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지난 1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은 이날 해인사를 다녀온 한 관광객이 두 사람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서 공개됐다. 2일 SNS에 게재된 사진을 보면 이 부회장과 홍 전 관장이 손을 잡고 함께 해인사 계단을 오르는 뒷모습과 참배를 하고 나온 듯한 모습이 담겨있다. 글쓴이는 "수행단도 없이 어머니 손 꼭 잡고 해인사 오셨네"라고 적었다. 두 사람이 해인사를 찾은 것은 고(故) 이건희 회장의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5일은 이건희 회장 1주기였고, 이달 1일은 때마침 이건희 회장이 일군 삼성전자 창립 52주년 기념일이었다. 지난해 12월에는 해인사에서 이건희 회장 49재 봉행식이 열리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오랜 수감 생활로 어머니인 홍 전 관장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에서 어머님을 위로하기 위해 일정을 쪼개 동행한 것 같다"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1일(현지시간) '한국은 석탄 감축 정책을 과감하게 시행하고 있다'며 '2050년까지 석탄발전을 전면 폐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로마 누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프로그램 중 2세션(기후변화 및 환경 주제)에 참석해 '한국은 '탄소중립'에 발을 맞추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지난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탄소중립기본법'을 제정해 탄소중립을 법제화했다. 또한 민관이 함께하는 '탄소중립위원회'를 설치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확정했다'며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라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도 결정했고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 정부 출범 이후 석탄발전소 여덟 기를 조기 폐쇄했고, 올해 말까지 두 기를 추가 폐쇄할 예정'이라며 '신규 해외 석탄발전에 대한 공적금융 지원도 이미 중단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메탄 배출 감축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며 '한국은 메탄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메탄 감
[TV서울=나재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 개막식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이제 성평등은 조금씩 우리 모두를 자유롭게 하고 있다"며 "성평등은 억압됐던 에너지를 끌어내고 성숙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새로운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여전히 부족하지만, 기업과 공공분야에서 여성 대표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고,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도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 여성과 남성 모두 평등하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식이 이뤄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계속해서 "평등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나고 자란 우리 청년들은 공정과 정의를 가장 진지하게 생각하는 세대"라며 "때로는 젠더 갈등, 세대 내 격차와 같은 진통을 겪지만 서로의 차이를 직시하며 포용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청년들은 자신의 행복과 타인의 권리를 함께 지키며 서로 다채롭게 빛을 발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라며 "청년기본법 시행,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출범, 청년특별대책 발표 등을 통해 청년 누구나 동등하게 삶의 행복을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11월 1일 내년도 동원훈련에 대비하고자 ‘감염병 위기대응 동원훈련 절차연습’을 실시했다. 병무청은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될 것을 우려해 ‘병력동원훈련 감염병 매뉴얼’을 사전 제작하여 동원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이번 연습은 감염병 상황 시 동원훈련소집 과정에서의 방역절차를 숙달하는 한편, 병력동원 차량수송 시 집결지에서 의심증상자가 대규모로 발생된 것을 가정하여 입영확인관이 현장 문제를 대처하고 사후 수습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다. 특히 동원부서 전 직원이 참가하여 병력수송차량 점검, 집결지 방역, 의심증상자 귀가조치, 관련기관 협조 등을 직접 역할연기를 해 봄으로써 실행력을 높였다. 임재하 청장은 “앞으로도 실전적이고 주기적인 병력 동원훈련 절차연습을 통해 위기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도출된 미비점은 보완하여 내년도 동원훈련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바티칸 교황청을 공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9일 오전(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을 단독 면담하고 방북을 재차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교황궁에서 배석자 없이 진행된 면담에서 '교황님께서 기회가 되어 북한을 방문해 주신다면 한반도 평화의 모멘텀이 될 것이다. 한국인들이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교황청 방문 때에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방북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초청장을 보내 주면 여러분들을 도와주기 위해, 평화를 위해 나는 기꺼이 가겠다'며 '여러분들은 같은 언어를 쓰는 형제이지 않느냐, 기꺼이 가겠다'고 화답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단독 면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교황의 지속적인 지지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문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은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인류가 당면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 면담에 이어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도 면담을 가졌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투표가 1일 시작됐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와 함께 50%씩 반영되는 '당심'을 잡기 위해 각 주자들도 막판 스퍼트를 올렸다. 경선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은 각각 경기도와 대구·경북(TK)에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표밭갈이에 나섰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캠프 경기도 선대위·당협위원장 간담회를 연 뒤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로 옮겨가 '경기혁신포럼' 출범식에 참석했다. 당 선관위에 따르면 경기도 선거인단 수는 9만4천101명으로, 지역별 선거인단수 가운데 경북(9만4천663명) 다음 규모다. 당원협의회 수도 권역별 최다인 58개다. 조직력을 강점으로 경기권 당심을 장악하려는 셈법이 읽힌다. 윤 전 총장은 페이스북에 "정권교체를 위한 제1야당 후보 선출을 시작하는 오늘 절망을 딛고 희망을 말하고 싶다"며 "훼손된 헌법정신을 되살리고 법치만은 확실히 바로 세우겠다. 권력을 이용한 부패 세력을 강력히 단죄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대구 수성못에서 '대구·경북 국민에게 드리는 홍준표 승리를 위한 특별 기자회견'을 연 뒤 대구·경북 선대위
[TV서울=나재희 기자] 9살 어린이가 20채의 집을 사들인 것을 비롯해 최근 3년간 주택을 2채 이상 구입한 미성년자가 2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있을 리 없는 미성년자가 주택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편법증여 등 불법행위가 없었는지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받은 미성년자 주택 매수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10월 현재)까지 주택을 2채 이상 구입한 미성년자는 22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매입한 주택은 총 723채, 1천147억원 규모다. 상위 10명이 매입한 주택만 133채, 170억원에 달한다. 가장 많은 주택을 구입한 사례는 9살 어린이로, 총 20채를 사들이는데 22억4천75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5살 아이는 20억7천150만원을 들여 주택 19채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입 건수와 금액으로 볼 때 1억원 미만 주택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김회재 의원은 "9살 아이가 주택 20채, 5살이 19채를 사들인 것은 비정상적인 투기행위로 보인다"며 "편법증여 등 법 위반이 있었는지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31일 "안전하고 확실하게 정권을 되찾아 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 의원은 이날 본경선 여론조사 개시를 하루 앞두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대세는 저 홍준표로 굳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8월 중순까지는 윤석열 후보가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었지만, 이제는 홍준표만이 이재명 후보를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100% 꺾을 수 있는 후보"라고 했다. 홍 의원은 "문(재인)정권이 설치한 의혹의 시한폭탄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후보로는 결코 대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며 경쟁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재차 겨냥했다. 그러면서 "흠 없고 깨끗하며 준비된 후보를 두고 현 정권에 발목이 잡힌 후보를 선택하는 위험을 감내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어 "이번 대선은 전통적으로 우리 당이 취약한 지역·계층에서 표를 더 얻어올 수 있는 후보만이 승리를 보장할 수 있다"며 "2030세대, 호남, 중도층의 지지를 끌어내고 본선에서 확실하게 이길 후보는 역시 저 홍준표뿐"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홍 의원은 청년층과 호남권,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다음 달 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9일 대선의 초반 레이스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 후보 간의 4자 구도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안 대표가 오는 1일 오전 10시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대선 출마 선언식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출마 선언식은 2030 세대 청년 3명이 안전·미래·공정을 키워드로 릴레이 연설을 하는 것으로 시작, 안 대표의 출마선언 발표 뒤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안 대표의 대권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2년 무소속으로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하다가 중도 하차했고, 2017년에는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21.41% 득표율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국민의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부터 이틀간 대선 예비후보자를 접수한다. 안 후보의 단독 입후보가 유력한 상황으로, 당 공관위는 압박 면접 등의 일정을 거쳐 당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안 대표의 공식 등판으로 차기 대선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경선이 진행 중인 국민의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포함해 원내 정당 기준
[TV서울=나재희 기자] 중국 당국이 신규 게임 허가를 중단한 지 100일이 지났으며 이는 2018년 이후 최장기간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게임 부문을 총괄하는 국가신문출판서(NPPA)의 신규 게임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중단이 전날로 100일에 이르렀으며 이는 2018년 9개월간 중단된 이후 가장 긴 기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업계에서는 이러한 상태가 얼마나 더 지속될지 가늠하지 못하고 있으며, 당국은 아무런 공식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부연했다. 신문은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정부가 청소년의 게임 중독을 막기 위해 나서면서 신규 게임 허가가 중단됐다고 말한다"며 "일각에서는 이달 초 국경절 연휴 이후 게임 허가가 재개될 것이라고 관측했지만 이는 잘못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어 "업계에서는 게임 허가가 재개돼도 허가를 받는 게임의 수가 적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3개월간 허가가 중단되면서 (경영이 어려워진) 일부 게임회사들은 회사 면허를 비슷한 게임을 만드는 다른 업체에 불법 매각하고 있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고 부연했다. 신문은 2019년 5월 이후 국가신문출판서가 매월
[TV서울=나재희 기자] 대장동 개발 사업 초기 '윗선'의 압박으로 사퇴했다고 주장한 황무성(71)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사기 사건으로 재판 때문에 사직을 권유했다'는 유한기(66) 전 개발사업본부장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황 전 사장은 29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유 전 본부장이) 내가 재판받는 사실을 알았다면 사퇴를 요구하면서 적극적으로 얘기하지 않았겠나"라며 "유한기는 아무것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앞서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2015년 2월 6일 '시장님', '정 실장'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황 전 사장에게 사퇴를 종용했다. 이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과 그의 최측근 정진상 전 정책실장 등 '윗선'이 유 전 본부장을 앞세워 황 전 사장을 물러나게 했다는 의혹으로 번졌다. 이에 유 전 본부장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황 전 사장은 공사업자와 관련된 소문과 재직 당시 사기 사건으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었고, 이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알리지 않았다"며 "우연한 기회에 사실을 알게 돼 사퇴를 건의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황 전 사장은 "(유 전 본부장이)녹취록에서 재판 얘기를 안 하지 않느냐"며 "재판 얘기를 꺼냈다면 밤 10시까지
[TV서울=나재희 기자] 정부는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6일(현지시간) 종전선언에 대해 발언하는 과정에서 한미의 '다른 관점'을 언급한 데 대해 "진지하고 심도 있는 협의"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27일 설리번 보좌관의 발언과 관련해 "한미 양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북한과의 외교와 대화를 우선시한다는 입장이며, 이를 위해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설리번 보좌관의 발언 자체에 대해서는 직접적 견해를 밝히지 않고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긴밀한 공조 하에 종전선언에 대해 진지하고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설리번 보좌관은 백악관 언론 브리핑에서 "백악관이 대북 정책에 있어 종전선언을 얼마나 진지하게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다소 신중한 언급을 내놨다. 그는 최근 한미 북핵 수석대표 간 이뤄진 논의가 매우 생산적이고 건설적이었다며 "우리는 각각(different)의 조치를 위한 정확한 순서 또는 시기, 조건에 관해 다소 다른 관점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그는 바로 뒤이어 "우리는 외교를 통해서만 진정 효과적으로 진전할 수 있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하면서 27일 신규 확진자 수는 2천명에 근접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952명 늘어 누적 35만6천30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266명)보다 무려 686명 늘면서 1천900명대 중반으로 치솟았다. 신규 확진자 수는 검사 수 증감에 따라 주 중반부터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고려해도 이날 확진자 수는 큰 규모다. 1주일 전인 지난 20일(1천571명)과 비교하면 381명 많고, 2주일 전인 13일 1천583명보다는 369명 많다. 이 같은 증가세는 요양원,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뿐 아니라 학교, 어린이집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른 영향이 크다. '위드(with) 코로나'로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진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앞서 5월 말에는 정부가 접종자 대상 인센티브(혜택)를 확대하면서 일상회복의 대한 기대가 커졌고, 이로 인해 방역 긴장감이 떨어지면서 지난 7월 '4차 대유행'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이번 주말 모임이 증가하면서 확산 위험이 더 커질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소속 3선 출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이채익 의원(울산남구갑)을 비롯한 8명의 현역 의원들은 “정의와 공정의 상징이자 정권교체의 적임자는 윤석열 후보”라며 윤석열 대선경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채익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박대수(비례대표), 박성민(울산중구), 서정숙(비례대표), 이종성(비례대표), 정동만(부산기장군), 최춘식(경기포천시가평군), 황보승희(부산중구영도구) 의원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국민의힘과 국민 여러분이 가장 어렵고 힘들 때, 정권교체의 희망과 가능성을 일깨워 준 사람이 바로 윤석열 후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역의원 8명이 대거 지지 선언에 나서면서 홍준표 의원과 선두 다툼이 치열한 윤석열 후보 지지세 결집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의원은 지지를 선언하게 된 이유로 “윤석열 후보는 이 시대 법치와 공정의 상징”이자 “문재인 정부의 폭압에 맞서 당당히 싸운 주인공”으로 “정권교체를 이룰 최고의 적임자”라고 내세웠다. 이 의원은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가리켜 “온갖 의혹과 염문에 싸인 오만방자한 여당 후보”라고 지칭하며 “그들을 가장 잘 아는, 그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에서는 25일 및 26일 양 일간 동작구 소재 서울공업고등학교와 동대문구 소재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를 방문해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안내 등 병무행정 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개인의 적성・전공 분야와 관련된 특기로 군 복무를 이행하고 전역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업맞춤특기병’ 제도와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안내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는 2014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고졸 이하 병역의무자가 입영 전 본인의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받고 이와 연계된 분야의 기술병으로 입영해 군 복무함으로써 전역 후 취업을 지원하는 현역병 모집분야로 병무청을 대표하는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올해부터는 지원자격을 직업계고등학교 일부 학과 3학년 재학생과 졸업생까지 확대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했으며 설명회 후 희망자에 한해서는 현장에서 취업맞춤특기병 지원서를 접수하고 본인의 적성・전공에 맞는 군 특기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