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이 대표발의한 ‘평생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는 한국판뉴딜 31개 대표입법과제 중 안전망강화 부문 입법과제로, 김 위원장은 민주당 K뉴딜위원회의 사회적뉴딜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다. ‘평생교육법 일부개정안’에는 모든 국민이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골고루 보장받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바우처’의 지원 대상을 저소득층에서 전국민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바우처의 발급과 관리 권한을 각 지자체에도 부여함으로써 바우처 발급 및 사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체계적인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및 관리를 위해 평생교육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가평생교육통계센터 지정 및 평생교육 통계조사를 위한 기관 간 자료 연계 등 평생교육 통계조사를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김민석 위원장은 “인공지능, 자동화로 일자리의 양과 질, 고용형태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사회 불확실성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인생삼모작, 사모작이 필연적인 ‘워라러벨’ 시대에서 국가의 본질도 사람투자 국가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어떤 변화에서든 인생 재설계가 가능
[TV서울=나재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 도착,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10분쯤 워싱턴D.C. 인근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미국 측에선 로버츠 의전장과 쿨리 89 항공지원 전대장이, 우리 측에서는 이수혁 주미대사와 이승배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장, 이재수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 김선화 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장이 마중을 나왔다. 문 대통령은 오늘(20일) 오전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미 일정에 나선다. 오후에는 미 의회를 방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는다. 다음날인 21일 오전 백악관을 방문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하고, 오후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한다. 회담 직후에는 공동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일정을 마무리한 뒤 워싱턴 한국전쟁 기념공원에 건립되는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 방문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에는 윌튼 그레고리 추기경을 면담한다. 이어 애틀랜타로 이동, 현지 진출 기업인 SK이노베이션 공장을 방문
[TV서울=나재희 기자] 카이스트 출신 IT 벤처 전문가 이영 의원이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20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유일한 ICT 벤처 전문가로서 디지털 기반의 정치혁신, 데이터 기반의 정권교체를 이끌어내겠다”며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돈도 인맥도 없이 벤처를 창업해 20년간 치열하게 살아온 저에게 문재인 정권의 폭정은 좌절과 분노의 시간들이었다”며 “지금 국민의힘의 역할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당의 면모를 갖춰 정권교체를 이루어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대선 승리를 위한 지도부의 역할을 분명히 하면서 “경험이나 감에 의존하기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디지털 정치혁신과 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한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며 “민심에 가장 가까이 있다 국회에 들어온 초선의원으로서, 평생을 공학도로 살아온 당내 유일한 IT벤처 전문가로서 누구보다 잘 해낼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카이스트 대학원 최초로 암호학을 전공했고, 국민의힘 내 유일한 IT 벤처 전문 국회의원으로서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21대 국회의원 중 최초로 법안을 전자발의했고, 반 년 만에 국
[TV서울=나재희 기자]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남양주을)은 금융지주회사 대표이사의 셀프 연임을 방지하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일명 지배구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한정 의원은 “국내 금융회사는 경영진에 대한 이사회의 견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며 “이사회가 CEO의 영향력 하에 있어 경영진 견제보다는 경영진 의사결정을 합리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서는 이사회의 경영진 견제 기능 회복을 위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위원의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하도록 하였으며, 특히 대표이사(회장)를 추천하는 임추위의 경우에는 위원 전원을 사외이사로 구성토록 하였다”고 법안을 설명하였다. 현행법은 임추위에 대해 “3명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한다”라고만 규정하고 있어, 대표이사의 영향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사외이사가 얼마나 포함되는 지에 대해서는 명시적인 조항이 없는 실정이다. 그동안 금융지주회사의 대표이사인 회장이 임추위에 직접 참여하거나 위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임추위가 대표이사의 임기 연장 등을 추인하는 들러리, 거수기로 전락
[TV서울=나재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 '백신 협력을 강화하고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백신 접종을 차질없이 시행하면서, 일상회복의 시기를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1일 미국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한다. 또한 문 대통령은 '정부는 남은 임기 1년을 코로나의 위기를 넘어 회복, 포용, 도약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분명한 목표를 밝혔다'며 '반드시 이루겠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치밀하게 계획하고 신속,과감하게 실행해 나가겠다.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세가 민생 전반의 온기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의 강한 반등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 흐름에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더해 올해 경제성장률 4% 이상 달성이 희망 사항이 아닌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시기에 더욱 중요한 것은 성장을 분배로 연결시켜 코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이 18일 해외 직구 등 소액물품을 6개월 이내에 원상태로 다시 수출하는 경우 관세 및 부가가치세 등의 내국세를 환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개인의 자가사용물품이 수입한 상태 그대로 수출되는 경우 수입신고 수리일부터 6개월 이내에 보세구역에 반입하거나 세관장의 확인을 받고 다시 수출하는 경우 납부한 관세를 환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개인의 해외 직구가 급증하고 있느나, 이러한 해외직구 물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보세구역 반입 또는 세관장의 확인 없이 수출하게 되므로 관세 환급 기회를 상실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김주영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0만원 이하의 소액물품을 수입 신고 수리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다시 수출하는 경우 관세 및 부가가치세등의 내국세를 보세구역 반입 또는 세관장의 확인 없이도 환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주영 의원은 “코로나19로 온라인을 통한 해외 직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세 환급의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도 많다”며 “세금을 추징
[TV서울=나재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발간한 '사회공헌활동 백서 2019'로 세계적인 규모의 홍보물 경연대회 두 곳에서 총 4개 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4일 세계 3대 홍보물 경연대회 중 하나로 평가되는 '아스트리드 어워즈(Astrid Awards) 2021'에 사회공헌활동 백서 2019를 출품해 부문 최우수상인 금상을 비롯해 2개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아스트리드 어워즈의 비영어권 연차 보고서 부문에서 금상을, 사회적 책임 관련 연차 보고서 부문에서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아스트리드 어워즈는 기업 홍보제작물의 디자인을 평가하는 경연대회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 머콤사가 주관한다. 아스트리드 어워즈에는 전 세계에서 매년 약 1000여 개의 광고, 연차 보고서 등 각종 그래픽 디자인 제작물이 출품돼 경합을 벌인다. 평가는 디자인,경제,사회,예술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실시한다. 현대차그룹은 3월 사회공헌활동 백서 2019로 세계 3대 홍보물 경연대회 중 다른 하나인 '머큐리 어워즈(Mercury Awards)'에서도 사회공헌활동 관련 보고서 분야의 종합 최우수상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17일 종로구에 위치한 경기상업고등학교를 방문해 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센터’ 행사를 개최했다.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사업은 군 복무가 학업과 경력 단절이 아닌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되도록 병역과 진로를 연계해 병역의무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병무청, 각 군,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등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요내용은 설명회, 1:1 병역진로상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지속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면서 설명회 및 상담 위주로 진행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병역의무자에게 설명회를 통해 병역이행과정 안내와 병무행정 퀴즈 골든벨, 복무 중인 병사들이 들려주는 군 복무 이야기 영상 등을 통해 군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회를 가졌다. 공공행정과, 세무회계과, 금융사무과, 글로벌경영과, 스마트소프트웨어과 총 5개 학과 학생들 중 사전 신청 및 직업선호도 검사를 실시한 24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검사 결과를 기초로 개인에게 적합한 군 특기 추천 및 군 복무분야에 대해 전문상담관에게 1:1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
[TV서울=나재희 기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국회 회의장에 의원이 수유가 필요한 24개월 이하 영아와 함께 출입하도록 허용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국회 회의장 아이동반법(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발의했다. 공동발의에는 김상희 부의장, 윤호중·김기현·배진교·강민정·조정훈 등 5개 정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의원 61인이 동참했다. 용혜인 의원은 “한마음으로 협력해준 각 정당 원내대표님과 의원님께 감사하다”라며, “예스키즈존 국회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한 만큼, 6월 국회에서 꼭 통과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국회법 개정안은 2018년에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도 발의했다. 당시 신보라 의원은 임기 중 출산한 역대 두 번째 의원으로, 66인의 의원과 법안을 공동발의했으나 처리가 미뤄지다 20대 국회 임기 만료로 법안은 폐기됐다. 용혜인 의원은 임기 중 출산한 세 번째 의원이며, 앞으로 청년 국회의원들이 더 많이 등장할 것이므로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용혜인 의원은 “발의 요건이라는 산을 넘었으니, 이제 통과라는 산을 넘을 차례”라며, “힘을 모아준 의원들이 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도와달라”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14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있는 부평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센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28일 인천시교육청 관할 직업계고 재학생 대상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으로 하는 인천광역시교육청과의 업무협약에 의해 실시하게 됐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소재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주관으로 인천병무지청 관계자와 17사단 모병관이 함께 했다.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사업은 군 복무가 학업과 경력 단절이 아닌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되도록 병역과 진로가 연계하여 병역의무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병무청, 각 군,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등 범정부 차원 차원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며 주요내용은 설명회, 1:1 병역진로상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지속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면서 설명회 및 상담 위주로 진행했으며, 설명회는 한 학급은 대면으로, 나머지 학급은 화상 송출 방식 비대면으로 병행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병역의무자에게 설명회를 통해 병역이행과정 안내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난 12일 오전 중소벤처기업소위원회(소위원장 강훈식)를 열어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안 등 30개의 법안을 심사해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안(대안)을 위원회안으로 제안하기로 하는 등 4건의 법률안을 의결하였다. 오늘 소위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에 대한 손실보상 및 피해지원의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특별법 제정안,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소상공인기본법’ 개정안 및 청원 등 총 26개의 안건과 관련해서 손실보상 및 피해지원 대상ㆍ기준ㆍ내용, 입법형식 등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구체적으로, 정부의 집합금지 조치 등의 대상이 된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 외에 여행업 등 코로나19로 영업상 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함께 포함되어야 한다는 의견, 손실보상 및 피해지원에 소요되는 재원에 관한 구체적인 자료를 토대로 논의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 법 시행 전 발생한 손실에 대해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시되었다. 이 같은 소위원회에서 논의된 의견에 더하여 향후 본 법안에 대한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청취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상화폐(암호화폐) 투자 소득에 대한 양도세 부과를 반대한다”며 “거래의 투명성 향상과 투자자 보호장치 마련을 전제로 충분히 사전 고지 기간을 거친 후 주식처럼 거래세만 매기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주식 양도차익 과세 기준을 참고해 일정 금액 이상의 고수익에 대해서만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개인투자자 주식양도차익 과세가 예정된 2023년보다도 더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관리 감독을 위해 거래소 운영에 필요한 자격과 요건, 거래소에 대한 허가제 실시, 투자자 보호 의무를 명시한 법안 제정도 필요하다”고 했다. 정부와 여당이 과열된 가상화폐 시장 대책 마련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에 대해 “건달들도 보호비를 뜯으면 완전히 나 몰라라 하지는 않는다”며 “지금 정부와 여당의 인식과 태도는 건달만도 못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지난 2월 오는 2022년부터 가상화폐를 양도하거나 대여해 발생한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분류해 20%의 세율로 분리과세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가상화폐의 양도세 기본
[TV서울=나재희 기자] 정의당 서울시당은 지난 11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예방하고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예방에는 정재민 위원장과 권수정 서울시의원, 김일웅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취임 인사 차원으로 진행된 예방이지만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도 전달했다. 먼저 부동산 안정을 위해서는 투기 근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공직자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진행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는 이미 정의당 서울시당이 제안한 방안대로 서울시 고위 공무원과 서울시의원, SH공사 등 유관기관과 25개 자치구 구청장까지 포괄하는 전수조사를 빠르게 추진할 것과 함께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설치도 제안했다. 또한, 오세훈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조직개편안에 대한 의견도 전달했다. 특히 노동이라는 단어 자체가 사라진 노동정책에 대해 지적했다. 코로나19 펜데믹을 거치면서 노동이 방역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요소임이 확인된 상황에서 노동전담부서가 폐지, 축소되는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도시재생실이 대폭 축소, 통합되는 방향의 조직개편안에 대해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지역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하며 기존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원활한 지원을
[TV서울=나재희 기자] SK텔레콤은 국립중앙극장, 콘텐츠웨이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통공연 활성화 및 5G 콘텐츠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T는 국립극장이 기획하는 다양한 전통공연을 5G,AI 등 첨단 ICT 기술들을 활용하고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웨이브(Wavve)'와 SK브로드밴드의 모바일 서비스인 '모바일 Btv'를 통해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3사가 선보일 디지털 영상은 첨단 IT 기술들을 통해 △특정 악기의 소리나 연주자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는 멀티 뷰,멀티 오디오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멀티 앵글 △해설 영상 및 연주자 인터뷰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SKT는 공연 현장에 카메라 14대, 마이크 40대를 배치해 최소 5개 이상의 앵글과 출연진의 표정 및 숨소리까지 생생하게 영상에 담을 계획이다. 또한 분할 화면, 4배 확대 기능 등을 제공해 그동안 놓치기 쉬웠던 장면들도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SKT는 5G 기반 공연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국내 최대 클래식 공연기획사인 크레디아(회장 정재옥)와 함께 코리안심포니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3선)은 11일, 과거 5년 이내에 정당의 당원이었거나 공직선거 후보자로 등록한 사람, 선거운동 활동을 한 사람 등을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위원의 결격사유에 추가하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부패방지권익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공직사회의 부패와 권력남용을 감시해야 할 권익위가 위원의 임명과 관련된 허술한 법 규정으로 인해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3월, LH 부동산 투기 의혹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전현희 전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권익위에 소속 국회의원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맡긴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해에도 권익위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 휴가 특혜 의혹이 불거졌을 때, 검찰 수사와 관련해 이해충돌 소지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려 정치적 중립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권익위 비상임위원이 추 장관의 전직 보좌관 출신인 점도 공정성 훼손 의혹을 부추겼다. 이에 따라 권익위 위원의 정치적 중립을 담보하지 못하는 부실입법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행법에서는 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