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직자 유리상자법’을 제안했다. 최근 LH 사태로 불거진 공직사회 부동산 투기 행태를 전면적인 시스템 혁신을 통해 근절하겠다는 것이다. 송영길 외통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부동산 적폐청산’ 의지를 시급히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라며 네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송 위원장은 “부동산 투기 의혹이 있는 공직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조사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법 예외 규정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부동산과 관련해서는 대통령부터 청와대 직원, 국회의원과 보좌진, 모든 공기업과 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등 선출직과 임명직은 물론, 직계존비속까지 조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공직자의 개인정보 보호법 예외 규정 필요성을 피력했다. 두 번째로 “모든 정부조직과 공공기관은 부동산거래를 신고•관리감독•징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의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동산 관련 정보가 모두 공개되는 ‘유리상자’ 속에 들어간다는 각오가 없으면 공직에 있을 수 없도록 해야 한다”며 공직자의 투명성 담보의 중요성을 밝혔다. 더불어 송 위원장은 LH 구조혁신과 관련 “당내에 ‘
[TV서울=나재희 기자] 코스피 상장사 두산중공업[034020]은 계열사인 발전용 연료전지 기자재 공급 및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기업 두산퓨얼셀[336260]의 주식 1천205만5천763주를 약 5천442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두산중공업의 두산퓨얼셀 지분율은 30.3%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1일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재무구조 개선 등"이라고 밝혔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업무 중 알게 된 택지 개발 관련 미공개 정보를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경우 최대 무기징역에 처하도록 하는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주택지구 지정 등과 관련한 미공개 정보를 부동산 매매에 사용하거나 타인에게 제공 또는 누설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투기 이익의 3~5배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LH 투기 사태를 계기로 현행법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형량과 처벌 범위를 크게 올린 것이다. 미공개 정보는 ‘자산이나 재산상 이익의 취득 여부의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로서 불특정 다수인이 알 수 있도록 공개되기 전의 것’으로 구체적으로 정의했으며, 투기 이익을 산정하기 곤란한 경우, 벌금의 상한액은 10억원으로 정했다. 또한 과중 조항을 신설, 투기 이익 또는 회피한 손실액이 50억원 이상일 경우에는 최대 무기징역까지 내릴 수 있도록 했다. 공공기관 종사자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한 이가 정보를 부동산 등의 매매에 이용하거나 타인에게 제공할 경우 형량 역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재산상
[TV서울=나재희 기자] 양기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명을)은 운행중인 오토바이 운전자를 폭행 또는 협박한 사람을 가중처벌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일반 폭행죄는 2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해진다. 그러나 운행중인 자동차 운전자를 폭행하면 특가법이 적용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하지만 현행법은 운행중인 자동차 운전자에 대해 폭행을 하거나 협박한 사람만 가중처벌을 받게 하고 있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125cc 이하 오토바이를 운행중인 운전자를 폭행, 협박하는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지난 2월 제주시의 한 도로위에서 난폭운전에 항의하던 100cc 오토바이 운전자를 자동차 운전자가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현행법에 따라 가중처벌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양기대 의원은 “운행중인 오토바이 운전자가 도로상에서 폭행이나 협박을 받을 경우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운행중인 자동차 운전자뿐 아니라 운행중인 오토바이 운전자에 대한 폭행이나 협박범 역시 특가법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했다”고 개정안 취
[TV서울=나재희 기자] 유유제약은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과 뇌졸중 회복 신약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달 초 다발성경화증 치료 신약 개발에 착수한 이래 유유제약과 UCLA 연구진이 함께 진행하는 두 번째 공동연구 프로젝트다. 유유제약은 뇌졸중 회복 신약후보 물질을 개발하고 UCLA 연구진은 비임상 시험을 해 새로운 화합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유유제약은 공동연구로 개발된 신약의 지적 재산권과 상용화 독점권을 갖게 된다. 광고 유유제약과 UCLA의 산학협력 공동연구는 UCLA의 지적 재산권을 관리하고 각종 연구를 상업화하기 위해 민간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을 주도하는 조직(UCLA Technology Development Group)에 의해 이뤄졌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독일 자동차업체 BMW는 폴크스바겐그룹과는 달리 배터리를 자체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BMW그룹의 올리버 칩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 방송에 출연, 한국과 중국, 유럽의 배터리 제조업체와 강력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칩세 CEO는 관계를 맺고 있는 배터리 업체들이 향후 수년간 늘어날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충분한 배터리를 공급해 줄 것이라면서 배터리를 자체 생산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23년까지 대략 12종의 전기차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면서 2030년에는 적어도 생산량의 50%를 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독일 폴크스바겐그룹은 유럽 내에서 배터리셀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2030년까지 연간 생산량 240GWh(기가와트시) 규모에 달하는 배터리공장 6곳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칩세 CEO는 다른 자동차업체들이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BMW는 지금까지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필요한 차량용 반도체를 이미 지난해 초 주문한 상태여서 공급이 차질없이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갑)은 지난 17일, 발달장애인 실종자의 조속한 발견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실종사건 맞춤형 대책을 담은‘실종아동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강선우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실종접수는 최근 5년간 연평균 8천여 건에 이른다. 같은 기간 발달장애인 인구대비 실종 비율은 2.47%로 아동실종 비율(0.25%)의 10배 수준이고, 실종 후 미발견율 또한 발달장애인이 아동에 비해 2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2월 발달장애인 장준호씨가 경기 고양시 평화누리길 행주산성둘레길에서 실종된 지 3개월째가 됐지만, 여전히 가족 곁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한편, 실종아동과 실종치매 노인에 관한 업무는 그 특성을 고려해 각각 아동권리보장원과 중앙치매센터에서 담당하고 있지만, 실종 발달장애인에 대해서는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매뉴얼도 없고, 별도로 담당하는 기관도 없어 관련 업무를 아동권리보장원에서 맡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강 의원이 대표발의한 실종아동법 개정안은 실종아동 관련 업무를 수행할 때 아동, 장애인, 치매환자의 각각의 특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위원장 정춘숙)는 17일 오전 9시 30분 법안심사소위원회 (소위원장 권인숙)를 열어 상정된 12건의 법률안 중 8건의 법률안을 심사하였고, 그 중 1건의 「인신매매·착취방지와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안」, 3건의 「양성평등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3건의 「청소년복지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7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 이 날 의결된 「인신매매·착취방지와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안」은 UN 인신매매방지 의정서의 이행법률로써의 의의를 지니며, 그 주요 내용은 ‘인신매매등’의 개념을 정의하고, 개별법상 인신매매등 관련 범죄를 통합하여 ‘인신매매등범죄’임을 명시하는 동시에, 피해자 식별 지표를 개발·권고하도록 하고, 피해자 보호·지원 규정 및 수사·재판 절차상 특례를 마련하도록 했다. 한편, 3건의 「양성평등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 성희롱 사건 발생 시 피해자의 명시적인 반대의견이없는 경우 국가기관등의 장이 여성가족부장관에게 그 사실을 통보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제출하도록 하며, 여성가족부장관은 필요한 경우 해당 국가기관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였고, ▲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성폭력방지 및
[TV서울=나재희 기자]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17일 전세계 반도체 장비 투자 규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와 내년에도 3년 연속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SEMI는 최근 '팹 전망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 팹 장비 투자금액이 지난해 16% 성장했고, 올해 15.5%, 내년 12%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600억 달러(약 67조8천억원)를 웃돌았던 글로벌 반도체 장비 투자액은 매년 100억 달러(약 11조3천억원) 규모로 증가해 내년에는 800억 달러(약 90조5천억원)를 뛰어넘을 것으로 분석됐다. SEMI는 "코로나19 이후 통신과 온라인 서비스, 헬스케어 등 분야에 사용되는 전자기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팹 장비 투자액은 반도체 '슈퍼 사이클'(장기호황) 기간으로 불린 2016∼2018년에도 3년 연속 늘었는데, 작년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성장이 재현될 전망이라고 SEMI는 설명했다. 팹 투자의 대부분은 파운드리(위탁생산)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집중될 전망이다. 파운드리 분야 투자액은 올해 320억 달러(약 36조2천억원)로 전년보다 23% 증가하고, 내년에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TV서울=나재희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반도체 시설투자에 업계 최대 규모인 280억 달러(약 31조7천만원)를 지출하며 TSMC를 맹추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올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시설투자 규모를 지난해와 비슷한 280억 달러 규모로 예상했다. 파운드리 분야 1위 기업인 대만 TSMC의 올해 시설투자 규모는 275억 달러(약 31조1천만원)로 예상돼 삼성전자보다 다소 적을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TSMC는 올해 설비투자액이 250억∼280억달러(약 27조∼31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IC인사이츠는 "삼성전자의 2017∼2020년 반도체 시설투자 규모는 총 932억 달러(약 105조3천억원)로, 반도체 업계에서 전례 없는 수준"이라며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같은 기간 투자한 447억 달러(약 50조5천억원)의 2배 이상"이라고 밝혔다. IC인사이츠는 올해 삼성전자와 TSMC 두 기업이 전 세계 반도체 설비투자의 43%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부회장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TSMC와 경쟁에 대해 질문받자 "파운드리 사업을 잘 육성하기 위해서는 '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은 16일 ‘백신수당 및 백신 유급휴가 법안’(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 등 근무가 어려운 수준의 면역반응이 예상되는 감염병 백신을 접종할 경우, 사업주는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그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도록 했다. 또 자영업자, 일용직노동자, 특수고용직 등 월급 생활자가 아닌 경우는 국가가 백신 수당으로 생계를 지원해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요양시설 입소자와 의료진을 중심으로 60만 명을 넘었고 4월부터는 일반국민을 대상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고열, 오한, 몸살 등의 정상적인 면역반응이 하루 정도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유급휴가가 보장되지 않아 백신을 맞은 의료진들이 면역반응으로 힘들어하면서도 참고 일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국민의 휴식권, 건강권을 침해할 뿐 아니라 충분한 휴식을 갖지 못해 결국 응급실에 가게 되면 의료인프라에 부담이 키운다. 또 1차 접종 후 면역반응인 줄 알고 참고 일하다가 코로나19 감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도종환)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제1차 예산결산소위원회(소위원장 이상헌)에서 심사·의결한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의결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은 세출예산 기준 8,500만원을 감액하고, 1,482억 500만원을 증액하였으며, 국민체육진흥기금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의 경우 977억 6,400만원의 지출을 증액하였고, 총 15건의 부대의견을 채택 의결했다. 주요 의결 사항으로 ‘공연업 피해지원’, ‘여행업 피해 추가지원’, ‘이벤트업 피해 추가지원’ 사업은 업계의 심각한 코로나19 피해상황을 고려해 재난지원금의 지원 유형을 상향하고자 업종별로 41억3,600만원, 546억6,900만원, 35억원을 각각 증액 의결했고, 우리 위원회에서 의결한 3개 업종의 버팀목자금 플러스 상향 지원액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부대의견을 첨부했다. 또한, ‘MICE산업 디지털 전문인력 지원’, ‘공연관광 디지털 전문인력 지원’ 및 ‘문화콘텐츠 국제협력 및 수출기반 조성’ 사업의 ‘해외수출 콘텐츠기업 인력 지원’은
[TV서울=나재희 기자] 사립학교 공공성 및 청렴성 강화를 위하여 사학기관 임원 및 교직원에 대한 행동강령을 마련하고, 사립법인의 회계부정에 대하여 벌칙을 강화하는 법률안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권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국·공립학교 교직원의 경우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이 규정하는 ‘공직자행동강령’에 따라 공직자로서의 청렴의무를 준수하도록 하고 있지만, 사립학교의 장과 교직원 및 학교법인의 임직원 등의 경우 이를 적용받지 않는다. 또한 현행법상 사립학교 법인의 회계 부정에 관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는데, 회계 부정은 사실상 업무상 횡령, 배임죄에 해당하는 것으로 더 엄중히 다룰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개정안은 사학법인 임직원 및 교직원에 대해 청렴의무를 부과하고, 향응·금품 등 수수행위 금지, 직위를 이용한 인사관여 금지, 사적 이해관계 신고 등의 부패방지를 위한 행동강령을 학교법인의 정관이나 규칙으로 정하도록 했다. 또한 행동강령 내용이 미흡하거나 이를 위반한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5일부터 한 달에 걸쳐 장애 단체 연속 현장 간담회 ‘최혜영이 갑니다! 최혜영이 듣습니다!’를 개최한다. 이번 연속간담회는 최혜영의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32개 장애 단체에 제안하고, 29개 단체가 참여 의사를 밝혀 추진됐다. 최 의원이 개별 단체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사업 실무자 중심의 소규모로 진행할 방침이다.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탈시설 정책,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 등급제 폐지 3단계 시행,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추진 등 굵직한 과제와 각 단체별 주요 의제, 코로나19 시기에 시급히 점검해야 할 장애인 재난 위기 대응 정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혜영 의원은 “단체와의 만남은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움직임”이라며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만큼 다양한 의견들을 경청하고 수렴해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의 이러한 행보는 산적한 장애계 현안에 대한 입장을 공유해 정책 추진의 속도를 높이는 한편, 현장이 겪고 있는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을)은 국회의원 ‘보좌직원의 임용 및 처우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제정안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회의원 의정활동 전반을 보좌하며 의정활동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보좌직원에 대한 위상을 재정립하고, 보좌직원의 임용과 처우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보좌직원에 대해 규정하고 있는 현행 ‘국회의원수당 등에 관한 법률’은 보좌직원에 관한 사항을 국회의원의 수당에 부수된 개념으로 규정하고 있어, 보좌직원의 의무와 역할, 임용절차, 처우 등에 대해 상세히 규정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특히 이번에 발의된 ‘보좌직원의 임용 및 처우에 관한 법률안’에는 보좌직원의 면직 예측가능성과 고용안정성을 높여 보좌직원이 안정적으로 의정활동을 보좌할 수 있도록 면직 30일 전에 면직을 예고하도록 하는 면직 예고 의무제가 담겼다. 현행법은 국회 소속 별정직공무원인 보좌직원에 대한 별도의 면직예고 규정이 없어, 국회의원이 국회사무총장에게 면직요청서만 제출하면 당일이라도 면직 처리가 가능하다. 김민석 의원은 “보좌직원의 신분, 임용 및 처우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별도의 법을 신설해 보좌직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