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ICT 기술의 발달과 고도화된 해킹 기술로 인해 민감한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병원에서 해킹 시도와 악성코드 감염(렌섬웨어)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병원은 PACS(의학영상정보시스템) 데이터 일부가 랜섬웨어에 감염된 사실 확인 후 서버와 일부 PC 포맷하였으나, 1개월 후 또 다시 렌섬웨어에 감염되어 복지부에 이 사실을 알렸다. B병원의 경우 랜섬웨어에 전체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 정보가 암호화되어 수기로 진료, 민간 복구 업체를 통해 자료 복구한 뒤에 겨우 정상 진료를 보게 되었다. 김상희 국회부의장(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부천병)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료법 제23조의3(진료정보 침해사고의 통지) 개정 이후 현재까지 총 25개의 병원에서 해킹 시도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의원급 의료기관 8곳 중 성형외과에서 2건, 산부인과와 피부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내과에서 각각 1건의 렌섬웨어 피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형외과나 산부인과, 피부과의 경우 성형수술과 출산, 임신 등 환자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있어 해킹 등 전자 침해사고로 진료정보와 환자정보가 유출된다면,
[TV서울=나재희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6일(현지시간)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고 수단에서 발생한 군부 쿠데타 문제를 논의한다. 25일(현지시간) AFP·AP 통신은 복수의 외교관을 인용해 15개 안보리 이사국 중 영국·에스토니아·프랑스·아일랜드·노르웨이·미국 등 6개국이 소집을 요구해 긴급회의가 열린다고 보도했다. 외교관들은 이사국들이 이사회 외 유엔 회원국에 쿠데타 관련 공동성명을 채택할 것을 요청할지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말리, 니제르 등 사하라 사막 남부 지역 국가 방문 후 미국 뉴욕으로 복귀하는 이사회 대표단 일정상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후 4시께 회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새벽 수단 군부는 쿠데타를 일으켜 압달라 함독 총리를 포함한 수단 과도정부 각료와 주권위원회에 참여해온 민간인 위원을 체포했다.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 지도자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은 국영TV를 통해 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주권위원회와 과도정부 해산 및 비상사태 선포를 선언했다. 수도 하르툼 거리에서는 쿠데타에 반발하는 민중 시위가 벌어졌고, 이에 군부가 시위대에 총격을 가해 7명이 숨지고 140여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유럽연합(E
[TV서울=나재희 기자] 26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6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0.2원 내린 달러당 1168.2원이다. 환율은 0.4원 내린 1,168.0원에 개장, 장 초반 1167.1 ∼1168.7원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간밤 뉴욕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호조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테슬라 주가 급등과 기업 실적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64.13포인트(0.18%) 상승한 35,741.15에, S&P500지수는 21.58포인트(0.47%) 오른 4,566.48에 각각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36.51포인트(0.90%) 뛴 15,226.71에 마감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9.05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는 환율 하방을 제약할 요소로 꼽힌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6.94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28.57원)에서 1.63원 내렸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진행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표준이 된 것처럼, 대한민국을 세계의 표준으로 만들겠다"며 "대한민국이 부러워하는 경기도를 만들었던 것처럼, 대전환의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삼아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공직은 권세가 아니라 책임이다. 경기도의 주인이자 주권자인 1천380만 도민께 드린 약속과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오늘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이제 5천만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나라의 대표일꾼이 되고자 한다.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 경기도지사로서 도민께 받은 크나큰 은혜, 새로운 대한민국, 공정한 나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했다. 그는 "규칙을 지켜서 손해 보지 않고, 규칙을 어겨 이익을 볼 수 없다는 믿음이 확고할 때 나라가 흥성할 수 있다"며 "그래서 민선 7기 경기도의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은 시대의 과제이자 제 소명이었고, 공정의 가치를 뿌리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오늘은 도지사 임명장을 받은 지 1천213일째 되는 날로, 지난
[TV서울=나재희 기자] 10월 25일부터 서울시내 1인가구 밀집지역에 노란색 제복을 입은 60명의 ‘안심마을보안관’이 심야시간(평일 오후 9시~익일 오전 2시 30분) 동네 골목 곳곳을 누비며 위급상황이 일어나진 않는지 범죄가 발생하진 않는지 순찰하는 지킴이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가 1인가구 밀집지역 15개소를 대상으로 ‘안심마을보안관’ 시범사업을 25일부터 시작한다. ‘안심마을보안관’은 오세훈 시장의 1호 공약인 1인가구 5대(안전‧질병‧빈곤‧외로움‧주거) 불안 해소 중 안전 분야 지원대책의 하나다. 시는 서울경찰청 및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의해 1인가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사업 대상지 15개소를 선정했다. ‘안심마을보안관’ 60명(1개소 당 4명)은 해당 자치구에서 서류전형‧면접심사를 거쳐 선발을 마쳤다. 전직 경찰 등 범죄예방 경력이 있거나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자가 전체인원의 52%로, 보안관으로서 소양을 갖춘 사람들로 최종 선발했다. ‘안심마을보안관’의 81%는 남성이며 평균 연령대는 50대 초반이다. 해당 활동구역 인근에 거주하는 신체건강한 사람들로 선발했다. 직무 이론 및 현장교육을 통해 상황별 대응방법 교육을 마친 뒤 25일부터 본격
[TV서울=나재희 기자] 일본에서 원자로 수명 연한이 40년으로 제한된 뒤 일정 조건을 충족해 첫 재가동 사례로 주목받았던 노후 원자력발전소가 4개월 만에 다시 멈췄다. 일본 간사이(關西)전력은 23일 후쿠이(福井)현 소재 미하마(美浜) 원전 3호기의 발전과 송전을 중단하고 정기검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후인 2013년 원자로 사용 기한을 원칙적으로 40년으로 제한한 '40년 룰'을 도입했다. 다만 40년이 지난 원전에 대해선 자연재해·사고예방 대책을 강화한 규제 기준을 통과하면 관할 지자체의 동의로 한 차례 최장 20년까지 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미하마 원전 3호기는 이 규정 따라 40년이 넘은 일본의 원자로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6월 연장 가동을 시작해 '원전 60년 운전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됐다. 그러나 의무화된 테러 대책 관련 시설 공사를 시한인 이달 25일까지 마치지 못해 4개월 만에 다시 가동을 중단하게 됐다. 1976년 3월 운전을 시작한 미하마 원전 3호기는 원자로가 가압수형 경수로(PWR)로 정격출력은 82.6만㎾다.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여파로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를 계기로 가
[TV서울=나재희 기자]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이 22일, 지난 19∼21일 전국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자 구도에서 이재명 후보는 34%의 지지율로 국민의힘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31%)에 3%포인트 우위를 보인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9%,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7%의 지지를 각각 받았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후보를 홍준표 의원으로 설정한 4자 가상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33%, 홍 의원은 30%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으며, 안철수 대표는 10%, 심상정 후보는 8%였다. 갤럽이 4자 가상대결로 대선 여론조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갤럽이 차기 대선 후보 혹은 출마가 유력한 정치인 5명에 대한 호감도를 물은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호감도가 32%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홍준표 의원 31%, 윤석열 전 총장 28%, 심상정 후보 24%, 안철수 대표 19%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각 후보에 대한 비호감도에서는 안 대표가 72%로 가장 높았고, 윤 전 총장과 심 후보가 각각 62%로 같았다. 이 후보는 60%였고, 홍 의원은 59%였다. 이 후보와 윤 전 총장의 호감도는 지난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20일과 22일 양일 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일산고등학교를 방문해 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센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소재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서울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주관으로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도 함께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이 코로나 검사 실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면서 대면 및 비대면 형식으로 설명회 및 1:1 상담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병역의무자에게 설명회를 통해 병역이행과정 안내와 군생활 및 자기계발 정보를 제공하여 병역이행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회를 가졌다. 사전 직업선호도 검사를 실시한 학생들은 검사 결과를 기초로 개인에게 적합한 군 특기 추천 및 군 복무분야에 대해 전문상담관에게 1:1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취업과 연계한 군 복무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본인의 전공·자격과 연계해 관련 분야에서 군 복무를 마치면 취업지원까지 제공 받을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을 추천해 주었다. 행사를 통해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받은 학생들은 “적성과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반부패‧청렴 정책의 주부무처인 국민권익위원회(전현희 위원장)와 21일 서울시의회 의장실에서 ‘지방의회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인호 의장은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지방의회의 솔선수범이 필수적”이라며 권익위원회와 청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의회와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과 청렴교육의 충실한 이수 △이해충돌방지·겸직금지 등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준수 △주민 눈높이에 맞는 반부패·청렴 정책 시행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개선·권고사항 등의 적극적인 이행을 비롯해 공직사회의 공정성·투명성 제고와 청렴한 사회의 실현을 위하여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김인호 의장은 “공공의 전문성과 청렴성에 대한 기대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의회가 앞장서 시민이 바라는 수준의 공정성을 갖추고 지방의회 30년 역사에 걸맞은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지방의회와 힘을 모아 공직사회의 청렴성과 공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세계적
[TV서울=나재희 기자] 세계유산인 김포 장릉 주변에서 허가 없이 고층 아파트를 지었다는 지적을 받은 건설사들이 최근 문화재청에 제출한 개선안에 문제의 핵심인 높이를 낮추겠다는 내용이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문화재청에서 받아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장릉 인근 인천 검단신도시에 아파트를 건설 중인 대방건설, 대광이엔씨, 제이에스글로벌은 장릉 역사문화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개선안에서 아파트 외벽 색상과 마감 재질 등만 언급했다. 세 업체는 개선안에서 마감 색상을 장릉을 강조하는 색으로 칠하고, 야외에 육각 정자를 두겠다고 제안했다. 또 대방건설과 대광이엔씨는 연못·폭포 조성, 아파트와 지하 주차장에 문인석 패턴 도입 등도 개선책으로 제시했다. 제이에스글로벌은 문화재 안내시설을 설치하고, 장릉과 조화를 이루는 재질로 마감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장릉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현상변경 기준은 높이 20m이지만, 3개 건설사는 모두 개별 심의 신청을 하지 않았고 70∼80m 높이로 아파트를 지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건설사들이 김포 장릉 아파트 사태의 근본이라고 할
[TV서울=나재희 기자]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전담수사팀 출범 22일만에 성남시장실을 압수수색헀다. 대장동 개발을 둘러싸고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한 의혹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검찰은 '뒷북' 압수수색이라는 비판을 의식한 듯 23명이라는 대규모 인력을 압수수색에 투입했다. 이 지사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성남시장을 지냈다. 대장동 개발사업 전체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위치에 있던 이 지사는 사업 설계자가 자신이라며 "착한 설계"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검찰의 시장실, 비서실 압수수색은 성남시장 재직 당시 이 지사가 대장동 사업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규명하려는 작업이다. 그간 검찰은 대장동 사업을 추진한 성남도시개발공사와 자산관리회사(AMC)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배임, 뇌물 혐의를 밝히는 데 주력해왔다. '대장동 4인방' 중 한 명이자 특혜 배당 구조를 설계한 의혹을 받는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은 이달 3일 구속돼 기소를 앞두고 있고,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천화동인5호 정영학 회계사 등도 연일 소환돼 조
[TV서울=나재희 기자] 요양병원 내 집단 감염을 대처하고자 긴급히 지정된 감염병전담요양병원 중 일부의 병상가동률이 현저히 낮아, 혈세 낭비와 지역 필수의료서비스의 공백을 야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민석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이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수본이 지정한 감염병전담요양병원 11곳 중 지정취소 2곳을 제외한 9곳에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498억원 가량의 예산이 지원됐다. 이중 4곳의 병상가동율이 한 자릿수에 불과했고, 4곳에 지원된 손실보상액이 약 15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수본은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12월 말부터 11곳의 감염병전담요양병원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 중 해당 지자체 요청과 확진자 감소 추이 등을 이유로 5곳이 지정 해제, 2곳이 지정 취소됐다. 감염병전담요양병원 별 지정 기간 월별 병상가동율을 보면 (지정취소 2곳 제외) 9곳 중 4곳이 지정 기간 중 한 번도 10%를 넘지 못했다. 한 병원은 지정 해제되기 전 4개월 동안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받지 않은 채 약 39억원에 달하는 손실보상액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혈세 낭비는 졸속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의 '초과이익 환수조항' 논란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위증(죄)으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 후보의 국정감사 발언에 대해 “위증죄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며 “위증은 국회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매우 중한 범죄”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후보는 지난 18일 행안위 국감에서 '초과이익 환수조항을 삭제한 게 아니고 추가하자는 일선 직원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답변해놓고 어제 국토위 국감에서는 번복하거나 억지 궤변을 늘어놨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내로남불 문재인 정권 5년도 지긋지긋한데 또다시 그보다 더한 내로남불 정권이 이어져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일본 식품 구매를 원하는 해외 바이어들을 위한 '제5회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일본 인텍스 오사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2016년부터 일본 농림수산성이 일본 최대 전시회 주최사 RX Japan Ltd.(구 Reed Exhibitions Japan Ltd.)와 기획하는 일본 식품 수출 촉진을 위한 전시회다. 1회 때부터 지역 식품 관련 기업이 대규모 참가해 일본 식품을 선보이고, 매년 70여개국 관계자들이 찾고 있다. 상담 진행도 적극적이다. 제4회 전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일본 입국이 통제되는 상황에서 해외 바이어에게 효과적인 구매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으로만 개최했다. 올해 열리는 제5회 전시회는 다행히 현장 개최가 확정돼 약 320개*(예상 수치로, 실제와 다를 수 있음) 참가 업체가 일본 전역의 다양한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다만 입국 제한으로 일본 방문이 힘든 해외 바이어 및 수입 업체가 여전히 많은 점을 고려해 주최 측은 현장 개최와 더불어 온라인 상담을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을 이용하면 한국에서도 모든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국민의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날 전두환 정권을 옹호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정치 입문 이후 하루도 빼먹지도 않은 비정상적인 언행이 급기야 군사 반란의 수괴 전두환 씨를 찬양하는 데까지 이르렀다"며 "나라를 팔아먹은 이완용이 정치를 잘했다고 말하는 것과 진배없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시민을 총칼로 짓밟고 국민 인권과 민주주의를 유린하며 온갖 부정·비리를 저지른 전두환 5공 정치가 시스템 정치라면 히틀러·스탈린 정치도 시스템 정치라고 불러야겠나"라며 "어디 감히 전두환 폭정의 가장 큰 피해자인 호남인들을 들먹이며 전두환을 찬양할 수 있나? 일본 우익들이 한국인 일제 식민시절에 행복했다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반문했다. 계속해서 "검찰 쿠데타를 일으킨 윤석열이라는 사람의 정치관이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전두환과 쌍둥이처럼 닮은 점이 확인됐다. 없는 죄를 만들어 국민 탄압하고 토건 비리 세력이 활개 치는 부패 완판 윤석열 공화국 만든다는 건가"라며 "보통 정치인이라면 윤 후보가 뱉은 수많은 망언 중 하나만 했어도 그날로 정치생명이 끝났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