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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서초구, 주택가 및 공중 위생시설 안전점검

  • 등록 2018.01.23 10:58:35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초구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같은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목욕탕찜질방 등 공중 위생업소의 대피로 점검에 나서는 등 생활밀착형 소방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가 이번 점검을 추진하는 데에는 제천 스포츠 센터 참사 등 화재의 피해를 키운 원인이 비상구 폐쇄, 대피로 내 물건 적재 등과 같은 생활 속 안전점검이 미흡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목욕탕, 찜질방 등 공중 위생업소 대피로 점검’, 관광호텔, 전통시장 등 다중 이용시설 가스 안전시설 점검’, 소방차 진입을 위한 골목길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일제정비’, 주택가 화재 대비 소방통로 확보 훈련등 생활밀착형 소방점검을 진행한다.

우선 구는 31일까지 관내 목욕탕, 찜질방 등 33개소의 공중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대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비상구 앞 장애물 적치 여부, 유도등휴대용 비상조명 비치 및 정상작동 여부 등을 방문 조사한다.

 

구는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 발견시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고, 비상구 앞 장애물 적치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조치권한을 가진 소방서로 의뢰해 과태료 처분 등이 내려질 수 있도록 명단을 통보한다.

또 다음 달 9일까지 관광호텔,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관내 다중 이용시설 45개소에 대해 가스 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가스 누설, 실내 인화성 물질 보관 여부, 안전 설비 유지 및 작동 상태 등이며, 점검결과 가스 안전 불량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조치 미흡시 행정처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31일까지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 일제 정비도 실시한다. 이번 정비는 화재시 소방차량 진입을 위해 필요한 여유 도로폭인 3~3.5m를 확보하지 못한 주차구획을 정비하는 것으로, 주민안전을 위해 기준을 지키지 못한 거주자 우선 주차구획을 점진적으로 삭제한다. 이를 위해 구는 관내 5,583면의 거주자우선 주차구획을 전수조사 할 예정이다.

아울러, 24일 오후 7시 방배동 일대(효령로14)에서 구와 서초소방서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소방통로 확보 훈련은 소방차 1대를 동원해 632m의 단독주택 밀집지역을 통행한다.

훈련에는 구관계자, 서초 소방서, 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하며,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계도와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 등을 통해 화재 초기대응력을 향상하고, 주민의 불법 주정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

 

조은희 구청장은 주택, 공중 위생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소방점검으로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기까지 현지로 날아갔는데…한국인 석방 왜 늦어지나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들을 데려오려던 전세기의 출발이 지연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외교부는 10일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 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한국 기업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전세기편으로 출발할 예정으로 애초 알려진 바 있다. 이 스케줄에 맞춰 대한항공이 운용하는 전세기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떠났고 현재 미국을 향해 날아가는 중인데 갑자기 상황이 바뀐 것이다. 외교부는 '미측 사정'이라고만 했을 뿐 자세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시간이 새벽이라 외교부 본부에서도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한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도 상황을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9일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구금 장소와 전세기가 내릴 애틀랜타 공항 간 이동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어 이와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이 생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실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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