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3 (일)

  • 흐림동두천 13.3℃
  • 구름많음강릉 15.7℃
  • 구름많음서울 13.9℃
  • 구름많음대전 14.5℃
  • 맑음대구 15.5℃
  • 맑음울산 17.2℃
  • 맑음광주 16.3℃
  • 맑음부산 16.1℃
  • 구름조금고창 16.0℃
  • 맑음제주 19.0℃
  • 구름많음강화 13.8℃
  • 구름많음보은 13.4℃
  • 구름조금금산 15.3℃
  • 맑음강진군 16.2℃
  • 구름조금경주시 16.3℃
  • 맑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뉴스섹션

전체기사 보기

딥페이크 사기에 가장 많이 악용된 스타는 테일러 스위프트

[TV서울=변윤수 기자]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딥페이크 콘텐츠 악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기업 맥아피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전 세계 유명인 가운데 딥페이크로 인한 사칭 피해를 가장 많이 입었다. 스위프트는 투어에 나서는 도시마다 팬들이 몰려들면서 지역경제가 부양된다는 의미의 '테일러노믹스'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킬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다. 말 한마디 없이 해달이 그려진 티셔츠만 입고 등장해도 해달 보호 기금에 230만달러(약 33억8천만원)가 몰리도록 할 만큼 영향력이 있어 딥페이크를 활용한 사기에도 가장 많이 악용된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 많은 피해를 본 것은 150억달러(약 22조원) 이상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낸 역대 최고 흥행 배우 스칼릿 조핸슨이었다. 이어 할리우드 샛별 제나 오르테가(3위)와 청바지 광고로 인종주의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시드니 스위니(4위), 팝스타 사브리나 카펜터(5위),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배우 톰 크루즈(6위)가 순위권에 올랐다. 미국 내에서만 보면 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8위)와

흉기 든 강도에게 상해 입힌 배우 나나 모녀, 정당방위 인정

[TV서울=변윤수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나나 모녀가 가한 상해가 정당방위로 인정됐다.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 A씨를 오는 24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건에서는 나나 모녀가 A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입은 상해의 법적 성격, 즉 정당방위 인정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흉기를 든 채 자택에 침입했고 이를 막기 위해 나나와 그의 어머니가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흉기에 의한 턱 부위 열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자·피의자 진술 등을 토대로 해당 행위가 형법 제21조 제1항의 정당방위에 해당하는지를 검토했다. 이 조항은 '현재의 부당한 침해'로부터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을 방위하기 위한 행위가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 성립한다고 규정한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침해가 있었고, 이를 방어하는 과정에서 피의자에게 심각한 상해를 가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피해자들의 행위는 정당방위에 해당한다

트럼프에 배신자로 찍힌 옛측근 그린 "내년 1월 의원직 사임"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랜 측근이었다가 최근 비판자로 돌아선 마조리 테일러 그린 연방 하원의원(공화·조지아·3선)이 임기 중인 내년 1월 사임하겠다고 21일(현지시간) 전격 발표했다. 그린 의원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실은 10여분짜리 영상에서 내년 1월 5일을 마지막으로 의원직을 사임할 것이라면서 "다가올 새 (삶의) 경로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영상에서 "충성은 양방향의 길이어야 한다"며 미국 의회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대체로 소외되어 왔다"고 쓴소리를 했다. 그린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11월 하원의원 전원을 새로 뽑는 중간선거에 앞서 자신의 지역구 공화당 경선 때 다른 경쟁자를 지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내 사랑스러운 지역구가 나를 적대하는 상처 많고 증오에 찬 경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그린 의원은 공화당이 내년 중간선거에서 질 가능성이 크며,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그린 의원)을 파괴하기 위해 수천만 달러(수백억원)의 돈을 쓴 뒤 탄핵 소추를 당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린 의원은 작년 11월 2년 임기의 하원의원으로 재선됐기에 임기는

교단 흔든 '체험학습 사망사고' 교사 유죄 판결 대법원으로

[TV서울=이천용 기자] 2022년 11월 강원 속초시 한 테마파크에서 초등학교 현장 체험학습 도중 발생한 학생 사망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사가 항소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자 대법원의 판단을 구하고 나섰다. '교권 보호' 이슈와 연결되어 전국 교원들이 주목한 이번 사건은 재판부의 선처로 매듭지어지는 듯했으나 A씨가 상고함에 따라 대법원의 판단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담임교사 A씨는 지난 19일 춘천지법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항소심에서 선고유예로 선처받아 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으나 '유죄로 판단한 항소심 판결은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있다'며 다시 한번 유무죄에 관한 판단을 받아보기로 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사망사고의 방지에 관한 주의의무가 없고, 피해자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주의의무를 다했으므로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2심에는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있다는 취지다. A씨 측은 항소심에서 사고 당시 버스 이동을 재현한 동영상을 제출하면서 "사고 당시 버스가 이동한 거리는 1심이 인정한 2m가 아니라 9m 이상이므로, 피해 학생이 버스로부터 9m 이상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A씨에게 주의의무가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