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9.0℃
  • 맑음강릉 14.8℃
  • 맑음서울 11.2℃
  • 박무대전 9.8℃
  • 맑음대구 11.3℃
  • 맑음울산 15.0℃
  • 맑음광주 13.6℃
  • 맑음부산 19.3℃
  • 맑음고창 11.7℃
  • 맑음제주 20.0℃
  • 맑음강화 12.0℃
  • 맑음보은 7.5℃
  • 맑음금산 6.3℃
  • 맑음강진군 14.4℃
  • 맑음경주시 12.2℃
  • 맑음거제 15.7℃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TV서울] 중구, 광희문~청구역 보행환경개선사업 추진

  • 등록 2018.01.31 13:57:53

[TV서울=함창우 기자] 중구35억원을 들여 광희문에서 지하철 청구역까지 이어지는 청구로를 보행친화거리로 변신시킨다.

사업구간은 총길이 700m, 평균 폭은 15m. 중구는 먼저 이 구간 내 얽혀 있는 전기·통신선을 지중화하고 보도 폭을 현재 2.5m에서 4m까지 확장한다.

이와 함께 과속방지턱 증설, 차도 곡선화, 교차로 험프(작은 언덕처럼 솟게 함) 등을 추진해 차량 속도를 줄이고 보도와 차도 간 경계 턱을 낮춰 보행자 눈높이에 맞춘 걷기 편하고 안전한 거리로 바꾼다.

중구는 이번 달까지 설계를 마치고 3월 지중화부터 착공해 11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중구 도로시설과 관계자는보도 확장 등 본격적인 개선작업은 6월에 들어가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이 원활히 착수할 수 있게 된 것은 서울시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은 바가 크다. 필동 서애길과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에 이어 3년 연속 같은 공모사업에서 결실을 맺은 것.

구는 사업 재원 확보를 위해 지난해 10월 서울시 주관 '보행환경개선지구 공모'에 신청했다. 여기에 박원순 서울시장의 현장방문 때는 대상지를 소개하며 사업 필요성을 어필하기도 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32천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공사는 통행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구간별로 세분해 진행된다. 인근 주민과 상인들이 원하는 보행환경을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공사를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차도 폭이 좁아짐에 따라 상가 차량 주차를 걱정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감안해 거점을 지정하고 조업용 포켓주차장을 마련해 상권 위축을 막는 데도 집중한다.

 

청구로는 DDP, 광희문, 한양도성, 신당동 떡볶이타운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품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풍부한 지역이다. 그럼에도 거리는 낡고 침체돼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중구는 보행친화거리 조성을 시작으로 이 일대를 패션문화거리로 육성해 동대문패션타운 및 DDP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들인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건축규제를 풀어 증·개축을 유도하고 불량수목 정비, 간판개선 등 공공지원에 따른 환경개선을 바탕으로 민간투자가 활발해 지도록 한다. 또한 과거 동대문운동장이 있었을 때 번성했던 스포츠의류를 특화하고 거리 명소화를 뒷받침 할 앵커시설을 유치할 방침이다.

최창식 구청장은이번 보행환경 개선사업 착수로 DDP, 광희문 등을 연계한 청구로 활성화의 첫 발을 뗐다꼭 들러서 머물고 싶은 문화의 거리로 재탄생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성북구, 남이섬서 사회복지 민관 워크숍 진행…소통·협력 강화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30일 강원도 남이섬에서 ‘2025년 성북구 사회복지 민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 종사자와 복지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심신을 재충전하며,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해 복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마사지 도구를 활용한 ‘통증예방 클리닉’ 프로그램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실습하며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팀별 미션 프로그램을 통해 민·관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복지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노력 덕분에 성북의 복지가 든든히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복지 종사자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민·관이 함께 성장하며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이번 워크숍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복지 종사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영등포구, ‘지역 아동, 청소년 위한 K-컬처 활성화’업무협약 체결

[TV서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서울시 남부교육지원청, LOVE FNC와 함께 ‘지역 아동·청소년의 K-컬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인프라와 역량을 연계해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지역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이다. LOVE FNC는 FNC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국내외 아동과 청소년의 꿈과 재능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사업 총괄과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남부교육청은 교육 장소 제공과 학생 모집을, LOVE FNC는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전문 강사진 지원 등을 맡는다. 협약의 첫 사업으로 11월부터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등포 K-pop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K-pop 댄스를 중심으로 한 실기 교육을 통해 참가 학생들에게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한국 대중문화 기반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폭넓은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최호권 영






정치

더보기
당정, 국정자원 화재 복구예산 증액… 지역화폐 1조1,500억 지원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5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계기로 내년도 긴급 재해복구 예산을 증액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관 예산·법률 관련 당정 협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우선 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내년도 긴급 전산장비 복구 및 노후 장비 개선 예산을 추가 증액하는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 행안위 여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노후 장비 개선 예산이 1,584억 원 정도 잡혀 있는데, 국정자원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해 다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관련 부처가 예산을 추계하는 상황"이라며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와 협의해 증액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당정은 현재 각 부처에 나뉘어 편성된 재해복구시스템(DR) 예산도 행안부로 일원화하고, 정보 보호 인프라 확충 분야 예산도 정부안 대비 증액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회연대 경제 활성화 지원 예산도 정부안보다 늘리기로 협의했다. 이재명 정부의 대표 사업인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국비 1조1,500억 원을 투입해 발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인구 감소 지역과 비수도권 지역에는 국비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