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4일 오후 5시 YTN 주최 TV토론에 참석해 각종 현안 및 정책을 놓고 격돌한다. 지난달 28일에 이어 이번이 본경선 두 번째 합동토론회로, 주자 간 첨예한 신경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토론회는 정치개혁을 주제로 진행되며, 주도권을 얻은 후보가 상대 후보를 지목해 토론하는 자유 주제 주도권 토론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 '내일이면 1차 접종이 2000만 명을 넘게 될 것'이라며 '9월까지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목표를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백신 접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 주부터는 20~40대 170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며 '대규모로 단기간에 예약을 마치기 위해 예약시스템을 정비하고, 10부제 예약으로 불편을 줄이면서 공평한 접종 기회가 보장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에 불확실성이 있지만 8~9월 접종을 위한 백신 물량은 차질 없이 도입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는 정부를 믿고 예약과 접종에 적극적으로, 또한 질서 있게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아직도 인류는 코로나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다. 변이도 어디까지 갈지 알 수 없다'며 '다만 지금 분명한 것은 백신이 감염을 막아 주지 못할지라도 위중증률과 치명률을 크게 줄여 주기 때문에
[TV서울=나재희 기자] 임재하 서울지방병무청장은 3일 강남구 수서동 소재 강남세움복지관을 찾아 시설 내 방역 상황을 살피며 김귀자 관장과 대화를 나눴다. 임 청장은 현장을 살핀 후 복지관 2층 단기보호센터에서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을 격려하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측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징역 2년을 받고 수감됐는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비겁하게 2주일째 선택적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최대 수혜자는 다름 아닌 문 대통령 자신이고, 이런 선거 유린 범행의 몸통은 문 대통령이라고 보는 게 너무나 당연한 귀결"이라며 "문 대통령의 명확한 사죄와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 특검 수사를 계속해 아직 밝혀내지 못한 의혹을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드루킹과 그가 주도한 단체 '경인선'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는 진술이 수사·재판에서 나왔다”며 "이런 사실에 비춰보면 문 대통령은 결코 선거 공작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남양주을)은 2일 저소득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복지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국가보훈기본법’ 및 ‘국민기초생활보장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가 국가로부터 받는 보상금이나 보훈수당 등이 기초연금이나 생계급여 수급권자 선정시의 소득에 포함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 결과 보훈대상자가 기초연금이나 생계급여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6.25 참전용사로 상이군인인 서모씨는 당시 병적기록부가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지 못하다가 60년만에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어, 보훈보상금 약 50만원을 수령하게 되었다. 그러나 보상금 수령 직후 그간 기초생활수급자로 받던 생계급여 52.만7천원이 전액 삭감되었다. 김한정 의원은 “보훈급여가 생계급여 대상자 선정시의 소득에 반영되어 생계급여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보훈대상자가 약 2천명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개정안에서는 국가유공자가 보상금 때문에 복지급여 수급 기회가 제한되지 않도록 하였다”며 법안을 설명하였다. 개정안은 국가보훈대상자가 기초연금, 기초생활보장금 등에서 제외되
[TV서울=나재희 기자] 코스피가 2일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3,214.36으로 전 거래일보다 12.04포인트(0.38%) 올랐다. 지수는 전장보다 16.10포인트(0.50%) 높은 3,218.42에서 시작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천93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천63억원, 외국인은 864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4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54%), 나스닥지수(-0.71%)가 일제히 하락했다. 아마존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7.56% 하락하는 등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가 부담을 주는 모습이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주요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가 종료됨에 따라 상승 모멘텀(동력)이 약화하며 하락한 점은 부담"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월 우리나라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554억4천만달러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석유화학 등 15개 주력 품목의 수출액이 모두 증가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 지속과 '쥴리 벽화' 논란 와중에 국민의힘의 정당지지도가 하락세를 끊고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6∼30일 전국 18세 이상 2천525명에게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1.5%포인트 오른 35.2%로 집계돼 더불어민주당을 3주만에 오차범위 내에서 제쳤다. 국민의힘은 지난 6월 3주차(39.7%) 조사 이후 줄곧 지지율이 떨어졌지만, 6주 만에 상승 반전했다. 반면 민주당은 1.5%포인트 내린 33.6%였다. 이번 조사에는 지난달 30일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전격 입당에 따른 '컨벤션 효과'가 제한적으로 반영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특히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쥴리 벽화' 논란이 거세진 가운데 여성의 민주당 지지세는 4.6%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3.5%포인트 상승했다. 이밖에 국민의당 7.7%, 열린민주당 7.0%, 정의당 3.1%, 기본소득당 0.6%, 시대전환 0.5%, 기타 정당 1.5%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
[TV서울=나재희 기자] 2021년 KBS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 당선작이 발표됐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KBS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극본공모에서는 우수작으로 '매화꽃에 핀 달빛'(전예지 作), 가작으로 '염천' (김태우 作)을 최종 선정했다. KBS는 지난 4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이번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에 총 564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두 단계에 걸친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 없이 우수작 한 편과 가작 한 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어제(29일) KBS 본관에서는 당선 작가들이 자리한 가운데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KBS 양승동 사장과 이건준 드라마센터장, 책임프로듀서 및 드라마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우수상을 수상한 전예지 작가는 '작품의 단점이 많은 걸 누구보다도 잘 아는데, 그 와중에도 장점을 발견해 뽑아준 심사위원에게 감사드리며, 계속 배워나가며 인내하고 성장해가며 오래 생존하는 작가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가작을 수상한 김태우 작가는 '공식적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쁘고, 대본의 좋은 점을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상에 나선 양승동 사장은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도 시상
[TV서울=나재희 기자] 법무부가 오는 8월 9일 가석방심사위를 열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가석방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내달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가석방심사위를 열고 광복절 기념일 가석방 규모와 대상자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며, 심사대상에는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부회장도 포함됐다. 이 부회장은 올해 1월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후 이 부회장과 박영수 전 특검 측이 재상고를 포기하면서 형은 그대로 확정됐다. 이 부회장은 재판 과정에서 형기 상당수를 복역했기 때문에 이달 말 형기의 60%를 채워 가석방 요건을 충족한다. 법무부는 형기의 80% 이상을 채운 수형자에게 가석방을 허가해왔으나, 최근 가석방 심사기준을 완화하면서 이 부회장도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심사위가 다음 달 9일 회의를 통해 이 부회장에 대한 가석방 적격 결정을 내리면, 박범계 범무부 장관이 가석방 여부에 대해 최종 승인을 결정하게 된다. . 한편, 가석방심사위는 강성국 법무부 차관(위원장), 구자현 검찰국장, 유병철 교정본부장 등 3명의 내부위원과 윤강열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김용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과대포장으로 인한 환경오염 및 자원의 낭비를 막기 위해 서울시 내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등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재포장․과대포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설・추석 명절뿐만 아니라 과대포장이 우려되는 가정의 달 및 연말 등에도 과대포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번 추석 명절 재포장・과대포장 단속은 8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합동 점검팀을 구성해 점검 및 단속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점검 및 단속 대상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완구, 벨트, 지갑 등), 1차 식품(종합제품)이다. 포장공간비율(품목별 10%~35%이내) 및 포장횟수 제한(품목별 1차~2차 이내)을 초과해 과대포장으로 적발되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 된다. 과대포장 의심 제품에는 포장검사 전문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뒤 검사성적서결과 기준 초과 시 과태료를 부과 한다. 과태료 부과에도 시정되지 않아 추가 적발될 경우 2차 위반시 200만원, 3차 위반시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 된다. ‘제품의 포장재질‧포장
[TV서울=나재희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용진 후보가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년들을 만났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는 29일 오후 서울대학교에서 동 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초청으로 토크콘서트를 했다. 박 의원은 △젠더 △외교 △민주당 △청년 등을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화상으로 참석한 학생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그는 “청년들의 도전 기회가 있는 888사회를 만들겠다”면서 “내 핵심 공약인 남녀평등복무제, 국부펀드, 직무급제로 전환 등의 모든 공약이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공약”이라며 “박용진의 도전이 그냥 초라한 도전으로 끝나지 않도록 힘을 모아 달라. 그동안 조국 사태, 추미애 장관 논란, 윤미향 사건 등이 있을 때마자 국민 눈높이와 상식에 맞춰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소신 있게 말하다보니 문자폭탄도 많이 받고 댓글들도 험악하다. 그래도 중도개혁 노선, 실사구시 정치를 하려고 한다. 박용진의 젊은 도전에 박수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박용진이 대통령이 되면 한국정치의 대파란일 것이다. 왜 우리나라에는 오바마, 마크롱 같은 정치지도자가 없는지 탄식하지 말고 대한민국 정치에
[TV서울=나재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8일 한국형 발사체 발사안전통제협의회를 열어 한국형발사체의 성공적 발사를 위한 한국형발사체 발사안전통제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 정부 부처 및 지자체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한국형발사체 발사안전통제협의회를 구성해 발사안전통제 활동의 체계적인 운용과 기관 간 원활한 업무 협력을 위한 협의를 모두 4회에 걸쳐 진행했다. 한국형발사체 발사안전통제계획은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 주변 및 비행 경로상의 육상,해상,공역에 대한 인원,장비,시설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발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각 기관의 역할과 세부 이행계획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발사 때 나로우주센터 인근 내륙과 해안에 대한 인원,차량 통제(육군, 경찰청), 발사체가 통과하는 해역과 공역에 대한 선박(해경, 해수부, 해군, 여수시) 및 항공(국토부, 공군) 통제와 함께 비상상황에 대비한 화재진압 및 긴급 구난,구조 활동(소방청, 산림청, 고흥군)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관계 기관들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통제 업무가 효율적으로 수행하게 했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이번 계획에 근거해 실제 발사 때 차질 없는
[TV서울=나재희 기자] 여론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7명꼴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8·15 광복절 가석방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왔다. 반면에 전직 대통령 특별 사면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과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6일부터 28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부회장의 광복절 가석방에 대해 '찬성한다'가 70%, '반대한다'는 22%로 각각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자 중 94%가 가석방에 찬성했고 반대는 4%에 그쳤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가석방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59%가 나왔고, 반대는 35%로 집계됐다. 전 연령대에서 가석방에 대한 찬성 의견이 높았는데, 18~29는 65%, 30대는 58%, 40대는 59%, 50대는 74%, 60대는 87%, 70세 이상은 81%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직 대통령 특별 사면에 대해서는 반대가 56%, 찬성이 38%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70%가 사면에 찬성했고, 반대는 27%인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반대가 79%였고, 찬성은 18%에 불과해 지지정당별로 의견이 극명하게
[TV서울=나재희 기자] 최근 온라인 게임을 통해 만난 피해자를 스토킹해 가족 전부를 살해한 노원구 세모녀사건이 알려지며 온라인스토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토킹처벌법이 올해 10월부터 시행되지만 정보통신망을 통해 피해자의 정보를 추적·탈취하는 온라인 스토킹에 대한 처벌 규정이 미비하여 이를 보완 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29일 김상희 국회부의장(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병)은 온라인 스토킹 근절을 위한 일명 ‘온라인스토킹 피해자 보호법’(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정보통신의 발전과 다양한 SNS(Social Network Service)의 등장으로 타인의 개인정보를 배포 또는 게시함으로써 타인에게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키는 ‘온라인 스토킹’이 공공연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현행법은 ‘정보통신망을 이용하여 물건이나 글ㆍ말ㆍ부호ㆍ음향ㆍ그림ㆍ영상ㆍ화상을 도달하게 하는 행위’만을 스토킹으로 규정하고 있어 ‘온라인 스토킹’에 대한 범위가 확대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최근 중고거래를 이용하는 스토킹 수법이 알려지며 법 개정
[TV서울=나재희 기자] 지난달 말 북한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에서 해임된 리병철이 한 달 만에 군 서열 1위로 복귀해 눈길을 끈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 위원장이 전날 북중 친선 상징인 우의탑을 참배한 소식을 전하면서 수행 고위간부들 중 리병철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리병철을 조용원·리일환·정상학 노동당 비서 다음으로 소개했지만, 군 간부들인 박정천 군 총참모장, 권영진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국방상보다 제일 먼저 호명했다. 특히 통신이 공개한 참배 사진에서도 리병철은 김 위원장의 왼편 바로 옆에 서 있어 다른 군 고위인사들보다 서열이 앞서있음을 보여줬다. 앞서 리병철은 당 상무위원에서 해임된 이후 지난 8일 김 위원장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때는 두 번째 줄에 도열한 박정천·권영진·리영길보다도 뒷자리인 세 번째 줄에 정치국 후보위원들과 함께 서며 군 서열에서 한참 밀려났다. 그러나 그는 이번에 김 위원장의 옆자리에, 군 수뇌부 4인 중 제일 먼저 자리해 한 달 만에 근신을 마치고 군 서열 1위에 복귀했음을 알렸다. 다만 노동당 비서들 다음 순으로 호명된 것은 그가 여전히 당 정치국 상무위원에는 복귀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리병철이 내놓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