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강기윤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시 성산구)이 8일 ‘국민의힘 코로나 백신TF’의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강기윤 의원은 당초 정부예산안에 백신 구매비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올해 예산에 ‘전 국민 백신 구매비’를 포함시키는 동시에 정부가 반대해오던 신속진단키트 도입을 요구하여 실전 배치를 이뤄냈고, 근로자와 기업들을 위한 ‘백신접종 유급휴가지원 법안’을 복지위 소위에서 극적으로 통과시키는 등 국민들의 건강・생명을 위한 의정활동과 지역사회의 방역체제 구축에 큰 성과를 낸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강기윤 의원을 당내 코로나 백신TF의 위원장으로 선임해 제1야당으로서 최근 문재인 정부가 겪어 왔던 백신 수급문제, 부진한 접종률, 지속적인 감염자 발생 등 일련의 상황을 타개하는 동시에 정책적으로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코로나 백신TF’는 강기윤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애(복지위)·권명호(산중위)·정희용(과방위)·이종성(복지위)·조명희(복지위)·서정숙(복지위) 의원 등 원내위원과 박주현 변호사, 이상호 대한의사협회 이사,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회 위원장 등 원외위원
[TV서울=나재희 기자] 삼성전자가 TV 포장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Upcycling)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1 에코패키지 챌린지' 공모전을 지난 6월 4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삼성 TV에 적용된 에코패키지는 포장 박스의 각 면에 인쇄된 도트(Dot) 패턴을 활용해 누구나 간편하게 자르고 조립하는 과정을 거쳐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에코패키지 상단에는 제작 설명서를 제공하는 QR코드가 있어 누구나 쉽게 책상용 선반이나 책꽂이, 반려묘를 위한 고양이 터널 등 여러 소품을 만들 수 있다. 에코패키지 챌린지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행사로, 버려지는 포장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더 많은 소비자가 일상에서 업사이클링을 실천해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에코패키지를 이용한 작품을 만들어 본인의 소셜 미디어에 필수 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후 삼성닷컴에서 이벤트 참여에 등록하기만 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2021년형 삼성 TV를 구입한 고객은 해당 제품의 포장 박스를 활용해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입하지 않았어도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포장 박스를 신청해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했다. 이번 참배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했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헌화,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임재하 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보다 더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권익위원회가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이 있다고 통보한 12명 의원에 대해 명단을 언론에 공개하고, 전원 자진 탈당을 권유하기로 했다. 민주당에 통보된 명단은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김주영·김회재·문진석·윤미향 의원, 업무상 비밀 이용 의혹 소지 김한정·서영석·임종성, 농지법 위반 의혹 양이원영·오영훈·윤재갑·김수흥·우상호 의원 등 총 12명이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투기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크고 정치인 내로남불에 비판적 국민 여론이 높다”며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서 만큼은 선제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의원들이 집권당 의원이라는 신분을 벗고, 무소속 의원으로서 공정하게 수사에 임하여 의혹을 깨끗이 해소하고, 민주당으로 돌아오길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대상이 된 의원 가운데 지역구 의원 10명에 대해선 탈당을 권유하고, 비례대표인 윤미향·양이원영 의원 2명에 대해서는 출당 조치하기로 했다. 비례대표 의원이 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지만, 출당의 경우에는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긴급 최고위원
[TV서울=나재희 기자] 현금공탁만을 요구하는 법원의 관행을 개선해 코로나로 현금 유동성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숨통을 틔울 수 있는 민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윤한홍 의원(국민의힘, 마산회원구)은 강제집행정지신청에 대한 담보물로써 지급보증계약문서도 법적으로 보다 명확히 인정되도록 하는 ’민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민사소송법 제112조에 따르면, ‘담보의 제공은 금전 또는 법원이 인정하는 유가증권을 공탁하거나, 대법원 규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지급을 보증하겠다는 위탁계약을 맺은 문서를 제출하는 방법’이 적시되어있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급보증위탁계약체결문서의 제출에 의한 담보제공과 관련한 사무처리요령 제5조에서, 가집행선고 있는 판결에 대하여 상소제기가 있는 때의 강제집행의 일시정지를 위한 담보의 경우는 보증서 제출에 의한 담보제공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사실상 현금 외에는 공탁을 받고 있지 않고 있는 것이다. 윤한홍 의원실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2019년 재판상 담보(보증) 제공 현황’에 따르면, 5년간 5조 4,395억원이 재판상보증으로 맡겨졌다. 같은 기간 법원이 현금 외 공탁을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7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갖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이 코로나19 손실보상법 시행 이전에 입은 피해를 지원하기로 했다.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송갑석 의원은 이날 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행정명령을 받는 8개 업종 이외 16개 경영위기업종까지도 과거 피해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당정은 소급 보상 방식을 피해지원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신속한 피해지원 방식으로 소급의 의미를 담는 것이 현재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추경에 피해지원과 함께 초저금리 대출을 포함한 현재 소상공인에 필요한 지원금을 담겠다”며 “3차례에 걸쳐 지원됐던 버팀목 자금과 같은 방식의 지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선) 피해 규모나 추경 규모 등은 알 수 없다”며 “부칙에 어떠한 내용이 담길지도 내일 관련 상임위에서 여야간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롯데쇼핑의 패션 자회사인 롯데지에프알은 하반기 공식 론칭 예정인 영국 코스메틱 브랜드 '샬롯 틸버리(Charlotte Tilbury)'의 한국 첫 모델로 배우 한소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미 패션, 식음료,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모델로 활동하며 광고계의 많은 러브콜을 받아온 한소희는 이번 모델 발탁으로 다시 한번 CF퀸임을 입증했다. 브랜드 창립자 샬롯 틸버리는 '다채로운 아름다움으로 한국 여성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소희와 함께 샬롯 틸버리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한소희만의 트렌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통해 샬롯 틸버리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에 대해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샬롯 틸버리(Charlotte Tilbury)는 브랜드 뮤즈 한소희와 함께한 첫 화보를 공개하며 브랜드 대표 주력제품인 '필로우 토크 컬렉션(Pillow Talk collection)'과 '워크 오브 노 쉐임 컬렉션(Walk of No Shame collection)' 출시를 예고했다. 공개된 화보 속 한소희가 사용한 메이크업 제품은 오랫동안 무결점 피부를 연출해주는 샬롯 틸버리 '에어브러쉬 플로리스 파운데이션'과 한소희의 매혹적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의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고엽제후유(의)증환자가 사망한 후에도 유가족이 대신 고인이 고엽제후유(의)증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고엽제후유의증 등 환자지원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고엽제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월남전에서 군사목적으로 사용된 ‘다이옥신’이 포함된 제초제를 통칭하는 의미로 사용되며, ‘다이옥신’은 국제암연구소에서 인간에게 암을 일으키는 물질로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월남전에 1964년 7월 18일부터 1973년 3월 23일까지 연인원 32만여 명의 군인을 월남전에 파병했다. 1991년 호주에 거주하던 월남전 파병 경력이 있는 교민이 고엽제로 인한 피해보상을 받게 되면서 사회문제로 급부상하게 됐다. 현재 고엽제후유(의)증 환자는 전국적으로 8만7천여명, 이중 5만1천여명(59%)가 장애등급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고엽제후유(의)증환자는 고엽제 관련 질병으로 사망했더라도, 유가족이 환자가 ‘사망 후’에는 법적 근거가 등록신청을 할 수 없었다. 이와 다르게 고엽제후유증 환자의 유족의 경우 환자가 ‘등록 전 사망’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지방자치 부활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청소년재단과 함께 ‘2021 청소년 조례제정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청소년이 직접 조례를 제정해봄으로써,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을 학습하고, 지방자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내용의 조례 만들기(제정개정)’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서울시에 주소 또는 거소를 두거나, 서울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대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단위는 개인 및 4인 이하의 그룹별로 모집한다. 고등학생은 한글파일 양식을 이용해 제출하며, 대학생은 법제처 ‘법령안 편집기’를 사용해 제출하면 된다. 6월 7일부터 7월 20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예비심사를 거쳐 8월 11일에는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소년 조례제정 경진대회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신청서는 서울시의회 홈페이지(www.smc.seoul.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edcy2021@naver.com)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공모와 관련된 문의는 한국청소년재단 사업팀(02-796-7856)으로 연락하면
[TV서울=나재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의 3일 간담회에서는 정책질의가 주를 이뤘다.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가 지난 4월 28일 국회를 찾은 이철희 정무수석과의 면담에서 건의해 성사된 자리로, 청와대에선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초선들은 "재정 곳간을 잠그지 말라"며 재정 역할을 주문했다. 청년 주거, 지역 균형 발전, 소상공인 지원까지 백가쟁명식 정책 주문이 쏟아졌다. 그러나 정작 민생정책 핵심인 부동산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이 나오지 않았다. 정치권의 논쟁거리로 다시 부각된 '조국 사태'도 테이블에 오르지 않았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전날 '조국 사태'에 대해 공개 사과한 것과는 거리가 있다. 이 때문에 성난 바닥 민심을 가감없이 전하는 쓴소리는 실종되고 사진찍기용 행사에 그친 게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도 나왔다. ◇ 93분간 간담회…'대통령과 인증샷'에 20분 안팎 민주당 초선들은 영빈관이 전통을 살리는 문양과 디자인으로 내부를 리모델링한 후 맞은 '첫 손님'이기도 했다. 민주당 초선 81명 중 68명(84%)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93분간 진행됐다. 코로나19 방역 등의 문제로 오
[TV서울=나재희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3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 2층 기자회견장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문순 지사는 출마선언을 통해 “민주당이 ‘불공정-불평등-빈부격차’를 없애 달라는 국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완수하지 못했고, 특히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도 만들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최 지사는 “‘불공정-불평등-빈부격차’ 문제의 근본 원인은 승자독식, 이익독점, 시장 만능과 복지 축소, 고용축소, 비정규직 확대 등 돈과 권력이 집중되는 신자유주의적 구조가 20년 넘게 고착화됐기 때문”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약으로 △고용국가 △청년국가 △분권국가 △평화국가 △디지털국가를 제시했다. 최문순 지사는 마지막으로 “제가 가진 정치 철학이 ‘인간의 존엄’이다.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이유도 국민들을 귀하게 하기 위함”이라며 “국민 한 분 한 분이 모두 귀하게 여겨지는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 인간의 존엄, 인존국가를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문순 지사는 출마선언에 앞서 마석 모란공원을 찾아 문익환 목사, 성유보 전 동아일보 기자(해직 언론인), 김근태 의장, 김용균 비정규직 노동자의 묘역, 전태일 열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가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로 환경 보호에 나선다.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춘석)는 ㈜홈플러스와 공동으로 6월 1일(화)부터 한 달 간 ‘클린디쉬(Clean Dish) 캠페인’을 진행한다. ‘클린디쉬(Clean Dish) 캠페인’이란, 국회 직원들이 구내식당에서 잔반 없이 식사하면 잔반 없는 식판 하나당 500원씩 기부금을 적립해, 국회 내 어린이집 친환경 교육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국회본관1식당에는 잔반량을 확인하는 스캔기기 2대와 참여인원·펀딩누적금액·절감된 음식물 쓰레기량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현황모니터가 설치된다. 오늘 ‘친환경 국회 클린디쉬(Clean Dish)’행사에 참석한 이춘석 사무총장은 “환경보호는 막연한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 작은 행동에서부터 실현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국회 구성원 모두가 일상 속 실천에 나서는 이번 클린디쉬(Clean Dish) 캠페인이 환경보호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주길 기대한다”며, 국회 구성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거듭 독려하였다. 한편, 오늘 행사에는 조용복 사무차장(친환경 국회 조성 추진단장) 등 국회사무처 관계자와 ㈜홈플러스 e파란재단
[TV서울=나재희 기자] 정의당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 “숨넘어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절실한 손실보상은 제쳐 두고 느닷없이 전국민재난지원금을 언급하는 것은 무책임하고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는 한마디로 심폐소생술 하다 말고 동네 사람들 영양제 나눠주자는 것"이라며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에 반대하지 않지만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초과 세수 17조 원이 들어오니 막 쓰자는 것이 아니라면 당연히 최우선순위는 손실보상"이라며“국회가 더는 '양치기 소년'이 되어서는 안 된다. 6월 국회 중 손실보상법 제정 문제를 마무리 짓자”고 촉구했다. 한편,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가 국민에게 선심 쓰기 전에 국민에게 진 빚을 갚는 게 먼저"라며 “소상공인들의 영업권, 즉 재산권 침해에 대한 보상은 국가의 의무이자 책무"라고 강조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자본시장특별위원장, 정무위원회 간사, 경기 성남시 분당구을, 재선)이 오는 3일 오전 10시 ‘건전한 가상자산 생태계 만드는 법’이라는 주제로 가상자산업권법 4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먹튀 등으로 피해를 받았으나 제도 미비 등으로 구제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A씨는 코인제스트 거래소에 약 5천만원의 현금과 가상자산을 입금했으나, 2019년 8월 거래소가 사업을 중단하면서 2년여 가까이 예치금을 출금하지 못했다. B씨는 가상자산 예치앱 티어원에 투자했으나,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투자금 약 4억원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호소하고 있다. 시세조종에 대한 내부 고발도 예정돼 있다. 한 가상자산 발행사에서 일했던 C씨는 거래소에 상장된 가상자산 시세를 발행사가 어떻게 조작했는지 고발한다. 현재 국내에서 가상자산을 다루는 법은 자금세탁방지법(특정금융정보법)밖에 없어, 이런 시세조종 행위를 처벌할 수 없다. 김병욱 의원은 지난 18일 시세조종, 가장매매 등 가상자산 불공정거래행위를 막는 내용의 '가상자산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업권법)'을 대표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3선)은 1일, 예산이 저출산 및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사회변화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저출산·고령화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집행되었는지를 평가하는 ‘국가재정법 개정안’ 및 ‘국가회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로 경제 동력 상실 및 내수 침체가 국가적 위기로 떠오르자, 정부는 대통령 직속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두고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정책 예산을 배정하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예산은 저출산 분야 46조 7,000억원과 고령사회분야 26조원 등 총 72조7,000억원이다. 지난해 대비 10조원 가량이 증가했으며, 예산의 규모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저출산 예산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21.1%씩 급격히 증가했으며, 지난 15년간 총 225조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문제는 막대한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미비하다는 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많은 인구 ‘자연감소’는 지난 2019년 4분기부터 처음 시작돼 6개 분기(1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 역시 0.88명으로 1년 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