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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커피찌꺼기를 퇴비로 재활용

  • 등록 2018.03.06 13:31:32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커피 찌꺼기를 축산농가의 퇴비로 재활용하기 위한 체계을 마련했.

커피찌꺼기는 비료품질 검사결과 유기물, 수분 등 검사 항목 모두가 퇴비기준을 만족하고 있어 친환경 퇴비로 손색이 없다.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커피의 재활용 가능성을 확인했으나 수거업체의 수지 적자 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농가의 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다.

커피전문점에서 배출한 커피찌꺼기를 환경미화원들이 수거해 적환장에 모아놓으면 파봉해 톤백에 옮기고, 재활용업체에서는 톤백에 담긴 커피 찌꺼기를 수분조절제로 사용하던 톱밥 대신 축분과 섞어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국내 커피 소비량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15% 성장해, 2016년 기준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377잔에 이른다. 그러나 원두는 단 0.2%만 커피를 내리는 데 사용되고 나머지 99.8%가 찌꺼기로 배출되어 매장당 하루 3~5kg정도 발생하여 버려지고 있는데, 이를 재활용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지난해 12월 종로구에서 처음 시작한 커피 찌꺼기 재활용 사업에는 현재 동작구, 구로구, 송파구, 강동구 등 5개구가 참여하고 있다. 

5개 자치구에 있는 2,600여개의 커피전문점이 모두 참여하게 되면 18(연간 2,900)의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하게 된다.

서울시가 구축한 커피 찌꺼기 재활용 체계는 자치구는 폐기물 매립·소각량을 줄여 폐기물 처리비를 절감하고, 커피전문점은 종량제봉투 구매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또한 축산 농가는 원가 절감과 냄새도 줄일 수 있다는 효과를 갖는다.

 

본 사업에 동참을 희망하는 커피전문점은 해당 구청 청소행정과에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성장잠재권 지역 활성화 전략’ 마련… 비역세권 현황 조사 추진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지금까지 역세권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지면서 상대적으로 저개발된 비(非)역세권 지역을 전면 조사·분석해 ‘성장잠재권 지역 활성화 전략’을 마련한다. 그동안 역세권 중심의 거점개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일부 역세권이 아닌 주거지역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뒤처지고 노후화 문제가 심화됐다. 이에 시는 도시의 효율적 활용과 균형 있는 개발을 위해 역세권 이외 지역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 보고 이번 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대중교통 접근성, 기반시설, 지역 여건 등 지역 특성을 종합적으로 살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찾아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역세권과 비역세권 간 연계성 ▲노후 건축물이 많지만 유동 인구가 풍부한 지역 ▲대중교통·생활SOC·녹지공간 확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하철 외에 대중교통·기반시설 등 입지 여건이 양호하지만 노후화된 지역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주거·상업 기능 공급과 생활SOC, 보행환경·녹지공간 등 생활 환경개선이 함께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또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을 도출해 내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한 활성화 모델을 마련해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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