까지 공직선거법(이하 ‘법’)에서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후보자와 그 배우자,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등은 어깨띠, 윗옷, 표찰, 기타 소품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한, 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인쇄물‧시설물, 공개장소 연설‧대담, 언론매체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도 가능하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일반 유권자는 선거일을 제외하고 말(言)이나 전화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으며, 인터넷·전자우편(SNS 포함)·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에도 가능하다. 후보자와 일반 유권자가 할 수 있는 주요 선거운동 방법은 다음과 같다. ▣ 후보자의 주요 선거운동 방법 < 인쇄물·시설물 이용 > ▲선거벽보와 선거공보를 작성해 선관위에 제출하면, 선관위가 지정된 장소에 선거벽보를 붙이고 매 세대에 선거공보를 발송한다. ▲후보자, 후보자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14일 주식공매도 감시전담기구를 설치해 불법 공매도를 엄격히 처벌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주식 상장폐지 요건을 재정비하고 주식회사 물적 분할 요건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자본시장 육성 및 투자자 보호 공약을 발표했다. 주식공매도 감시전담기구를 통해 무차입 공매도 여부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불법 공매도 적발 시에는 '주가조작'에 준하는 형사처벌을 하겠다고 했다. 이어 주식 상장폐지 과정에 대한 단계별 관리체계를 확대해 투자자가 예상하지 못한 피해를 보는 것을 막겠다고 했다. 수익성 등 상장 지속성이 있음에도 전격 상장폐지되는 일이 없도록 요건을 강화하고 단계를 세분화해 관리종목을 지정하거나 장외거래소로 이관하는 등의 상장폐지 전 단계의 관리체계를 확대하겠다는 내용이다. 윤 후보는 "투자자들이 '불의타'(예상하지 못하는 불의의 공격을 일컫는 말)를 입거나 손실을 보지 않도록 기업 정보를 완벽히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또 주식회사 물적 분할 요건을 강화하고 주주 보호 대책을 제도화하겠다고 했다. 분할 자회사 상장을 제한하고, 상장 시에는
[TV서울=나재희 기자] 다자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5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3.5%, 이 후보는 40.4%를 각각 기록했다. 후보 간 격차는 3.1% 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다. 6.2%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던 같은 기관의 지난주 조사(2월 4∼5일) 때보다 줄었다. 이 후보는 2% 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1.1% 포인트 하락했다. 이 조사는 지난 9일 윤 후보의 '집권시 전(前) 정권 적폐수사' 발언, 다음날 이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분노 표출 및 사과 요구, 11일 밤 2차 TV토론이 연이어 진행된 가운데 실시됐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5%포인트 하락한 7.8%,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0.6%포인트 상승한 3.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 처음 포함된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지지율은 1.2%로 나타났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0.6%를 기록했다. 차기 대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