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지난 19일 오전 11시에 ‘지방분권개헌 촉구 전국 동시 기자회견(서울)’에 참석해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방분권개헌 서울회의, 전국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 지방분권개헌 국회추진단 등 3개 단체가 공동주최했으며, 서울·광주·전남·전북·대구·경북·부산·충북 등 지역회의가 구성된 전국 9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됐다.
기자회견에는 전국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 공동대표이자 지방분권개헌 서울회의 상임대표, 서울구청장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해식 강동구청장 등 지방정부 대표와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①국회는 자치분권 개헌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 ②국회는 자치분권 개헌안이 6월 13일 지방선거와 함께 국민투표에 부쳐질 수 있도록 여야 간 합의할 것, ③정부와 여·야 정치권은 합심해 국민과 함께 자치분권 개헌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 구청장은 “국민주권주의의 근간인 자치분권이 이번 개헌을 통해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권이 당리당략을 떠나 멈춰버린 개헌논의를 본격화해 국회개헌안을 국민 앞에 내놓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온·오프라인 천만인 서명운동,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강동회의 운영, 버스킹, SN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활동 등 자치분권 개헌을 통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