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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종로구, '2018 종로의 이야기꾼 전기수' 프로그램 운영

  • 등록 2018.03.02 11:04:03

 


[TV서울=함창우 기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종로의 길에 숨겨진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설명해 주는 이가 있다. 조선 후기에도 종로의 번화가를 옮겨 다니며 길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재미있게 책을 읽어주던 거리의 이야기꾼이 있었다. 바로 전기수(傳奇叟)’.

 

전기수는 즐길 거리가 많지 않던 당시 서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역할을 하는 새로운 직업이었다.

오늘날 전기수는 잊혀진 직업이 됐지만 그들이 걷던 종로 거리는 여전히 많은 이야기를 지니고 있다. 이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명사를 전기수로 섭외해 종로의 길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하는 2018 종로의 이야기꾼 전기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8부터 1128까지 하절기인 6,7월을 제외하고 총7회 진행되며, 회차별로 다른 명사를 섭외해 명사의 특색과 강의 주제에 맞는 현장을 탐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으로는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 정재환의 ‘201931운동 100주년 특별기획 - 또 하나의 독립운동, 조선어학회헤드헌터 윤재홍의 서울의 중심, 종로에 자리잡은 기업 이야기만화가 김태권의 종로에서 만나는 근대 화가 이야기’(실내) 푸드 칼럼니스트 박태순의 맛과 멋을 자랑하는 종로 음식점 이야기’(실내) 역사소설가 정명섭의 소설가가 바라본 일제강점기 경성 이야기우리빛깔 공방 장인 최정인의 전통공예로 풀어내는 북촌 이야기7회차는 종로의 이야기꾼 전기수 토크콘서트이다.

 

특히 11월에 진행하는 마지막회는 전기수들과 종로구 무계원에서 깊이 있는 지식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로 진행하며, 2018년 프로그램 전반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각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정도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종로를 사랑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종로구청 홈페이지(www.jongno.go.kr)에서 회당 40(7회차 토크콘서트는 50)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28에 진행하는 1차 프로그램은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이자 방송인인 정재환이 전기수가 되어, 31운동 100주년을 1년 앞두고 한글을 주제로 또 하나의 독립운동, 조선어학회를 강의한다. 조선어학회 터, 세종대왕 동상, 주시경 집터 등을 걸으며, 당시 한글을 지키기 위한 피나는 노력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1차 프로그램은 32() 오전 9시부터 신청 가능하다.

 

김영종 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종로의 길 위에서 역사문화예술 관련 이야기를 듣는 것은 굉장히 매력적이고 의미 있는 여행이다.”라며, “2018 종로의 이야기꾼 전기수프로그램을 통해 종로의 길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많은 시민들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엔총회 아수라장 될라…유엔, 미국과 전후 가자 재건안 논의

[TV서울=이현숙 기자] 유엔이 지지하는 전후 가자지구 재건 계획안이 미국과 논의되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계획안에는 전후 가자지구에 1년짜리 전문가 기술관료주의 정부, 국제 안정화군(stabilisation force) 설치, 하마스 무장해제, 팔레스타인인 대규모 추방 금지 방안 등이 담겨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계획안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가디언은 덧붙였다. 이런 논의는 곧 열릴 예정인 유엔총회가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여부를 둘러싼 각국의 의견 충돌 속에 아수라장으로 돌변하지 않도록 방지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유엔은 '팔레스타인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두 국가 해법의 이행을 위한 고위급 국제회의'를 유엔총회 회기 중인 이달 22일 재개하기로 했다. 이 회의에서 영국, 프랑스, 캐나다, 벨기에, 몰타 등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함께 미국 역시 유엔에서 열릴 두 국가 해법 회의가 가자지구 전쟁을 장기화하고, 하마스에 힘을 실어주게 될 것이라며 재개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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