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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강동구, 23일까지 <제3기 아동구정참여단> 모집

  • 등록 2018.03.19 11:09:27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동구가 오는 23일까지 만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제3기 아동구정참여단을 모집한다.

구는 아동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아동의 권리를 공공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16년부터 아동구정참여단을 운영해왔다.

지난해 4월 개소한 아동자치센터 ‘꿈미소’는 2016년 아동․청소년 연합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실현한 것으로, 구립 경로당을 리모델링해 어르신들이 귀가한 이후 아동․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공간을 설계할 때 이용 주체인 아동들의 의견을 꼼꼼히 반영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제3기는 4월 7일 열리는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아동 권리 홍보, 관련 정책 모니터링, 심층 아동영향평가 참여, 연합토론 등 청소년들의 의견을 대변해 아동이 더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간다.

 

서류심사를 거쳐 20명 내외로 구성되며, 활동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강동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만 9세부터 만 18세 미만 아동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양한 계층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전체 모집인원 중 20%는 다문화가정, 장애, 비학생 등 소수계층 아동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유엔 아동 권리 협약에서 말하는 아동의 4대 권리 중 우리나라 아동들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은 참여권”이라며, “아동친화도시인 우리 구가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주체인 아동․청소년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그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강동구 홈페이지(http://www.gangdong.go.kr)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may1203@gd.go.kr) 또는 우편(서울시 강동구 성내로 25, 강동구청 어르신청소년담당관 아동정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