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특별사법경찰)이 가상화폐로 고수익을 얻게 해주겠다는 미끼로 60여억 원을 불법 편취한 다단계 업체 대표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적색수배는 인터폴 최고 수배단계로, 민사경 최초의 요청이다. 서울시는 불법 다단계 업체 관계자 5명을 형사입건하고, 이중 태국으로 도피한 업체대표에 대해 경찰청 공조로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피해자들의 투자금을 조금이나마 회수하기 위해서는 해외로 도피한 주범의 빠른 신변확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적색수배 요청에 앞서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외교부에 여권 무효화 조치를 마쳤다. 인터폴 적색수배는 체포영장 또는 구속영장 발부자 중 살인·강도 등 강력범죄사범, 조직폭력·전화 금융사기 등 조직범죄 관련 사범, 다액 경제사범 등의 체포 및 송환을 목적으로 하며 인터폴이 내리는 국제수배 중 가장 강력한 조치다. 경찰청은 인터폴 적색수배를 활용한 국제공조수사 활성화를 위해 2017년 4월부터 경제사범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기준을 50억 원 이상에서 5억 원 이상으로 하향해 운영하고 있다. 여권무효화 조치는 여권법에 따라 체포영장 또는 구속영장이 발부된
[TV서울=신예은 기자]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가 18일 저녁 개최키로 했던 긴급비상 임시 총회가 전격 취소됐다. 이번 임시 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던 김행숙 회장은 17일 “전임 회장단을 중심으로 차기 회장 선거를 치르기로 합의함에 따라 긴급 비상 임시총회를 취소한다”고 밝혀왔다. 이에 따라 차기 회장 선거를 놓고 내부 갈등이 빚어졌던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의 회장 선거 절차가 정상화했다. 전직 회장단 6명은 지난 주말 논의를 거쳐 “회장과 이사장단의 동의 하에 전직 회장단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제 33대 회장 선거 등 제반 상황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에 참여한 6명은 고봉식.강석동.이수잔.정정이.종 데므런.김승애 전 회장 등이다. 이 가운데 운영위원장인 이수잔 전 회장이 이번 선거를 총괄할 위원장을 맡기로 했으며 종 데므런ㆍ정정이 전 회장이 공동 총무를 맡는다. 전직 회장단 운영위원회는 조만간 선거공고를 통해 입후보자 등록, 등록서류 교부방식, 투표방식, 선거일, 총회일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차기 회장 선거에는 김행숙 회장 측에서 김 회장과 2년간 호흡을 함께 해온 주디 문 부회장이, 이사장단측에서 케이 전 이사장이 출마 계획을 밝힌 상
[TV서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2020년 예산(안)으로 총 6천597억 원을 편성해 영등포구의회에 제출했다. 구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 특히, 민생, 교육, 문화체육, 복지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2020년도 예산(안)은 2019년 본예산 5천915억 원보다 11.52%(682억) 증가했으며, 이는 일반회계 6천310억 원(12.05% 증가)과 특별회계 287억 원(1.04% 증가) 등으로 증액 편성됐다. 올 한 해 동안 청소, 주차, 보행환경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기초행정을 탄탄히 다져 놓은 것을 기반으로, 내년도 예산(안)은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회복지 확대 △구민 체감형 생활환경 향상 △쾌적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 증진 등에 집중 편성해 아이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모두 살기 좋은 영등포 구현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예산이 3천205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50.80%를 차지한다. 이 중 △어르신 일자리 및 돌봄 서비스 지원 155억 원 △어르신 여가 복지시설 확충 9억 원 △장애인 시설 조성 8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 체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보훈청(청장 오진영)은 이동보훈복지서비스의 의미를 전달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복권기금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홍보는 10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추진된다. 김연진 복지과장은 11월 14일 오후 5시 중구 약수동사무소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여 국가보훈처는 ‘복권기금으로 독거·복합질환 고령 참전유공자의 재가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며, 이를 서울 중구 국가유공자분들에게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보훈청에서 준비해 온 ‘따뜻한 보훈복지서비스 안내문’ 및 리플릿을 보며 국가보훈처에서 우리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국가유공자들이 제도를 몰라 피해를 보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는 서울보훈청에 감사를 표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SNS 홍보 방법을 다루는 ‘SNS 마케팅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지난 10월 ‘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온라인 마케팅 전략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수강생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교육을 요청하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구로구는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홍보 노하우를 알려주기 위해 이번 ‘SNS 마케팅 심화과정’을 개설했다. 강의는 유튜브 전문 교육 강사 박현우씨가 맡아 진행한다. ‘하루만에 끝내는 유튜브 심화과정’을 주제로 주목받는 영상 제작‧편집 기법, 채널 운영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한다. 교육은 내달 3일 구청 맞은편에 위치한 소상공인 점프업허브 2층 교육장에서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45명 접수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로구와 중소상공인 희망재단이 협력해 추진한다. 양 기관은 지난해 9월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갈수록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많은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영등포구 양평1유수지 지하에 강우 시 미처 정화되지 못한 고농도 하수(빗물+오수)를 가둬두는 4만6천㎥(톤) 규모 ‘합류식 하수관거 월류수(CSOs, Combined Sewer Overflows) 저류조’를 설치했다. 유휴공간이었던 상부는 주민친화공간인 체육공원으로 변신했다. 시는 지난 2013년 양평1 빗물펌프장에 CSOs 저류조 설치를 검토, 2이듬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경제성 검토 등을 거쳐 2016년 12월 공사를 착공했다. 착공한지 3년만인 지난 11월 15일 ‘양평1 유수지 CSOs 저류조 설치사업’을 준공했다. 시는 ‘CSOs 저류조’가 설치로 인해 비가 많이 내릴 때에도 하수를 깨끗하게 정화한 후 한강으로 방류할 수 있어 한강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우 시 하수관로‧물재생센터 처리용량을 넘어 정화되지 못하고 하천으로 직접 유입됐던 초기 우수와 오수를 저류조에 가뒀다 비가 그치면 물재생센터를 통해 처리한 후 방류하게 된다. 기존엔 정화되지 못한 오염된 하수가 안양천과 한강에 그대로 흘러 수질 저하에 영향을 미쳤다. 시는 이번 양평1유수지를 시작으로 2024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고객들이 다달이 낸 쌈짓돈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해약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 ‘할부거래법’을 위반한 상조업체 총 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수사를 거쳐 대표이사 등 11명을 형사입건했다. 상조업체는 가입회원들이 다달이 회비(선수금)를 내면 그 돈으로 향후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불식 할부거래의 대표적 업종이다. 소비자의 대금 지불 시기와 서비스의 수혜 시기가 다르다는 점에서 일반거래와 구별되는 ‘할부거래법’으로 특별 규제하고 있다. 계약 당시 예상하지 못한 피해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한다는 취지다. 통상거래에서는 사업자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기와 소비자가 대금을 지불하는 시기 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비해 선불식 할부거래는 그 시기 간 차이가 크기 때문에 그 간 가입업체가 폐업하는 등 계약 당시 예상하지 못한 피해를 당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할부거래법)은 선불식 할부거래업자는 서류를 갖춰 서울시장에 등록해야 하고(법 제18조 1항), 소비자로부터 선불식 할부계약과 관련되는 재화 등의 대금으로서 미리 수령한 금액의 50%를 보전해야 하며(법 제34조
[TV서울=신예은 기자] 김태화 병무청 차장은 18일, 서울지방병무청을 찾아 민원실을 찾은 민원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책 현장 방문은 병역이행을 위해 민원실을 찾은 의무자 및 가족 등으로부터 방문하게 된 이유와 불편한 점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민원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김태화 차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현장 방문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각종 규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국민 중심의 정부혁신 추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TV서울=신예은 기자] ‘VIP’ 장나라가 눈물 여왕의 진가를 드러내는, 홀로 삼킨 후 꾹 참고, 끝내 흘러내리는 ‘눈물 변주곡’으로 안방극장을 촉촉이 적신다. 장나라는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 보통의 아내, 워킹 우먼으로 살아가다가 익명의 문자를 받고 인생에서 가장 커다란 변곡점을 맞이하는 나정선 역을 맡았다. 극중 남편 박성준(이상윤)이 외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당신 팀 남편 여자’에 온통 신경이 쏠린 채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점점 늘어나는 의심에 복잡다단한 감정의 눈물을 쏟아내는 진정성 열연으로 공감대를 폭주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장나라는 지난 방송분에서 혹여 박성준을 잃게 되는 것은 아닐지, 걱정과 불안감에 사로잡힌 한탄의 눈물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또한 마주한 박성준에게 “당신도 그 여자도 죽어 버렸으면 좋겠어!”라고 독설을 내뱉으며 미칠 듯 끓어오르는 분노의 눈물 한 방울과 이후 집으로 돌아와 침실에서 혹여 나약한 모습이 들킬까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흘린, 숨죽인 눈물은 장나라이기에 가능하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이와 관련 장나라는 오는 5, 6회 방송분에서도 눈물의 여왕다운 진가를 발휘하는, ‘눈물
[TV서울=신예은 기자] 오는 19일 밤 11시 10분 방송 될 K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의 메인MC 출격을 앞둔 장성규가, 셀럽의 소비 패턴을 관찰하는 VCR의 첫 회 주인공으로 등장을 예고해 벌써부터 화제다. 프리 선언 7개월 차 장성규는, 아나운서 시절보다 대폭 늘어난 수입에 “돈을 이렇게 막 써도 되는 건가 싶어요!” 라며, 계획 없는 소비에 대해 고민을 토로했다. 장성규는 KBS 첫 방문을 기념한 폭풍 쇼핑 후 ‘쇼핑스타’로 등극한 것은 물론, 금액에 상관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한턱 쏘는 게 일상이 된 선 넘는 소비를 보여줘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는 후문이다. 이제 소비까지 선 넘기 시작한 장성규를 위해 "슬.어.생"에서 맞춤 솔루션을 공개한다. 한편, 그동안 목소리 출연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던 화제의 ‘선넘맘’ 장성규의 어머니가 이날 방송에서 최초 공개돼, 붕어빵 모자의 면모를 자랑했다. 차원이 다른 ‘선넘맘’의 쉴 틈 없는 아슬아슬한 토크로, 2019년 최고 대세로 등극한 장성규 마저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프리 선언 이후 수입이 20배 상승했다고 밝혔던 장성규는 자신의 수입을
[TV서울=신예은 기자]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과 강하늘이 헤어졌다.아들 김강훈을 그늘지게 키우고 싶지 않은 공효진의 선택이었고, 강하늘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던 이유였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동백(공효진)이 살아온 나날은 헤어짐의 연속이었다. 어릴 적 엄마 정숙(이정은)과 헤어지는 것을 시작으로, 열렬히 사랑했던 첫사랑 강종렬(김지석)과도, 가족같이 여겼던 향미(손담비)와도 헤어지며 가슴 아픈 이별을 겪어야 했다. 연이은 ‘어퍼컷’에 지친 동백, 필구(김강훈) 마저도 아빠와 같이 산다며 동백 곁을 떠나자 좀처럼 멘탈을 붙잡고 있을 수 없었다. 그런 와중에, 필구는 종렬의 집에서 잘 섞여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말소리 한번 시원하게 내지 못했고, 행여 큰소리라도 날까 의자를 들고 일어났으며, 발뒤꿈치는 언제나 들려있었다. 누가 뭐래도 ‘깡’ 하나는 넘쳐났던 아들이 눈치를 보며 그늘져 가자 엄마인 동백의 마음은 타들어갔다. 그에게서 꼭 자신의 과거를 보고 있는 것 같았기 때문. 필구를 자신처럼 키우지 않기 위해 노력했던 모든 시간들이 수포로 돌아간 것 같아 절망한 동백이었다. 설상가상 덕순(고두심)이 필구더러 ‘혹’이라고 얘기
[TV서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일선에서 대민 서비스를 위해 감정 노동에 임하고 있는 민원 응대 7급 이하 직원을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마음의 재충전과 감수성 회복을 지원한다. 연세대학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감정 노동자는 타 종사자에 비해 자살 충동을 최대 4.6배 더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이에 영등포구는 자신의 감정과 무관하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구 직원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해 대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교육 대상은 동주민센터 및 민원 접점 부서 등 대민 업무를 맡은 7급 이하 직원 100명이며, 교육은 ‘향기’와 ‘미술’을 주제로 두 번에 걸쳐 2시간씩 진행된다. 우선 18일에는 아로마 디퓨저 제작을 통한 힐링 교육이 진행된다. 이는 후각 명상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돕고 내면의 감성을 되찾는 예술 활동이다. 직원들은 향이 은은한 석고 방향제에 드라이플라워를 배치해 장식한다. 이어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의 편지를 써보며 감수성을 회복하고, 편지와 함께 아로마 디퓨저를 선물할 수 있도록 한다. 다음으로 22일에는 그림을 통해 무의식에 내재된 자신을 성찰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미술 심리치료를 통한
[TV서울=신예은 기자] 동작구가 ‘2019년 서울시 희망일자리 만들기 사업’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는 서울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경제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 전반을 평가하여 우수구를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작구는 20개 세부지표 분석결과 ▲일자리·경제활성화를 위한 기업 방문 ▲구인기업 등록 ▲취업박람회 개최 ▲사회적 경제기업 공공구매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4,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동작구는 희망일자리 만들기 사업이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전국 최초 직업교육 특구로 지정돼 ▲차세대 직업교육 ▲직업전문 평생교육 ▲일자리 인프라 확충 ▲일자리연계 콘텐츠 활성화 등 주요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5월에는 ▲일자리 토론회 및 국회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동작구만의 차별화된 일자리사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지난 4월에는 청년들의 취업준비에서부터 성공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를 개관하고 ▲진로상담 ▲직
[TV서울=신예은 기자] 마포구는 지난 10월부터 ‘공기청정숲 조성 위한 수목 심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공기청정숲 조성 위한 수목 심기 사업’은 도시 곳곳에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 및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마포 500만 그루 나무 심기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고자 추진된 것으로 지역 내 7개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진행 중이다. 이는 보여주기식이 아닌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각 동의 숨은 땅을 발굴해 어울리는 수목을 선정하고 식재함으로써 주민의 손으로 직접 마을을 가꾸는 방식이다. 이번 수목 심기 사업에는 대흥동, 신수동, 서강동, 합정동, 연남동, 성산2동, 상암동 총 7개동이 참여했다. 대흥동은 해당 지역 소재 창천중학교를 수목 식재지로 정해 지역 주민 30명이 함께 모여 영산홍, 철쭉 등 총 750주의 나무를 식재했다. 학생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식재 대상지 선정으로 수목을 식재한 후 학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수동은 주민들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공원인 복자기소공원을 식재 대상지로 선정해 작은 숲을 조성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우리 마을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자원
[TV서울=신예은 기자] 성북구가 자치분권시대를 맞아 풀뿌리 주민자치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북구는 동선동, 종암동 2개 동이 주민자치회의 시범동으로 시작했고, 올해 2단계로 8개동이 추가로 확대되어 본격 주민자치 시대를 알렸다. 성북구는 지난 8일과 9일 20개동 주민자치회장 및 위원장으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위원 대상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 리더십 강화’라는 주제로 강원도 홍천군의 생태 환경 조성을 통한 관광자원 육성 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2018년 주민자치대상을 수상한 강광민 교수를 초빙하여 주민자치 리더십 과정 교육을 운영했다. 강광민 강사는 풍부한 사례설명과 접근방법을 통해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위원들 간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였고 퀴즈 등을 진행하는 적극적인 분위기에서 강의가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주민자치에 대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참석자들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다산 정약용 유적터에 방문해 다산의 삶을 돌아보고 리더로서 걸어야 할 바른길에 대해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 리더인 주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