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 첫 '아까운 농산물' 유통 지원…농가소득증대 기대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도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아까운 농산물' 유통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아까운 농산물'이란 맛과 품질에는 이상이 없으나 외관상 흠집이 있거나 크기가 규격에 맞지 않아 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농산물을 뜻한다. 이는 기존에 불리던 '못난이 농산물'을 순화한 명칭이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15일 공포 시행된 '경기도 아까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라 시행된다. 최근 이상기후로 외관상 결함이 생기는 농산물이 증가해 농업인의 소득 저하, 자원 낭비 등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다. 아까운 농산물 판로가 확대돼 농가 소득이 증대하고, 농산물 폐기 감축으로 환경오염 감소 등에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한다. 올해 사업비는 도·시군비와 유통업체 자부담을 포함해 모두 4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다음 달까지 시군별 사업 참여 수요조사를 완료하고 5~6월 사업 대상자(유통업체)를 선정해 보조금(아까운 농산물 구입비)을 교부할 예정이다. 도내 아까운 농산물의 품목, 생산량, 유통 현황 등에 대한 실태조사는 5월부터 시군과 협력해 실시하기로 했다. 실태조사를 토대로 상대적으로 품질이 양호한 농산물은 판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