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은평구는 2018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13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 후 3,620명의 어르신이 오는 12월까지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게 된다.
2004년도에 시작한 노인일자리사업은 사업초기 2개 사업 150명 참여에서 올해 73개 사업 3,620명 참여로 확대되어 어르신들에게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의 소득지원 및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보다 많은 어르신에게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년보다 815개의 사업량을 확대하였으며 지난해 8월부터 27만원으로 증액된 공익활동형 활동비를 올해는 시작시점부터 지급하게 되어 어르신들의 소득보전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은평구는 2004년 이래로 2017년까지 2만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였으며, 사업비로는 총 370여억 원이 투입하여 노인일자리 사업을 집중 지원했다.
김우영 구청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지난해 노인일자리 참여 유공자 3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 및, 지역 내 봉사활동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일원으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공익활동형 참여자 3,099명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김우영 구청장은 “건강한 노후생활과 노년기 소득활동 지원을 위하여 민간 및 공모사업 적극적 유치, 노인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사업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