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뉴욕증시 반등에 하락분 만회 흐름 전망
[TV서울=이현숙 기자] 19일 코스피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 따른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코스피는 미국 오라클발 찬바람에 전장보다 61.90포인트(1.53%) 내린 3,994.51로 장을 마쳐 결국 4,000선을 내줬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5% 하락한 3,989.60으로 출발한 후 오전 중 4,030.65까지 낙폭을 줄였으나 다시 3,975.50까지 내려오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인 끝에 '사천피' 아래서 거래를 마감했다. 간밤 뉴욕시장은 3대 주가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18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88포인트(0.14%) 오른 47,951.8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3.33포인트(0.79%) 상승한 6,774.76, 나스닥종합지수는 313.04포인트(1.38%) 뛴 23,006.36에 장을 끝냈다. 미국 11월 CPI가 데이터 수집 불안정성과 왜곡 논란에도 둔화 흐름을 이어가자 투자자들은 일단 저가 매수로 대응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전 품목 CPI가 계절조정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