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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서울시, '리콴유 세계도시상' 수상

  • 등록 2018.03.16 17:16:30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16일 14시(싱가포르 현지시간)도시문제 해결에 성과를 보인 도시에게 주는 리콴유 세계도시상(Lee Kuan Yew World City Prize)수상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리콴유 세계도시상은 싱가포르 국가개발부 산하 도시재개발청(URA)’살기좋은도시만들기센터(CLC)’ 공동주관으로 2010년 신설됐으며, 2년에 한 번씩 시상한다.

서울시는 스페인 빌바오(2010), 미국 뉴욕(2012), 중국 수저우(2014), 콜롬비아 메데인(2016)에 이어 5번째 수상도시가 됐다.

리콴유 세계도시상사무국은 “서울이 도심 공동화와 침체된 상권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전면철거 대신 시민참여를 통한 재생방식으로 도시로 변혁시키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도시계획의 틀을 마련했다라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7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18 세계도시정상회의(WCS, World Cities Summit 7.8.~12.)에서 개최된다.

리콴유 세계도시상수상도시에는 상장, 메달과 함께 우리 돈으로 약 25천만 원(SGD 300,000)의 상금이 주어진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의 주인은 바로 시민"이라며 "시민과 함께 만든 새로운 서울의 노하우가 세계도시가 갖는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열쇠가 될 수 있도록 더 큰 책임감으로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