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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 정세균 의장, 영국-포르투갈 공식 순방마치고 귀국

  • 등록 2018.01.22 09:10:55

[TV서울=김용숙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15부터 22까지 68일간의 영국, 포르투갈 공식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정 의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의회간 교류 및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두 국가의 관심과 지지를 확보했다. 특히 정 의장은 양국의 정치지도자들과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대화가 국제사회와의 대화로 발전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정 의장은 16 영국에서의 첫 일정으로 영-한 의원친선협회 및 북한 인권을 위한 의원모임 간담회를 가졌다. 정 의장은 한반도문제를 주제로 뜨거운 토론을 나누어준 영국의회의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이어 런던 시내에 위치한 영국군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방문해 헌화를 하고 참전용사 및 가족 68명 등과 함께 오찬을 했다.

정 의장은 17 오전 영국 의회에서 존 버커우 하원의장과 피터 파울러 상원의장을 만났다.

 

정 의장은 먼저 존 사이먼 버커우 하원의장을 만나 브렉시트 이후 양국관계의 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의회차원의 대화를 강조했다. 또한 정 의장은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전력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사이먼 버커우 하원의장은 브렉시트 이후에도 양국관계는 변함없을 것이라면서 원자력발전에 대한 영국의회의 지지분위기가 있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정 의장은 이어 노먼 파울러 상원의장과 만나 북핵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으며, 이에 노먼 파울러 상원의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의 발전이 있길 바란다면서 영국도 현 상황에서 한국을 도울 방법이 있다면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정 의장은 영국 BBC 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재영동포 100여명과의 만찬간담회를 끝으로 영국 공식일정을 마쳤다.

18 포르투갈로 이동한 정 의장은 포르투갈 의회를 방문해 루이스 바헤투 페후 호드리그스 국회의장과 면담을 가졌다. 정 의장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소식 등을 전하는 한편 ICT·신재생 분야에서의 양국간 경제협력을 강조했다.

이에 페후 호드리그스 의장은 한-포르투갈간 직항노선 개설을 통한 한국과의 교류확대를 요청한 뒤,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또한 면담에 배석한 포르투갈 의원들은 최근 남북대화가 이뤄진 것과 올림픽 단일팀이 구성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다면서 한반도 긴장해소를 위한 남북의 대화노력을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전했다.

 

페후 호드리그스 의장관저에서 오찬을 마친 정 의장은 안토니오 루이스 산또스 다 코스타 총리를 만나 양국 경제 협력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이에 코스타 총리는 포르투갈 자동차 산업에 대한 한국기업의 투자를 희망한다면서 북핵문제에 대해서도 한반도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이번 남북대화를 통해 우려가 불식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19 오전 대통령 집무실에서 마르셀로 헤벨로 드 소우자 대통령을 만났다.

정 의장은 먼저 안토니오 구테헤스 포르투갈 전 총리의 유엔 사무총장 당선을 축하하며 유엔과 다자외교 무대에서 포르투갈의 한국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소우자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한 남북대화 발전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포르투갈 방문을 공식 요청하기도 했다

정 의장은 소우자 대통령과의 면담이후 리스본 시내의 한 호텔에서 동포 초청 만찬간담회를 갖고 이번 순방의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정 의장의 이번 영국, 포르투갈 공식방문에는 정우택 의원, 신창현 의원, 이용호 의원, 윤소하 의원, 박용진 의원, 황열헌 국회의장 비서실장, 김영수 국회대변인, 박장호 국제국장,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등이 함께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 “초등 체육교과 분리, 취지 옳지만 충분히 논의해야”

[TV서울=이현숙 기자] 정부가 초등학교 1·2학년 체육 교과를 신설하는 등 교육과정 개편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취지는 옳지만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 교육감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목적이 옳고 타당하더라도 그 과정이 절차적 합리성을 지니지 못한다면 따르기 어렵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 기간을 거치며 청소년 신체활동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자 교육부는 음악·미술·체육 통합교과인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교과를 분리하고 중학교 스포츠클럽 활동 시간을 늘리는 내용의 '2022 개정교육과정 개편안' 심의를 국가교육위원회에 요청했다. 조 교육감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비만 등 학생들의 신체적 이상징후가 확대됐고,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확대하는 것이 새로운 교육적 과제가 되고 있음을 인식한다”며 “교육부의 제안 취지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교육과정 개편 과정이 성급하다”며 “‘2022 개정교육과정’은 교육계의 오랜 협의와 대국민 공청회를 거쳐 확정됐는데 올해 초등학교에 막 적용을 시작한 교육과정을 다시 바꾸는 것은 학교 현장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비판했다. 조 교육감은 또한 “(초등) 저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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