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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중구,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

  • 등록 2018.01.24 09:40:38

[TV서울=함창우 기자] 중구가 복지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벌여 103가구는 지급을 중지하고 부적절하게 수급된 24건은 환수 조치하기로 했다.

구는 지난해 12월말까지 2개월간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차상위복지 등 11개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중 소득, 재산 등 수급요건에 변동이 있는 1613건을 대상으로 확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기초조사와 소득실태조사, 현장상담으로 진행됐다.

중구 복지지원과 관계자는이번 조사는 적절한 급여 관리로 부정수급자 발생을 막는 한편 급여 감소, 보장 중지 등 불리하게 변경되는 대상자에게는 소명기회를 제공해 억울한 사례가 없도록 하는데 비중을 뒀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126건에 대해서는 급여를 줄였고 175건은 늘려 생계에 도움을 주는 등 급여가 적정하게 사용되도록 바로 잡았다.

아울러 103가구는 소득이 늘어 급여 지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그러나 소득인정액이 비교적 높은 46가구를 제외한 57가구는 사례관리와 더불어 구 복지서비스 '드림하티' 및 민간후원과 연계하는 등 별도 관리하기로 했다.

이들은 부양능력이 있는 자녀가 있지만 가족관계 단절 등 복잡한 개인 사정으로 도움을 받지 못해 별도의 지원이 끊기면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들이었다.

실제로 기초수급자였던 80대 이 모씨()는 조사를 통해 부양의무자인 아들의 소득이 증가해 보장중지대상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형제간 불화로 어머니의 부양을 서로 미루고 있는데다 이 씨는 노인성질환을 앓아 병원비 지출이 큰 상황이었다.

역시 60대 독거노인으로 기초수급자였던 유 모씨()도 부양의무자인 아들의 소득이 늘어 보장중지대상으로 통보됐다. 그러나 유 씨는 자녀들이 어릴 때 이혼했고 이후 오랫동안 자녀들과 왕래가 없어 가족이 해체되다시피 했다.

 

이에 중구는 현장상담 등 면밀한 실태 파악을 거쳐 이 씨는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 및 서울형 기초보장대상자로 선정했고 유 씨도 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보호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간 후원을 연결해 변경 이후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중구는 부정수급 24건도 적발했다. 취업 등 소득 증가를 제때 신고하지 않았거나 소득을 누락시킨 경우로 이에 따라 부당 지급받은 13백여만원은 모두 환수할 방침이다.

현재 구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27백여 가구를 대상으로 매분기별 안내 문자를 발송해 취업, 이사, 일용근로 등 수급조건 변동사항이 있을 시 즉각 알릴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택에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7 지역복지사업평가 '사회보장급여 적정성 관리 부문'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정기적으로 조사를 펼쳐 귀중한 복지재원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급여 지원 중단자에 대해서는 상시 모니터링으로 관리해 새로운 복지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건희 여사 "두차례 샤넬백 받아… 尹직무관련·대가성 아냐"

[TV서울=변윤수 기자]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정부와 유착 의혹을 받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은 사실을 5일 처음으로 시인했다. 다만, 해당 가방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직무 관련성과 그에 따른 대가성은 부인했다. 통일교 측으로부터 6천만 원대 명품 목걸이를 받았다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공소사실도 인정하지 않았다. 김 여사의 변호인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여사는 전성배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통일교와 공모, 어떤 형태의 청탁·대가 관계가 없었다. 그라프 목걸이 수수 사실도 명백히 부인한다"고 부연했다. 김 여사가 2022년 4∼7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건넨 금품을 받았다고 인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지난 8월 29일 구속기소 된 김 여사는 그간 특검 조사에서 해당 물품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주장해왔다. 특검팀은 윤씨가 전씨에게 정부의 통일교 프로젝트와 행사 지원을 청탁하며 그해 4월 800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 1개, 7월에는 시가 6천220만원의 그라프 목걸이 1개와 1천200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

중랑구,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TV서울=박양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성평등가족부로부터 ‘2025년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 가족친화 환경 구축 등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랑구의 정책 추진과 민‧관 협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말한다. 구는 이번 지정을 통해 민선8기 공약사업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중랑구는 2024년 「서울특별시 중랑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여성친화도시 조성 우수부서 평가 및 포상제도 운영 ▲지역산업 연계 패션봉제업 취‧창업 지원 ▲모두가 안전한 행복중랑 마을만들기 ▲중랑형 통합돌봄사업 ▲중랑구 성평등활동센터 운영 등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에 부합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과 여성일자리협의체, 여성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확산시키고 구민이 체감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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