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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담뱃값 인상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39.4% “세수 확대 위한 것”

담뱃값 2천원 인상시 “끊을 생각 없다” 48.5%, “끊겠다” 42.7% 주민세․자동차세 인상 등 “반대” 58.3%

  • 등록 2014.09.22 15:42:28

정부가 추진하는 담뱃값 인상 추진의 성격으로 세수 확대를 위한 것이라는 응답이 국민 건강을 위한 것이라는 응답보다 다소 높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흡연자를 대상으로 만일 담뱃값이 2천원 인상된다면 금연을 할 생각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끊을 생각이 없다는 응답이 끊겠다는 응답보다 많았다.

또 주민세 및 자동차세 등의 인상안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이 찬성 입장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16~17일 전국 성인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담뱃값 인상안 및 주민세·자동차세 등 인상안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우선 정부의 담뱃값 인상 방침의 이유로 39.4%세수확대가 더 크다’, 33.2%국민 건강이 더 크다고 답했다. ‘국민 건강과 세수 확대 비슷한 비중응답은 23.0%, ‘잘 모름4.4%였다.

세수 확대응답은 서울권(42.9%)과 전라권(42.2%), 30(59.8%)40(54.3%), 생산/판매/서비스직(54.6%)과 사무/관리직(45.0%), ‘국민 건강은 경북권(46.4%)과 경남권(36.1%), 60대 이상(51.4%)50(35.9%), 전업주부(39.3%)와 기타 직업/무직(39.2%)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이
국민 건강 42.6% > 비슷한 비중 31.4% > 세수 확대 21.9%’, 새정치민주연합 지지 응답자들이 세수 확대 56.7% > 국민 건강 29.5% > 비슷한 비중 13.2%’의 응답률을 보였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밝힌 무당층은 세수 확대 50.7% > 국민 건강 24.0% > 비슷한 비중 19.6%’ 였다.

또 전체 응답자 중 담배를 피우고 있다고 응답한
227(21.6%)에게 만일 담뱃값이 2천원 인상된다면 담배를 끊을 생각이 있는지 물은 결과 48.5%끊을 생각이 없다’, 42.7%끊을 생각이다라고 응답했다. ‘잘 모름8.8%였다.

끊을 생각이 없다는 응답은 경남권(65.1%)과 전라권(61.2%), 40(52.5%)30(51.8%), ‘끊을 생각이다는 서울권(67.3%)과 충청권(53.0%), 60대 이상(48.2%)20(48.2%)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이와 함께 담뱃값 인상안과 함께 증세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주민세 및 자동차세 등 세제 인상안 입법 예고에 대한 견해도 함께 물었다
. 58.3%서민 세금부담이 커져 인상에 반대’, 24.0%복지 등을 위해 불가피하므로 찬성이라고 응답했다. 15.3%입법 과정 등을 지켜보고 판단’, 2.4%잘 모름이라고 답했다.

인상 반대는 전라권(69.4%)과 서울권(62.2%), 30(70.5%)20(68.2%), 사무/관리직(63.2%)과 생산/판매/서비스직(59.7%)에서, ‘인상 찬성은 경북권(35.2%)와 충청권(28.1%), 60대 이상(33.0%)50(29.8%), 전업주부(27.6%)와 기타 직업/무직(26.8%)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이
인상 반대 40.5% > 인상 찬성 35.6% > 지켜보고 판단 21.3%’, 새정치민주연합 지지 응답자들이 인상 반대 76.7% > 인상 찬성 16.0% > 지켜보고 판단 7.3%’ 등이었다. 무당층은 인상 반대 67.5% > 지켜보고 판단 15.2% > 인상 찬성 14.0%’ 였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 이재환 선임연구원은
담뱃값 인상이라는 민감한 사안에 이어 각종 세금 인상안이 이어지자 조세 저항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9~20일 전국 성인남녀 1,035(흡연자 182, 비흡연자 853)명을 대상으로 담뱃값 인상 찬반 조사를 실시한 결과 흡연자들은 62.5%가 반대, 35.9%가 찬성, 1.6%가 잘 모름, 비흡연자들은 67.2%가 찬성, 22.3%가 반대, 10.5%가 잘 모름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전체 평균은 찬성 61.7%, 반대 29.4%, 잘 모름 8.9%였다.

지난
16~17일 진행한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50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에 기반한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인구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응답률을 6.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2%p이다.


서울시설공단, 수능당일 장애인 수험생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시험 당일인 11월 13일까지 가능하다. 전화(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되고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수능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 대상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에 공문 발송도 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 응시를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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