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사진·천안을·3선)이 3일 인구 50만 이상의 도시도 지방연구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는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광역지자체 및 인구 100만 이상 기초지자체의 경우에만 지방연구원을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국책·광역연구원의 경우 국가나 광역단위 위주로 연구를 수행하기 때문에 기초지자체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연구를 수행하는데 한계가 있다. 또한, 현행 지방출자출연법상 주민복리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사업이나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사업분야에서 별도의 제한 없이 지방출연기관을 설립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지방연구원은 그 설립기준이 높아 형평성 문제도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박 의원은 지방연구원 설립 인구 기준을 50만으로 완화하고 지방연구원의 사업계획·인력·재무 등 기본사항 외에도 연구과제 실적의 공시의무 규정을 담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충남 천안을 비롯해 충북 청주, 경기 성남‧화성‧부천‧남양주‧안산‧안양‧평택‧시흥, 전북 전주, 경남 김해, 경북 포항 총 13곳에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병무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8월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국민 불편·규제 해소를 위한 병무청 적극행정 아이디어’로 국민신문고(https://www.epeople.go.kr)의 ‘국민제안-공모제안’ 메뉴를 이용하거나 우편 또는 지방병무청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심사기준에 따라 병무청 제안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상금 50만원) △우수상 2명(상금 30만원) △장려상 2명(상금 20만원)을 최종 선정하며 병무청장 상장과 소정의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우수제안 선정 결과는 12월 중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해 적극행정을 발굴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병무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것으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정의당 이정미 전 대표(55)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지금의 이익을 위해 꿈쩍도 하지 않는 기득권 세력들로부터 바통을 빼앗아 청년 세대에게 건네주는 일을 제가 하고자 한다”며 “안간힘을 쓰지 않고 어깨에 힘 좀 빼도 살아갈 만한 세상, 내 꿈을 위해 무언가를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은 삶, 실패해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그것들을 절실히 갈망하는 이들 곁에 나라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대선 공약으로 ▲‘돌봄 혁명의 시대’를 여는 대통령 ▲배제된 노동 시민의 민주주의 시대 ▲차별금지법 통과 ▲대통령제 폐지 및 의원내각제 실현 등을 내세웠다. 이정민 전 대표는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당내 민족해방(NL) 계열인 ‘인천연합’ 소속이었으며, 20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 2017년 당 대표를 지냈다. 대선 출마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정의당은 오는 10월 6일 대선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 외에 심상정 의원과 황순식 경기도당위원장이 대선 출마 선언을 준비하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황당한 실수로 공공임대주택에 당첨된 입주 예정자들의 계약이 취소되는 일이 발생했다. 22일 부동산 업계와 LH에 따르면 LH 순천권주거복지지사가 지난달 무주택 가구 구성원을 상대로 진행한 전세형 다세대 임대주택 공가 3가구 입주자(임대 10년 후 분양 전환 가능 조건) 선착순 모집에 당첨돼 계약까지 마친 이들은 최근 LH로부터 계약 무효화 통보를 받았다. 입주자 선정을 위한 추첨 과정에서 행정 실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당시 현장에 나온 참여 인원은 51명이었지만, 추첨을 위해 준비된 공은 이보다 적었다. 이에 LH는 편의상 추첨에 부족한 공의 개수만큼 종이에 번호를 적어 추첨 통에 넣은 뒤 절차를 진행했다. 일부 참가자들이 추첨에 공·종이를 섞어 넣은 것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민원을 제기했으나 LH는 이를 무시하고 당첨자들과 계약서까지 작성했다. 그러나 며칠 뒤 LH는 당첨자들에게 연락해 부득이하게 당첨 무효가 돼 재추첨을 진행해야 할 것 같다고 안내했다. LH 측은 "절차상 하자가 있었기 때문에 계약서를 작성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당첨자들에게는 계약금의 배액을 배상하고 계약을 해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29.8%, 이 지사는 26.8%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2.4%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8.4%) 최재형 전 감사원장(5.1%) 유승민 전 의원(3.6%), 민주당 소속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3.3%), 정의당 심상정 의원(2.1%) 순이었다. 범 진보권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29.3%를 받았고, 이 전 대표는 18.7%를 기록했다. 추 전 장관이 4.6%로 3위를 지켰고, 민주당 박용진(4.5%), 심상정 의원(4.4%) 순으로 나타났다. 범 보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28.4%로 선두를 지켰고 홍 의원이 20.5%로 뒤를 이었다. 홍 의원은 전주보다 3.9%포인트 오르면서 20%대에 진입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10.3%, 최 전 감사원장은 5.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3.4%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정기국회 중 본격적인 위원회 활동을 앞두고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10개 위원회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내실 있는 검토보고서 작성을 통한 입법활동 지원을 강조하는 한편, 친환경 국회 조성을 위한 조치를 주문했다.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20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관 국회접견실에서 2021년도 제2차 수석전문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기국회 코로나19 대응방안과 관련하여, 지난해 도입된 원격영상회의 제도를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적으로 차질 없이 준비하고, 국회 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국회 출입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지난해 정기국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대응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위원회 입법심사 과정에서 입법 지원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전문위원 검토보고서를 더욱 충실하게 작성하여 제공하고, 입법 관련 공청회를 활성화하며, 소위 심사자료에 관련 위원회 의견 등이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이춘석 총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위원회 수석전문위원들에게 위원회 법안심사 과정에서 국회 위상을 제고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
[TV서울=나재희 기자] 김영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의 최근 활발한 입법 활동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영주 의원은 지난 5일 초·중등교육법 등 7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한 데 이어, 20일 정신건강증진법 등 5개 법안을 추가로 대표 발의해, 8월 한 달 간 총 12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김영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정신건강증진법’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국가계획의 수립 및 조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으로 국가정신건강위원회를 두도록 함으로써 국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려는 것이다. ‘노동위원회법’은 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은 자신이 속한 노동위원회 사용자측 대리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노동위원회 심판이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은 2016년부터 시행 중인 ‘청년친화강소기업 지정사업’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정부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청소년복지지원법’은 실질적 가장 역할을 하는 ‘청소년 가장’에 대한 법률적 정의를 신설하고 ‘청소년 가장’에 대한 복지, 교육, 취업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해 청소년
[TV서울=나재희 기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0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총리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거대 양당이 아닌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출마한 것처럼 소박하게 고향인 음성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것이다. 최선을 다해 제 길을 뚜벅뚜벅 가겠다"며 "민생이 매우 어렵지만 정치권은 기득권 유지를 위한 싸움만 한다. (주민의) 삶의 전쟁, 정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대선에 출마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중앙 집권적이고 비민주적인 의사 결정 과정, 주민 참여 없이 기득권 유지를 위해 자기들만의 리그를 벌이는 거대 양당 정치로는 묵은 문제 해결하고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디지털과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국민이 즐겁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정치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기존 정치 관행이나 문법으로 하면 안 된다. 기존 정치 세력에 숟가락 얹을 생각이 없다"며 "정치판을 바꾸고 대한민국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엉터리 진보와 보수의 기득권의 싸움이 아닌 여도 야도 아닌 아래로부터의 반란을 일으키는 무리, 아반떼를 결집해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전국민에게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포함해 매달 최소 100만원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20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누리는 나라 10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월 최대 30만원의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합쳐도 100만원에 미치지 못하면, 캐나다식 보충연금 제도로 부족분을 메울 것”이라며 “이와 맞물려 대통령 임기 시작과 동시에 국민연금 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 전국민 사회보험 ▲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 폐지 ▲ 노인·장애인·아동·환자 사회적 돌봄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케어' 도입 ▲ 방문 의료 활성화 ▲ 간병비 부담 완화 등을 공약했다. 정 전 총리는 "모두가 누리는 복지국가로 가려면 재원 마련이 필수"라며 "현재의 조세부담률과 사회보험료 수준으로는 복지선진국과 같은 보장과 혜택을 누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복지를 늘린다면서 증세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정직하지 못한 것"이라며 "증세 없이 복지수준 향상은 어렵다.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윤후덕)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의결하였다. 이날 의결된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 산정 시 1세대 1주택자의 공제액을 현행 ‘9억 원’에서 ‘11억원’으로 인상하도록 했다. 1세대 1주택자 중 주택 공시가격이 ‘11억원 이하’인 사람은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되고, 그 외 주택 공시가격이 ‘11억원을 초과’하는 사람은 공제액이 상향돼 합부동산세 과세표준 및 세액이 줄어들게 됨에 따라, 1세대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개정법률안은 공포 후 즉시 시행되고, 이 법 시행일이 속한 연도에 납세의무가 성립하는 분부터 적용됨에 따라 사실상 2021년 귀속분부터 공제액이 인상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의결된 법률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는 19일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 방침과 관련, "결국 언론을 정권의 효율적인 홍보매체로 이용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배 원내대표는 이날 상무위 회의에서 "언론이 독립적이고 공정하게 보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지도 않은 채 기사만 검열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배 원내대표는 "언론을 중재할 것이 아니라 입법폭주하는 민주당을 중재해야 할 형국"이라며 "언론개혁에 대한 사회적인 합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 특위 구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구성과 관련, "문재인 대선캠프 소속, 민주당의 추천으로 활동하던 이가 현 공영방송의 이사로 가는 것이 정치적 후견주의가 아니면 무엇이냐"며 "문재인 정부는 과연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 다른 게 무엇이냐"고 물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병무청은 19일 창설 51주년 기념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면 축하 메시지에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할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게 청춘 디딤돌 병역진로 설계, 취업맞춤특기병 등 각종 제도 신설과 대체역심사위원회를 통한 대체역 제도의 공정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치하했다. 또 앞으로도 혁신적인 병무행정으로 새로운 환경에 대비하는 병무청이 될 것을 당부했다고 병무청은 전했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창설 51주년을 계기로 국민의 마음으로 적극행정을 펼쳐 국민에게 더 다가가는 병무청 될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 발전, 실질 협력 증진, 한반도와 중앙아 지역의 평화,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카자흐스탄 독립 30주년을 축하하고, 토카예프 대통령의 방한이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우리나라가 맞이하는 첫 외국 정상 방문으로 양국 간 각별한 우정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더불어 문 대통령은 토카예프 대통령 방한과 함께 이뤄진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이는 양국의 특별한 인연을 되새기고 우의를 증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지난 2019년 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상기하고, 이번 답방을 통해 양국 간 변함없는 우정과 우호 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카자흐스탄이 1992년 수교 후 지난 약 30년간 동반 성장의 역사를 써오며 정치,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8일 자신과의 통화 녹음파일 전체를 공개하라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에 대해 "그냥 딱합니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원 전 지사가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오후 6시까지 녹음 파일 전체를 공개하라'고 밝힌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렇게만 적었다. 녹취록 일부를 이미 공개했음에도 녹음파일까지 공개하라는 원 전 지사의 요구가 무리라는 비판을 에둘러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원 전 지사의 기자회견에 앞서 이날 오전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원 전 지사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한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오늘(17일) 복잡한 심경 속에서 저를 정말 아끼시고 조언해주시는 많은 분의 마음에 따라 하루종일 언론에 일절 대응하지 않고 있었다"며 "그런데 집에 돌아와 보니 아마 그분들보다 저를 더 아끼고 걱정해주실 부모님이 속상해하시는 모습을 보고 내용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날 밤 원 전 지사와의 통화 녹취록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원 전 지사가 "이 대표가 내게 '윤 전 총장은 금방 정리된다'고 말했다"고 주장하자 이에 대한 반박 차원에서 내용을 공개한 것이다. '정리된다'의 주어가 '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과 7명의 상임위원장 후보자를 내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당내 최다선(5선)인 정진석 의원을 정무위원장에 윤재옥, 교육위원장에 조해진,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이채익, 환경노동위원장에 박대출, 국토교통위원장에 이헌승,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종배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상임위원장 후보자들은 단독 입후보해 별도의 경선 없이 선출됐으며, 이들은 오는 2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다. 한편, 이번 상임위원장 선출은 지난달 여야 원내대표가 상임위 재배분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1년 2개월 만의 원 구성 정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