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워싱턴주 출신의 한인 마이클 변(45.사진) 씨가 시애틀 최대 소수계 보건복지 봉사단체인 아시안 카운셀링 & 리퍼럴 서비스(ACRS)의 새로운 사무국장에 선임됐다.
지난 22년간 ACRS를 이끌어온 다이앤 나라사키 사무국장이 오는 12월 2일부로 퇴임한다고 밝힌 가운데 ACRS 이사회는 변씨를 12월 3일자로 신임 국장에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변씨는 오하이오주의 최대 아시안 및 이민자 아시안 보건복지 기관의 CEO로 근무하고 있다.
워싱턴주 출생으로 아시안 서비시스 인 액션(ASIA)에서 15년간 근무하다 다시 시애틀로 돌아오게 된 변씨는 지난 25년간 소수계 건강문제, 사회정의 그리고 이민자 및 난민 문제들을 담당해왔다.
그는 또한 아시안 커뮤니티의 지역, 주 그리고 전국 위원회에서 일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ACRS 사무국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변씨는 ACRS와 같은 기관에서 일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훌륭한 업적은 남긴 나가사키 국장의 뒤를 이어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는 힘있고 영향력 있는 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2014년 독일 마샬 기금 펠로우와 2009-10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 펠로우로 워싱턴대학(UW)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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