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함창우 기자] 종로구는 오는 2월 1일 오후 2시 30분, 구청장실에서 4개 직능단체와 '민․관협력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구인·구직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업소들이 가입되어 있는 종로구 내 직능단체와의 일자리 정보 연계를 통해서 구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맺을 단체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종로구지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중부지회, 대한숙박업중앙회 종로구지회, 대한제과협회 중부지회 네 곳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4개 단체(회원 수 약 5,100명)는 자체 구인정보를 종로구에 제공하고, 종로구는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보유한 구직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각 구인업체에 적합한 구직자를 알선하는 등 구인업체와 구직자 사이의 원활한 매칭을 비롯한 업체들의 채용 업무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협약기간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별도 협의가 없는 한 계속 유효하다.
더불어 각 직능단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일자리안정 자금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무료 노동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까지 민간 기업을 비롯한 총 16개 기관(동승그룹, 센터마크호텔, 써튼호텔, 아벤트리호텔, 호텔이비스앰배서더,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총 347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앞으로도 민간기업 등과 협력을 통해 구민들의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업체에서는 구인난을 해소해 서로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에 따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더욱 살기좋은 종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