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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중구, 영어 문화 체험 확대 실시

  • 등록 2018.03.15 13:50:34


[TV서울=신예은 기자] 중구가 관내 광희영어체험센터에서 진행하는 '초등학생 영어 모닝투어'를 기존 3~5학년에서 6학년까지 확대한다.

초등학생 영어 모닝투어는 오전 내내 원어민 강사와 함께 다양한 영어문화 체험학습을 하는 것으로 관내 12개 초등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중구 교육체육과 관계자는이달부터 시행되는공교육정상화법에 따라 1, 2학년은 방과후 영어 수업이 금지된 만큼 다른 학년 프로그램을 보강해 공백을 보완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도 획기적인 변화를 줬다. 가상현실(VR) 스포츠 게임, 요리, 영어연극 등을 새롭게 포함시켜 이미 체험했던 아이들도 지속적으로 흥미를 갖도록 꾸몄다.

 

광희영어체험센터는 연 6만여명이 이용하는 중구 영어 공교육의 허브로 6개의 영어학습실과 원서 13천권을 지닌 영어도서관을 갖추고 있다. 2007년 문을 연 이래 전국 유일한 영어교육특구인 중구의 각종 영어교육 사업을 수행하는 곳이다.

중구는 법 시행에 따른 학부모 우려를 해소하고 영어 사교육비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올해부터 센터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3~6학년 대상의 영어 기초반을 3개 더 신설하면서 방과후 프로그램을 더욱 세분화하고 북클럽, 스피치 콘테스트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센터 원어민 강사 비율도 50%에서 75%까지 늘렸다.

한편 중구는 관내 모든 초·중학교(17)를 대상으로 영어 도서구입비도 지원한다. 학교별로 영어 도서를 자율 구입하고 자유토론이나 영어 독후감 쓰기 등을 거쳐 아이들의 영어 소통 능력을 배양토록 한다.

여기에 서울시 교육청과 협력하여 관내 모든 초·중학교에서 원어민 교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청이 지원하지 않는 10개교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를 구가 나서 지원하는 것이다. 이렇게 구 예산으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를 돕는 구는 중구를 포함해 6개의 자치구뿐이다.

 

학생 뿐 아니라 전 연령에서 이용 가능한 원어민 e-외국어 학습은 이달 초 새 단장을 마쳤다. 화상·전화영어를 비롯해 전화중국어, 전화일본어 등 다양한 외국어 학습 프로그램을 시중가보다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수강할 수 있다.

수강은 중구 홈페이지(교육 원어민 e외국어 학습) 또는 해당 웹사이트(www.jgedu.kr)에 접속한 뒤 신청하면 된다.

11월에는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실력을 겨뤄보는 영어 골든벨 대회를 연다.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참가하며 영어도서를 읽고 문제를 푸는 서바이벌 형식이다. 올해부터 아이들의 참여 의욕을 북돋기 위해 최후의 5인까지 시상한다.

중구는 이 같은 내용을 종합한 '외국어 교육사업 계획'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 사업에는 83천여만원의 구 예산이 투입된다.



정부, 구금한국인 귀국준비 착수 "美협조속 기술적문제 해결중"

[TV서울=나재희 기자] 한국 정부가 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 있는 한국인들의 귀국을 위한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이들은 자진출국을 선택하거나 구금시설에 남아 체류 적법성에 대해 이민법원 판단을 받아볼 수 있는데, 다수가 자진출국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한국행 전세기에 구금된 직원 300여명 대부분이 탑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를 비롯한 외교부 현장대책반 관계자들은 이날 포크스턴 구금시설을 찾아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귀국을 위한 실무 준비를 진행했다. 조 총영사는 이날 오후 방문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안에 계신 분들을 다 뵙고 (전세기) 탑승에 필요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자진출국에 얼마나 동의하는지에 대해선 "다 한국에 가시는 것을 좋아하신다, 바라신다"라고 답했다. 잔류 희망자가 있는지에 대해선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 총영사는 "미국 측 협조를 잘 받아서 여러 기술적 문제를 잘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이민 당국의 외국인 번호(A-넘버·Alien number) 부여 절차도 이날 중 완료될 예정이라고 조 총영사는 설명했다. 외국인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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