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지난 지난 12월 29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이날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민간기업 출신인 사장 후보자의 과거 경력과 재산형성 및 거주이전 등 개인적인 문제부터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거래제도 개선, 친환경유통센터 운영 등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각종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로 후보자의 도덕성과 전문성 및 경영능력을 검증했다. 강동길 위원장은 “후보자는 공영도매시장 관리 및 운영분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다는 전문성 논란을 비롯해 시설현대화사업, 거래제도의 개선 등 공영도매시장의 각종 현안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과 공공성에 대한 인식부족이 다소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물류 및 유통 분야의 전문지식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거래제도 다양화 등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말했다. 또한, 강 위원장은 “후보자가 서울시를 비롯한 수도권에 안전한 농수산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송아량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4)은 7호선 도봉산역 환경개선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지역주민과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봉산역을 이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7호선 도봉산역의 승강장 지붕은 구조적 문제로 우천 시 누수가 발생하는 등 도봉구 주민들의 이용불편과 안전사고 위험 관련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송 의원은 도봉산역 환경개선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하였고 이를 통해 승강장 지붕 개량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 사업 추진현황을 보면 올해 2월 사업계획 검토를 시작으로 6월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하여 6개월 만인 12월 사업이 최종 완료되었다. 주요 사업내용은 승강장 지붕재 외부 방수시트 신설(5,100m2), 창호 투척방지망 신설(143개소), 승강장 지붕 내부 빗물 유도판 보완(700m) 등이다. 송아량 의원은 “7호선 도봉산역은 도봉구 주민들이 출퇴근길, 등하굣길에 매일 이용할 뿐만 아니라 인근 도봉산을 찾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역사임에도 승강장 지붕에서 빗물이 새는 문제가 방치되어 왔다. 이는 시민들의 불편을 넘어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로 해결이 시급했다”고 말했다. 또한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윤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시)은 지난 6일, 생물테러에 이용가능성이 높은 감염병병원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감염병 예방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0일, 김부겸 총리는 ‘제 13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열어, 생물테러감염병병원체 관리강화 대책을 심의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질병관리청 등은 보톡스의 원료인 보툴리늄 균 보유기관의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관련 법을 위반하거나 보안 관리가 미비한 사실을 다수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보툴리늄 독소는 자연계에서 생산되는 가장 강력한 독소로, 미국질병관리본부에서는 위험도, 생산 가능성, 무기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 보툴리늄 독소를 탄저, 페스트, 두창과 함께 A등급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감염병의 진단이나 학술적 연구 등을 목적으로 생물테러에 이용될 수 있는 병원체를 보유하고자 하는 사람은 질병관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규정만 있어, 관리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왔다. 특히, 최종윤 의원은 지난 2020년 국정감사에서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보툴리늄 균의 심각한 위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29일 오전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2,300억원 규모의 민생·방역 예산 추가 지원 내용이 담긴 예산 수정안을 전달했다. 재원은 지방채 2천억원을 추가로 발행하고, 예비비를 더 끌어오는 방식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이로써 서울시가 시의회에 제시한 민생·방역예산 규모는 기존 제안분 5천400억원을 포함해 7,700억원으로 늘었다. 시는 내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조기 추경을 통해 추가 지원에 나서는 방안까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지방채 채무 부담도 결국 시가 안고 가야 하지만, 민생위기 상황에서 재정이 시민 삶의 버팀목이 돼야 한다는 차원에서 가용 재원을 모두 동원했다"며 "물리적으로 이 이상은 힘들다"고 말했다. 시는 시의회에 민생·방역예산 추가 편성과 함께 대폭 삭감했던 민간위탁 보조사업 예산 일부를 복원하고, TBS(교통방송) 출연금도 기존 삭감분 123억원의 30%인 37억원까지는 복원할 수 있다는 안을 전달했다. 이번 수정안은 전날 오세훈 시장과 시의회 예결위원들의 면담 후 마련됐는데,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의회가 요구하는 '코로나19 생존지원금' 취지에 공감하면서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29일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에 ‘2021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450명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2회 시험의 경우 당초 35개 모집단위에 총 417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동점자·양성평등합격제도 적용으로 예정 인원보다 33명이 증가된 450명을 최종 합격 결정했다. 이번 2회 임용시험 합격자는 지난 10월 16일 필기시험과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총 6일간 실시된 면접시험을 거쳐 평균 50.4: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한 것이다. 합격자 중 여성은 240명(53.3%)이다. 또, 연령별 합격자는 20대가 291명(64.7%)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21.6%, 10대 10.4%, 40대 이상 3.3%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 합격인원은 서울지역 합격자가 250명(55.6%)으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 100명(22.2%), 인천 20명(4.4%)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서울시 임용시험 전체 합격자 3,699명 중 서울지역 합격자는 61.2%인 2,263명으로 타 시도와 시험일자 통일 전인 2018년 28.4% 대비 32.8%포인트 증가했다. 2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9일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의 취득세 50% 감면 혜택 기준을 수도권 6억원, 지방 5억원으로 각각 올리고 취득세 최고세율 부과 기준도 12억원으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주택 실수요자의 취득세 부담을 낮추겠다"며 이같이 공약했다. 그는 "보유세는 적정 수준으로 높이고 거래세는 낮추는 것이 저의 부동산 세제 원칙"이라며 "역대 정부마다 이 원칙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거래세와 보유세 모두 오르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특히 국세와 지방세를 관장하는 부처가 나뉘어 있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이해관계가 갈리면서 거래세 인하를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는 반영되지 못했다"며 "주택가격 상승으로 증가한 취득세 부담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국민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부동산 세제 원칙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에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의 취득세 50% 감면 혜택 기준을 현행 수도권 4억 원, 지방 3억원에서 각각 6억원, 5억원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전국적인 주택가격 상승으로 경기도 평균 아파트값이 이미 6억 원을 넘었다"며 "취득세 감면 대상이
[TV서울=나재희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5명 가운데 최소 60명의 통신기록을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의원의 절반을 훌쩍 웃도는 규모다. 2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수처의 통신기록 조회 대상으로 집계된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현재 60명으로 확인됐다. 지난 27일의 39명에서 21명 늘어난 수치다.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배현진 최고위원, 조수진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선수를 가리지 않고 공수처의 통신기록 조회 대상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인천지방검찰청은 48명, 경기남부경찰청은 31명,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17명 순으로 야당 의원의 통신기록을 조회했다. 국회의원 보좌진 6명도 공수처의 통신기록 조회 대상이 됐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공수처가 대규모 불법 사찰을 벌인 것이라며 공수처 폐지와 함께 김진욱 공수처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7일 '청년들이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세대로 주저앉지 않도록 기업인 여러분께서 든든한 힘이 돼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청년희망온(ON) 참여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갖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정부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고, 또한 제도 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그러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몫이고, 정부는 최대한 지원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고용 창출 프로젝트인 청년희망온에 참여해 향후 3년 간 17만9000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6개 대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구현모 KT 대표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희망온은 청년과 기업이 함께 사는 상생의 전략으로, 기업은 필요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은 기업과 함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지게 됐다'며 '훌륭한 결단을 내려 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직접 감사드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성 구로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28일 오전,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제167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공동현안을 논의했다. 이성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의 사적모임 인원 제한 4인 축소와 영업시간 9시 제한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며 “그러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피해가 계속되기 때문에 하루 빨리 안정세를 되찾을 수 있도록 서울시와 더불어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자치구 연석회의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자치구 장기미집행(도로) 시(市) 재정지원 기간 연장 건의(마포구) △교통약자 배려 전기차 충전시설 기준 마련 건의(송파구) △주택재개발사업 추진 개선 건의(성북구) △서울시 주차장 수급실태조사 확보율 산정방식 개선 건의(강서구) 등 모두 4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코로나19 대응 자치구 전담인력 처우개선 지원방안(서울시 자치행정과) △전기차 충전 방해행위 단속권한 변경 관련 협조(서울시 환경에너지기획관) 등 2건의 서울시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주요 안건으로 논의한 ‘교통약자 배려 전기차 충전시설 기준 마련(송파구)’은 국내 전기차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28일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우수 복무관리직원 등 56명을 선발해 표창한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 주인공들은 2021년 4분기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선발된 장애학생 돌봄지원, 요양원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고, 소방서 복무 중 영상을 제작하여 안전관리에 기여한 사회복무요원 등 33명이다. 또한, 사회복무요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고충해소를 위해 노력한 우수 복무기관 담당자 23명도 함께 표창한다. 표창장 및 부상품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복무기관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모든 사회복무요원들과 복무관리에 힘써 준 복무기관 담당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의 우수 복무 및 복무관리 사례를 적극 발굴해 보다 나은 복무환경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8일 오전 7시 여의도 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단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 조직·직능·정책 등 이른바 '6본부장'과 이양수 수석대변인, 김은혜 공보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가량 진행됐다. 선대위는 앞으로 매일 오전 7시 총괄본부장단 회의를 열 예정이며, 지방 일정 등이 없는 한 가급적 윤 후보가 직접 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인 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가 얼마 남지도 않았으니 다들 좀 긴장된 모습으로 임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여기서 매일매일 앞으로 할 일을 사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선대위 인적쇄신론에 대해선 "그건 헛소리"라며 "지금은 인적쇄신을 할 그런 시기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6본부장' 사퇴 등 선대위 인적개편에는 선을 긋고, 선대위 업무가 효율적으로 돌아가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후보 비서실의 일부 기능도 김종인 위원장의 별동대 격인 총괄상황본부로 이관하기로 했는데, 이는 김 위원장 중심의 선대위 운영
[TV서울=나재희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민주당 선대위 권혁기 대변인은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후보가 정세균 후원회장과 함께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자금 모금과 운영으로 이번 대선을 클린 선거로 치른다는 의지를 강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대변인은 "정 후원회장은 한국 정치사에서 깨끗한 정치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다"며 "정 후원회장의 선대위 동참은 이재명 후보 선대위가 원팀을 넘어 드림팀으로 완성되었다는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이 후보와 경쟁했던 이낙연 전 대표가 전날 국가비전과 통합위원회(비전위) 공동위원장으로 합류한데 이어, 정 전 총리까지 후원회장으로 나서게 됨에 따라 호남을 비롯한 민주당의 전통적인 지지층 결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 대변인은 이 후보가 며칠 전 정 전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후원회장을 맡아달라고 부탁했고, 정 전 총리가 흔쾌히 수락했으며, 김영진 사무총장은 전날 정 전 총리의 종로 사무실을 찾아가 사무 업무와 준비 과정에 대해 브리핑을 했고, 정 전 총리는 후원회장과 선대위 상임고문직을 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경선 과정
[TV서울=나재희 기자] 광진구의회(의장 박삼례)가 제248회 제2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20일 ‘한반도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 촉구 결의안’(대표발의 이명옥 의원)을 채택했다. 올해는 1953년 정전협정 후 68년이 되는 해로,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 2007년 10·4 남북정상선언, 2018년 4·27 판문점선언 등으로 한반도 평화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종전에 관한 합의가 진행되는 등 남북 관계에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 이에 광진구의회는 정전체제를 공식적으로 마감하고 한반도에서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해야할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자 대한민국 정부와 관련국에게 조속히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대한민국, 북한, 미국, 중국 정부가 현 정전체제를 종식하고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표명하는 ‘종전선언’을 조속히 실행할 것을 촉구 △대한민국 정부가 한반도 ‘종전선언’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동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 △대한민국과 북한이 ‘남북정상선언’을 존중하고
[TV서울=나재희 기자]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 최초 거점전담병원인 광진구 소재 ‘혜민병원’을 27일 오전에 찾아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연말에도 의료현장을 지키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혜민병원’은 지난 12월 6일 코로나19 중환자 및 고위험군의 효율적 치료를 위한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병원장이 코로나19 환자진료를 위해 전체 병상을 내놓은 바 있다. 현재 중등증 133병상, 준중증 30병상, 중증 22병상 등 총185개 코로나19 전담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혜민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 수는 12월 23일 기준 총 26명이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를 위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본관1층)를 비롯해 중증병상(본관3층), 준중증‧중등증병상(본관5층)을 연이어 찾아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이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가전략기술 육성 특별법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세계 주요 선진국들이 이미 기술패권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아직 반도체·배터리 등 일부 기술을 제외하면 추격자의 위치에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국가전략기술 개발, 확보, 성과확산을 위한 법제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손병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혁신전락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연원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경제통상팀 부연구위원이 최근 국가전략기술 동향에 대해, 변순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정책기획본부장이 법안의 필요성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정부측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태석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이 참석하며, 김정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영수 삼성글로벌리서치 수석연구원이 각각 학계, 연구계, 산업계를 대표해 토론자로 참여할 전망이다. 조승래 의원은 “지난 소부장 사태처럼 국가의 핵심전략기술을 확보하지 못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