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경찰이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을 원점에서부터 재수사에 나선다. 민갑룡 경찰청장이 20일 대구 달서구 와룡산 유해 발견 현장을 찾아 유족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기자들에게 “원점에서 재수사를 하겠다”며 “큰 책임감을 가지고 하루 빨리 범인을 찾겠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또 “지방청 미제사건수사팀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화성연쇄사건 사례에서 보여지듯 개구리 사건에 남겨진 유류품 등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해 면밀하게 재검토하겠다”며 “나름 여러 가지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개구리소년 사건은 1991년 3월 26일 달서구 와룡산에 도롱뇽알을 잡으러 간 소년 5명이 실종된 뒤 2002년 와룡산 세방골에서 모두 백골로 발견된 사건이다. 당시 경찰은 연 35만 명을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지만 진범과 실종 경위 등을 끝내 밝혀내지 못해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았으며, 2006년 3월 25일로 공소시효가 만료됐다.
[TV서울=신예은 기자]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50)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짓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양현석 전 대표는 2014년 7월과 9월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두 차례, 10월 해외에서 한 차례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 10여 명을 동원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월 27일 양 전 대표의 성매매 알선 의혹이 불거진 뒤 내사에 착수해 그동안 양 전 대표를 포함해 사건 관계자 총 29명을 소환 조사했다. 이중 10여 명의 2014년 통화내역과 카드 사용 내역을 입수해 분석하기도 했다. 경찰은 20일 “조사 결과 양 전 대표가 성접대 의혹을 받는 7월, 9월, 10월 국내외 접대자리에서 발생한 비용은 모두 외국인 투자자와 재력가가 지불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해외에서 성관계가 있었음을 확인했으나, 성매매 알선으로 인정될 만한 진술과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양 전 대표의 성매매 알선 혐의를 먼저 송치해 마무리하는 것은 다음달 초면 해당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찰은 양 전 대표와
[TV서울=신예은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 머물고 싶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교육 지원에 나섰다. 동대문구는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으로 편성된 60억 원 중 48억 원을 지난 8월 말까지 지역 내 49개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가 지원한 교육경비보조금은 학생들의 학력신장 사업과 시설개선 사업에 쓰였다. 구는 학력신장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지역 초등학생 모두가 악기 1가지 이상을 능숙하게 연주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1인 1악기, 오케스트라 육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등학생 대상 학력신장 사업으로는 ‘선택과 집중’ 프로그램을 진행해 입시 설명, 자소서 첨삭 등의 강의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고등학생의 대학 진학률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유능한 국제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 고등학교에 해외연수비 지원을 하고 있다.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한 시설개선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초등학교에 방충망을 설치하기 시작한 사업은 올해 완료됐다. 내년에는 중학교에도 방충망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노후한 교실 바닥과 책걸상, 칠판 교체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많은 예산이
[TV서울=신예은 기자]제100회 전국체전의 시작을 전국에 알리는 성화가 9월 22일 민족의 성지인 강화 참성단에서 채화된다. 성화 채화는 채화경을 통해 하늘로부터 얻은 불씨로 성화에 불을 지펴 전국체전의 서막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이다. 특히 이번 성화봉송은 제100회를 맞이하는 전국체전을 기념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는 점에서 뜻깊다. 채화식은 유천호 강화군수와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대한체육회, 강화군 체육회, 칠선녀 외 제례식 인원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강화 마니산 참성단에서 진행되며, 칠선녀에 의해 채화된 불꽃이 유천호 군수와 주용태 국장의 손을 거쳐 첫 봉송주자에게 전달되면 역사적인 성화봉송이 시작된다. 이날 주용태 국장은 참성단에서 ‘100주년 기념 채화선언문’을 낭독한다. 이는 제100회 전국체전과 더불어 3ㆍ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3ㆍ1운동의 신호탄이 된 민족대표 33인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순간을 재현하여 겨레의 긍지를 느끼는 큰 감동을 이끌어낼 것이다. 임진각(22일), 마라도(26일), 독도(26일)에서도 제100회 전국체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채화가 이루어지며, 이는 체전을 통해 하
[TV서울=신예은 기자] 지난 1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평균 시청률 1부 5.2%, 2부 5.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은 오피스 상권 지역인 ‘서울 둔촌동’ 편 첫번째 이야기로 꾸며져 닭갈빗집, 옛날돈가스집, 튀김덮밥 집 등 각 식당들의 첫 사전검검이 이뤄졌다. 20년 넘게 운영한다는 닭갈빗집 사장님은 “장사가 저녁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면서 "닭갈비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동치미 등의 국물 요리를 조언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닭갈비 맛 업그레이드는 솔직히 두려움이 있다. 21년 동안 해왔던 것을 갑자기 바꾸기가 힘들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백종원은 닭갈비를 시식하더니 고개를 갸우뚱했고,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장님에게 “제가 단순히 국물 만들러 오는 사람이 아니다. 우리 프로그램은 제 시각에서 솔루션해드리 것”이라고 밝히며 고민의 시간을 주기로 했다. 옛날 돈가스집은 365일 티격태격하는 부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7년 요리 경력에 빛나는 남편이 요리를 맡고, 아내가 홀 서빙을 보는 이 식당은 부부의 신경전 탓에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 와중에 백종원과 정인선은 대표메뉴 ‘옛날 돈가스’와 ‘함박
[TV서울=신예은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19일 구로구시설관리공단, 구로어르신돌봄통합센터, 워시팡팡 셀프빨래방 구로구청점과 ‘홀몸어르신 이불 빨래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홀몸어르신 세탁 지원을 위한 각종 업무를 수행한다. 구로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성 구청장과 유영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전은주 어르신돌봄통합센터 센터장, 김혜경 워시팡팡 구로구청점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지원 대상자 선정, 빨랫감 수거, 세탁, 배송 등 역할분담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내달부터 매월 홀몸어르신 10명을 선정해 빨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TV서울=신예은기자]강북구가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한 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2019 하반기 정책제안제도’를 추진한다. 제안제도는 정책의 다양성 확보뿐 아니라 정책 수혜자의 요구에 빠르게 부응할 수 있는 주민 참여 사업이다. 강북구는 구민과 소속 공무원의 창의적인 의견을 받아 구정에 반영하는 식으로 해마다 상하반기 2회씩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IOT(사물인터넷)가 접목된 수방자재함 운용’이나 ‘로고라이트를 활용한 안전관리 강화’ 등 구정 사업 가운데 효율성을 인정받은 것들 다수가 주민 제안으로 시작됐다. 관심 있는 강북구민 누구나 10월 31일까지 행정제도, 행정서비스, 행정운영 개선 등 자치구 사무와 관련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단, 다른 사람이 취득한 특허권·실용신안권·디자인권·저작권에 속하는 사안, 이미 채택된 제안, 기본 구상이 유사한 것, 일반 통념상 적용이 불가능한 것, 단순한 주의환기·진정·불만표시, 강북구 사무와 무관한 의견 등은 접수 받지 않는다. 강북구 홈페이지에 있는 제안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dookgod6044@gangbuk.go.kr)또는 우편(도봉로 89길 13, 기획예산과)으로 제
[TV서울=신예은 기자]강남구가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센세이션, 2019 강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문화관광 자산을 집대성한 제8회 강남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구민·민간단체·예술가들이 주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BIG 10’을 필두로 4개 분야 35개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G-컬처 페스타 ▲차 없는 거리 K-POP 퍼레이드 ▲조선왕릉에서 최초로 열리는 선정릉 야외뮤지컬 ▲나도 오페라스타 등 ‘센세이션’을 일으킬 4개 프로그램이 첫 선을 보이며 강남 전역을 무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개막제 ‘G. TIME 25’는 26일 코엑스 K-POP광장에서 ‘꿈이 이루어지는 곳, 강남’을 주제로 개최된다. 공연단·합창단·뮤지컬배우·K-POP 아이돌그룹 등 200여명의 출연자가 불꽃놀이와 함께 ‘변화와 희망, 꿈과 사랑이 펼쳐지는 도시 강남’을 미디어와 퍼포먼스로 그려낸다. 강남의 연예기획사, 헤어숍, 갤러리, 예술가 등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7개의 테마관’으로 표현한 전시·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이 축제기간 내내 코엑스 동문로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시민과 관광객 등 출연자 800여 명의
[TV서울=신예은 기자]광진구가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요양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노인 관련 시설 이용자의 인권 보호와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노인의 인권과 관련된 법령·제도 및 국내외 동향 ▲노인 관련 시설 및 기관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사례 ▲인권침해가 발생했을 시 신고 요령 및 절차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노인요양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로서 알아둬야 할 ▲노인의 특성과 이해 ▲노인인권존중케어의 이해에 대한 수업도 진행됐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어르신의 인권과 존엄성이 보장되는 사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에 있는 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설 이용 어르신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 김소현의 화사하고 수줍은 미소가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오는 9월 30일(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측이 지난 18일, 달콤한 로맨틱 시너지가 설렘을 자극하는 장동윤, 김소현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 ‘녹두전’을 원작으로 하는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 분)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김소현 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각자의 비밀을 품고 과부촌에 입성한 ‘여장남자’ 전녹두와 ‘예비 기생’ 동동주의 기상천외한 로맨스가 색다른 청춘 사극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 사뭇 다른 달콤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푸른 녹음 속, 분홍빛 장옷 아래 나란히 선 장동윤과 김소현의 그림 같은 로맨틱 케미가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여장을 벗어던진 녹두의 곁에서 수줍음이 묻어나는 화사한 미소를 짓고 있는 동주의 모습이 설렘을 유발한다. 같은 곳을 바라보는 눈빛에서는 남모를 비밀을 공유한 녹두와 동주의 로맨스에 기
[TV서울=신예은 기자]마포구는 공식적인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협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25일까지 구 협치회의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협치회의는 지난 7월 11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민관협치 기본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지역사회혁신계획 추진과 협치사무에 관한 협의, 조정, 자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치되는 최고 기구다. 당연직 위원(공무원) 9명, 민간위원 21명으로 구성되며 위원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마포구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민간위원 1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협치위원으로 선발되면 향후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주요정책 심의·조정 ▲지역사회혁신계획 실행·관리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신청자격은 현재 마포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 혹은 마포구 소재 학교·기관·단체·사업체의 근무자로 협치 활동에 관심과 참여의지가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협치위원 희망자는 마포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를 전자우편(mpmj@mapo.go.kr)으로 제출하거나 마포구청 마포1번가연구단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마포구는 서류심사를 거쳐 위원을 선발하고 30일에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마포구 협치회의 위원
[TV서울=신예은 기자]서초구가 제5회 서리풀페스티벌과 연계해 ‘서초 반려견 사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사진 접수시간은 9월 21일부터 10월 14일까지며 반려견을 사랑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주제는 2019 서리풀페스티벌 기간 중 반려견과 함께 추억을 쌓고 행복과 사랑을 담은 모습이며 이메일(thekkf@daum.net)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초구는 오는 28일 서초동 용허리 공원에서 반려견축제를 열어 반려견 음악과 함께하는 반려견 훈련교실, 반려견 음악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반려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시키고 모든 참가자와 반려견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2019 서초 반려견 축제와 ‘반려견사진 공모전’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TV서울=신예은 기자]영등포구가 지역의 주체인 구민들의 염원과 소망을 담아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다짐하는 ‘제24회 영등포 구민의 날 축제’를 오는 28일 오후 4시 영등포아트홀에서 구민 1천여 명과 함께 개최한다. 구민의 날은 지난 1946년 영등포구가 서울시로 편입되면서 서울시 영등포구라는 지명을 사용하게 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1996년 제정된 이래 매년 주민들과 기념해 왔다. 이날은 영등포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눈에 담아 미래를 조망하는 주민 대화합의 자리로, 영등포구민이라면 누구나 행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최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식전공연으로 최형배 마술사의 마술 공연과 영등포구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큐브 퍼포먼스로 구민의 날 기념식의 시작을 알린다. 이는 빔 프로젝터를 이용한 3D 그래픽 퍼포먼스로, 구정 핵심 가치와 목표를 화려한 영상미로 엮어내 구민의 시선을 압도한다. 다음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타의 귀감이 된 주민 및 단체를 봉사상, 교육상, 복지상, 지역공헌상 등 부문별로 시상한다. 그리고 구민 대표가 구민헌장을 낭독하며 1천여 명의 주민 앞에서
[TV서울=신예은 기자]강북구가 오는 10월 5일 오후 4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풀꽃 시인 나태주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북콘서트’를 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작가와의 대화는 2011년 도종환 시인을 시작으로 김용택 시인, 김병완 작가, 김영하 작가, 안도현 시인, 조정래 작가, 공지영 작가, 이지성 작가와 함께해 왔다. 이번 초청 작가는 풀꽃시인 나태주다. 나태주 시인은 1971년 등단 후 ‘대숲 아래서’,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마음이 살짝 기운다’ 등 40권의 시집과 산문집, 시화집, 동화집 등 100여 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특히 대표작 ‘풀꽃’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로 이뤄진 세 줄의 간결한 시이지만 깊은 울림이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강연은 북콘서트 형식으로 이뤄진다. 나태주 시인과 홍선애 아나운서가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하며 시에 어울리는 노래와 연주가 함께한다. 연주는 밴드 ‘스와뉴’가 맡는다. 강북구는 작가의 시집을 지참한 3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한 뒤 강연 종료 후 사인회도 마련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시와
[TV서울=신예은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8일 오전 10시, 최근 민원실 내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폭언‧폭행 등 위험에 노출돼 있는 민원인 및 민원실 직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시 직원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구청 1층 종합민원실에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동대문경찰서와 함께 진행한 이날 모의훈련은 민원실에서 민원인이나 직원 등을 대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폭언, 폭행, 위협, 난동 등의 상황을 가상해 약 30분 동안 진행됐다. 종합민원실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비상상황을 연출하고 행정안전부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각 상황에 대한 직원들의 대처법 등을 연습했다. 동대문구청 종합민원실과 14개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비상벨을 활용하는 훈련도 실시했다. 훈련은 구청 직원이 폭언‧폭행 등을 행사하는 민원인의 진정‧자제를 유도하고, 불가피할 경우 비상벨을 통해 경찰서에 출동을 요청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동대문구는 합동 모의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비상상황 속 적절한 대처법을 숙지함으로써 유사시 직원과 민원인들의 안전을 보다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반기별 1회씩 모의훈련을 실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