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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통일교·종합 특검' 정면충돌 예고…연말연시 대치정국

[TV서울=나재희 기자] 여야가 통일교 특검과 12·3 계엄사태 등에 대한 2차 종합특검을 놓고 연말연시 거센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일부의 공소시효가 연내 만료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여야가 수사 대상이나 특검 추천 방식에서 이견을 전혀 좁히지 못하고 있어서다. 더불어민주당이 새해 첫 법안으로 2차 종합특검법 처리를 공언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이를 '내년 6월 지방선거용 내란몰이 특검'이라며 반발하고 있는 점도 여야 간 특검 협상을 어렵게 하는 요소다. ◇ 與, 신천지 의혹까지 압박…국힘 "자기 방탄용 정치특검 안 돼" 민주당은 우선 통일교 특검을 놓고 신천지 정치개입 의혹까지 더해 국민의힘을 압박한다는 전략이다. 통일교뿐 아니라 신천지가 조직적으로 국민의힘에 당원 가입을 하고 국민의힘의 당내 선거 등에 불법 개입한 의혹까지 포함해야 '정교유착'의 실체를 완전히 드러낼 수 있다는 게 민주당 입장이다. 원내 관계자는 2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신천지는 협상용으로 넣은 게 아니라 실제 수사를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포함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의혹이 나온 만큼 수사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요구해온 특검을 수용했

李대통령 "계양 노틀담 수녀원 찾아 인사 뜻깊어…수녀님들의 찬송 큰 위로"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성탄절이었던 지난 25일 인천 계양구의 노틀담 수녀원을 찾았던 것과 관련, "전해주신 따스한 온기가 대한민국 곳곳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7일 인스타그램에 노틀담 수녀원 수녀들이 이 대통령 부부 일행을 맞이하며 성가를 합창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올리고 "정성껏 불러주신 찬송은 말보다 더 큰 위로가 돼 가슴 깊이 스며들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긴 세월 주님의 뜻을 따르며 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온 삶이 주는 울림은 한없이 넓고 깊다"며 "묵묵히 그러나 단단하고 굳건히 세상을 받치는 수녀님들의 모습을 보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늘 마음 한편에 두고 있는 계양을 찾아 인사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이 함께 올린 영상을 보면 이 대통령과 동행한 부인 김혜경 여사는 수녀원으로 들어설 때 수녀들이 부르는 성가를 듣다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성가는 수녀원이 이 대통령 측 모르게 준비한 '깜짝 환영선물'이었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수녀들은 성가를 마친 뒤 "성탄절에 찾아주셔서 영광

[인터뷰]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광역교통망 확충에 최선"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은 27일 "광역교통망 확충과 도시 균형 발전을 최우선 현안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신년 인터뷰에서 "인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민 행복을 위해서는 이런 현안들이 중요한 과제"라며 "인천의 잠재력을 높이고 시민 출퇴근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정 의장과의 일문일답. -의장직을 맡고 지난 1년 6개월 동안 주력한 부분은. ▲ '협치', '의회 위상 강화', '일하는 의회'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집행부 견제, 정책 감시, 시민 소통, 내부 조직 독립성 강화 등 여러 부분에서 실질적 변화를 이뤘다고 생각한다. 동료 의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집행기관과 소통하면서 의회 본연의 역할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정책지원관 제도와 연구단체 활성화로 입법·정책 개발 역량도 강화했다. 저는 지난 8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9대 후반기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는데, 앞으로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높이고 지방자치가 국가 경쟁력의 원천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뒷받침하겠다. -민선 8기 인천시정을 평가한다면. ▲ 민선 8기 인천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공수처, '통일교 편파수사 의혹' 민중기 특검 압수수색

[TV서울=변윤수 기자]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통일교 편파 수사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6일 민 특검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공수처 수사4부(차정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민 특검의 직무유기 혐의와 관련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위치한 민 특검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공수처는 지난 8월 민중기 특검팀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도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진술을 듣고도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만 '편파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특검팀은 당시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현안 해결을 위한 청탁성으로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원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윤 전 본부장은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에게도 금품을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특검팀은 여당 의원들에 대해서는 정식 수사에 착수하지 않고 수사보고서에만 남겨뒀다가 지난달 초 내사(입건 전 조사) 사건번호를 부여하면서 금품을 주고받은 이들에게 뇌물 또는 정치자

강남구 관광 홈페이지 ‘비짓강남’,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TV서울=홍명실 시민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의 공식 관광 홈페이지 ‘비짓강남(Visit Gangnam)’이 ‘웹어워드코리아 2025’에서 여행·관광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한 웹어워드코리아는 국내 인터넷 전문가 약 4,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한 해 동안 혁신성과 완성도가 뛰어난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이다. 비짓강남은 관광 정보 제공을 넘어 도시 브랜드와 관광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플랫폼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짓강남은 ‘글로벌 관광도시 강남’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관광객의 실제 이용 행태를 분석해 콘텐츠를 설계했다. 관광지, 축제와 행사, 맛집, 쇼핑, 교통 정보를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 페이지를 구현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고려한 다국어 서비스와 지도 기반 콘텐츠, 모바일 최적화 설계를 통해 여행 준비 단계부터 현장 활용까지 이어지는 실용성을 강화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올해는 기능 고도화도 이뤄졌다. 홈페이지에 캘린더 기반 일정 안내 기능을 도입해 연간 주요 행사와 축제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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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자금관리' 한학자 前비서실장 재소환…피의자 전환 [TV서울=이천용 기자]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인 정원주씨를 피의자로 전환하고 다시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으로 정씨를 불러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정치권에 금품을 전달한 의혹에 정씨의 관여 여부를 추궁 중이다. 정씨는 오전 9시 55분께 경찰청으로 들어서며 "어떤 내용을 소명할 것인가", "해명하고 싶은 부분은 없나"라는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정씨는 통일교 최상위 행정조직인 천무원 부원장 등을 지낸 교단 2인자이자 한 총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지난 18일 참고인 신분으로 한 차례 경찰에 출석했으며, 경찰은 이후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다. 경찰은 정씨가 통일교의 자금을 총괄했다는 점에서 2018∼2020년 무렵 통일교 측이 전 전 장관,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수천만원의 금품을 전달한 의혹을 인지했거나 일부 가담한 게 아닌지 의심한다. 특히 금품 전달 과정에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현안 해결을 위한 청탁이 있었는지도 조사 중이다. 전 전 장관에게 정치자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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